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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세계 습지도시 청년포럼 부서 간 협업 주문

5월 둘째 주 간부회의,“전 부서가 협업해 외국어 통역 지원, 참여자 수송, 프로그램 등 최종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8일 집무실에서 5월 둘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오는 5월 24일부터 3일간 동백동산 일원에서 열리는‘2024 세계 습지도시 청년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서 간 협업의 밀도를 높여 완벽하게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제주시 주관으로 처음 개최되는 국제 행사임을 염두해 외국어를 잘 하는 공직자를 포럼현장에 투입하고, 외국인 참여자 수송 지원에도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또, 숙소 등 제반시설 정비, 프로그램 최종 점검, 기상상황 대비, 안전대책 등을 마련해 제주시가 세계 청년들의 결속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 시너지 효과가 APEC 제주 유치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일 구좌읍 난간 추락사고 발생과 관련해서는 행정의 대비나 관리체계에 하자나 누수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부상자 피해 지원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현황 파악, 노후도 점검, 영조물 보험 가입여부 파악 등 보다 세밀하게 시설물을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종합대책’을 지난 2일 정부에서 발표했다고 말하면서 제주시 차원에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악성 민원으로 피해를 본 공직자에 대한 고소 지원 등 명확한 법률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공직자에게 병가 부여, 트라우마 지원 등 사후 지원 계획도 포함해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 시장은 탄소중립 비전 선포, 15분 도시 기본구상, 보행 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녹색성장 기본 계획 등 道에서 발표된 계획들을 제주시 차원에서도 접목해 ‘사람 중심’과 ‘탄소 중립’을 중심으로 시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