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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2024년 토양오염실태조사 실시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등 9종 용도지역 65개 지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토양 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2024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20개 지점,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3개 지점, ‘교통관련 시설지역’ 12개 지점 등 9개 용도지역별로 나누어 총 65곳을 대상으로 오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중 중점오염원은 산업단지 및 공장, 교통관련시설 지역 등 25곳으로 전체의 38.5%를 차지한다.

또한 지난해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중금속과 불소 농도가 토양 지역기준치의 70%를 초과한 재조사 지점 11곳도 포함한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21곳으로 가장 많고, 울주군(20곳), 동구·북구(각 9곳), 중구(6곳) 순이다.

조사항목은 납, 구리 등 중금속 8항목, 불소, 유기인 등 일반항목 14항목, 토양산도 1항목 등 총 23개 항목이다.

조사결과는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증과 통계 분석을 거쳐 내년 4월 이후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 공개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양오염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신뢰성 있고 정확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