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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5월 1일부터 경계→관심으로 하향 조정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의무 ‘권고’로 자율적 방역 실천 전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위기단계 하향조치에 따라 이달 1일부터 현행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조정,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의무・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등 방역조치는 권고로 전환 △의료지원은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검사・치료, 치료제・백신 지원유지 △코로나19 감시・대응체계는 질병관리청 주도 코로나19 대책반 구성으로 변경된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 조치로 시민들은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일상화 및 생활방역으로 정착된다.

반면 보건소는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하고 감염병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 다양한 감염병예방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감염취약시설 45곳을 방문해 손씻기・기침예절・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감염병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 지역 의료기관・학교 등과 연계하는 질병정보 모니터망 교육을 진행한다.

또 외국인 자녀 중심으로 구성된 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캄보디아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이번 변경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 및 홍보하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감염병 예방감시 체계를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