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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온천3동, 저소득 취약계층 계란 지원을 위한 협약

또래 봉사자가 계란 정기배달로 안부확인, 고독감 해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부산 동래구 온천3동은 지난달 15일 관내 축산업체인 대영축산과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완전식품인 계란을 정기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취약계층 식생활 업그레이드 “완전 알찬 영양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랑의열매 지정기탁 사업으로, 시니어(또래) 봉사자의 계란 정기 배달과 말벗봉사로 고독감을 해소하고, 아울러 계란요리 경연대회, 사진 촬영 및 액자 선물도 실시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태준 대영축산 대표는 “신선한 계란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최대한 많은 어르신들이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허욱 온천3동장은 “온천3동은 저소득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영양적인 측면 뿐 아니라 고독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 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해 온천3동 주민투표를 통하여 1위로 채택된 사업으로, 5월부터 올 연말까지 32세대 어르신 가정에 격주로 배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