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10.5℃
  • 흐림강릉 12.5℃
  • 서울 11.6℃
  • 대전 14.5℃
  • 구름조금대구 27.4℃
  • 맑음울산 25.5℃
  • 흐림광주 14.4℃
  • 맑음부산 22.9℃
  • 흐림고창 11.6℃
  • 흐림제주 17.0℃
  • 흐림강화 11.0℃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7.9℃
  • 구름많음강진군 16.7℃
  • 맑음경주시 22.2℃
  • 맑음거제 21.7℃
기상청 제공

부안군, 기후 취약계층 이용시설 차열페인트 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의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어린이집, 게이트볼장 등 기후 취약계층 이용시설 15곳에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차열 페인트를 시공하는 쿨루프(Cool Roof)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쿨루프(Cool Roof) 지원사업은 태양광 반사 및 열 반사 효과가 있는 하얀색 페인트를 지붕과 벽에 시공하는 것으로, 한여름 옥상 온도를 현격히 낮추고 옥상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폭염 및 열섬, 열대야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옥상 온도를 낮춤으로써 실내 온도를 5℃ 낮춰 여름철 건물 내부의 냉방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CO2 배출량을 줄여 대기오염 개선과 지구온난화를 완화하는 장점도 있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가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쿨루프 지원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냉방에너지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