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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구이면, 영유아 가정에 육아용품 나눔

기저귀, 물티슈 전달 “육아 도움 되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만 0~만 3세) 21명에게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달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아이사랑 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2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위원들은 영·유아의 건강상태, 양육환경 등 어려움이 없는지 생활여건도 살폈다.

이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영·유아 가구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도모하고자 2021년부터 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호순 민간위원장은 “아이사랑 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육아용품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저출산이라는 사회문제에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는데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보육가정의 육아 부담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