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9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청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파수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렴 파수꾼은 경남도의 기관·부서별로 각종 반부패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교육 활동 등을 이끄는 도정의 핵심 인력이다.
이날 교육은 청렴 체질을 개선하고 경남도의 청렴도 최상위권 회복을 위한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전 부서·직원의 청렴 실적을 총괄 관리하는 ‘공직자 청렴 자기관리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청렴 파수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도청 전 부서를 비롯하여 직속기관과 사업소 청렴 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다”라면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깨끗한 공직관을 확립하여 청렴을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도록 청렴 파수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반부패 3무(식사접대, 선물, 갑질 안 하기) 운동을 필두로 공사·용역 현장 순회 청렴교육, 찾아가는 청렴서당, 청렴도 실국·부서장 책임제 확대 등 종합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