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4~25일 산림조성(조림·숲 가꾸기, 임도, 목재 분야) 업무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환경연구원 산림박물관 다목적홀에서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장관리 및 설계도서 이해 등에 관한 실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을 시행한 배경은 지금까지 치산녹화 1973년~1988년 2차 연간 계획에 따라 산림자원 육성 및 관리에 치중했으며, 올해부터는 도 자율 담당제 시행을 기반으로 벌채, 이용, 조림, 숲 가꾸기 순으로 산림자원의 선순환 경제 실현을 위해 교육하게 됐다.
이틀간 실시한 교육에는 각 시군 산림조성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각 분야별, 경남도 정책 방향과 관련 지침 설명, 설계도서 검토, 사업 현장 관리·감독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해 산림사업 업무에 종사하면서 경험이 풍부한 산림기술사 등 강사 3명을 초빙해 신규 직원과 업무를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공무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오성윤 경상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림자원의 선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 조림, 숲 가꾸기, 임도, 벌채까지 사업 전반에 이해가 필요하다”라며 “정기적인 담당자 실무 교육 등을 추진해 산림자원 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