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10만 수료식’이 매해 지속되는 것이 놀랍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는지 궁금하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평택교회(담임 김재국·이하 신천지 평택교회)가 개최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 기획 사진전을 찾은 한 관람객의 반응이다.
신천지 평택교회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 위치한 평택교회에서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사진전을 개최, 성황리 종료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달 총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을 기념하고 그날의 감동을 더 많은 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총 5일의 전시 기간 10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전에는 114기 수료식 현장과 하이라이트 영상은 물론, 지난 2022년 진행한 113기 수료식 현장 사진도 함께 전시해 ‘10만’이라는 규모감과 생생한 현장감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관람객들은 10만 수료식의 규모와 대규모 행사임에도 안전과 질서 속에 마무리됐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에 참석한 김 모씨는 “10만 명이라는 규모도 대단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였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마쳤다는 게 더 놀랍다”면서 “사진 속 수료생들의 열굴이 모두 밝은 것도 인상깊다”고 말했다.
신천지 평택교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원 속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만 수료식 사진전을 성대하게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내년에도 10만 수료식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019년 10만 3764명, 2022년 10만 6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로 세 번째 10만 수료식을 치렀다. 신학 교육기관으로서 최대 인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