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오전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소송수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소송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행정수요로 인해 소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송수행 공무원의 소송대응력과 실무능력 향상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소송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염진아 변호사(더바로 법률사무소)가 강사로 나서, 행정 및 민사소송의 절차, 답변서 작성과 제출방법, 소송수행 시 업무처리 요령 등 이론과 사례중심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시군 교육참석자는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소송사례를 통해 복잡한 소송사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도민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심유미 경남도 법무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직원들이 소송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렵고 궁금했던 사항들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분쟁을 예방해 도민의 불편을 줄이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