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12월 19일 15:00경 ‘2023년 시민 참여형 공동치안 네트워크 우수지역경찰관서’로 선정된 대전대덕경찰서 중리지구대를 방문하여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형 공동치안 네트워크 사업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특수 시책으로, 일선 지역단위 지구대·파출소 경찰관과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관내 자생 협력단체와 통장 등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 내 치안상 문제점을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 맞춤형 공동치안 협의체이다
대덕경찰서 중리지구대는 중리동 통장협의회 및 대화동 공동체 치안간담회 등을 통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관내 여성 안심귀가길 내 스티커형 비상벨 표지를 LED로 교체하는 ‘누네띠네 비상벨’을 설치하고, ‘더 밝은 대화동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지자체와 연계하여 바닥조명(솔라표지병)과 반사경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통행로 개선 사업을 전개하여, 서부경찰서 구봉지구대, 유성경찰서 유성지구대와 함께 우수지역경찰관서로 선정됐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 내 크고 작은 문제점을 발굴하고, 민·관·경이 함께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참여형 공동치안 네트워크 사업”은 자치경찰제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정책으로서 앞으로도 이에 대한 예산편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