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1월 23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에서 주관한 2023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서비스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방문수거 활성화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환경부, 지자체, 관련기관 150여 명이 참석한 무상방문수거 연찬회에서 대상을 수여받고, 우수 지자체로서 경남도의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시스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무상방문수거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경진대회는 방문수거 활성화부문과 방문수거 운영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한, 방문수거 운영부문에서는 거제시가 우수상, 창녕군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시군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경남도는 올해 4월부터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폐가전제품 맞춤수거서비스를 도입·시행하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배출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여 이뤄낸 결과”라며, “향후에도 도민의 폐가전제품의 수거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가전제품 맞춤수거서비스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