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은 지난 17일 우리집미용사 A·B반 교육생들이 참여하여 지역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2~'23년 우리집미용사 수강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요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이·미용 재능기부 활동도 끊어졌었는데, 거창대학 평생교육원 우리집미용사 A·B반 교육생 여러분들이 봉사활동을 시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리집미용사를 담당하는 임순자 교수(뷰티웰니스과)는 “교육생들이 만들어 낸 작은 재능기부가 모두에게 큰 기쁨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매달 셋째 주를 이·미용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여 더욱 활발히 봉사활동이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구 도립거창대학 총장은 “우리 대학 평생교육과정 교육생들과 담당 교수의 열정으로 지역 봉사활동 및 관련학과 진학까지 이루어지게 한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공동체의 일원인 우리 대학이 다양한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등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