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 19명이 9일 남해군 창선면 장포항 일대 해안과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산업안전관리과 학생과 링크3.0사업단 직원, 남해지역 스쿠버다이버 동호회원, 장포리 어촌계원 등 총 19명의 봉사 참가자는 9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장포항 일대를 돌며 폐그물, 폐타이어 등 해안 및 수중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링크3.0사업단(단장 김석영)에서 학과 및 지역 스쿠버다이버 동호회와 연계한 지역 ‘3C(Carry-out, Clean-up, Close-to)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3C 운동’은 지역봉사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책무를 수행하는 한편,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링크3.0사업단에서 추진하는 행사다.
봉사활동을 마친 송인호 남해대 산학연지원팀장은 “남해대학 학생과 교직원이 지역민과 함께 손잡고 남해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서는 것은 대학과 지역의 협력 차원에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연계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에서는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공유협업 및 상생 협력을 위해 3C 운동을 비롯, 다양한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