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5일 오후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종사자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 지역사회 인권가치 확산을 위한 ‘2023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도 및 공공기관 인권 업무 담당자의 인권 이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인권 업무 담당자, 도 경찰청 직원 등이 합동으로 추진하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전문 강사진인 공경숙 강사가 ‘생활 속 인권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인권개념의 이해, 평등과 차별 이해하기, 생활 속 인권 문제, 구체적 사례를 통한 토론, 개선방안과 올바른 대응 방법 알아보기 등으로, 일방적인 강의형 교육이 아닌 참석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참여형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박성규 경남도 도민봉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종사자들의 인권에 대한 이해 증진으로 더 발전된 인권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경남도민의 인권을 증진시키고 인권의식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경남도뿐만 아니라 도 내 시군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 인권 강사진이 각 시군을 방문해 인권 감수성 향상과 올바른 인권의식 확산을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