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7일 경남도청 본청과 서부청사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혀 도내 혈액 공급 부족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지난 1월과 4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단체 헌혈 행사는 경남혈액원 헌혈차량 3대(본청2, 서부청1)에서 도청 직원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4일 0시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10.4일분으로 적정 수준인 5일분을 넘는 수치지만, 여름철은 특히 혈액 보유량 확보를 위해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기다.
경남도는 매 분기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여 도내 헌혈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31명, 지난 두 번의 행사에서는 총 139명이 헌혈 기부에 동참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도청 ‘사랑의 헌혈’은 하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직원들과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