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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경남형 트랙사업 만남의 날’을 통해 사업활성화 도모

트랙사업 참여 대학, 특성화고, 기업 간 만남의 장…트랙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3일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중회의실에서 경남형 트랙사업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형 트랙사업은 도·기업·대학(특성화고) 간 협약을 통해 구인구직 불일치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등 청년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학과 특성화고는 협약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을 하고, 교육을 마친 인재는 협약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남항공고등학교 등 특성화고 3개교, 창원대학교 등 2개 대학, ㈜조일 등 8개 기업, 트랙사업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남형 트랙사업에 대한 다양한 개선 의견이 제시됐다. 참여기업은 기업재정에 도움이 되는 경상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추천서 발급 소요시간 단축, 경남형 트랙 누리집’ 고도화 방안으로 기업 홍보 배너 신설 등 참여 기업의 홍보방안 등을 요청했다.

또한, 경남도는 지난 7월 구축한 ‘경남 일자리 포털 플랫폼’을 안내하고, 도내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경남형 트랙사업은 기업트랙과 하이트랙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트랙(도․기업․대학)은 2013년부터,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이트랙(도․기업․특성화고)은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421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2,564명의 청년을 채용했으며, 올해에는 24개 기업, 18개 학교와 80명 채용계획을 협약했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인력과장은 “이번 만남의 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트랙사업 활성화 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트랙사업을 고도화하고, 앞으로도 사업 관련 관계자와 자주 소통하며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