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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딸기 우량모주 지원사업 협의체’ 회의 개최

18일, 2024년 딸기우량모주 지원사업 관련 적정가격 지정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8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농업기술원, 딸기원묘 위탁생산법인, 생산농가, 산지유통센터 등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딸기 우량모주 지원사업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생산하는 무병묘를 진주시, 함양군, 합천군 소재 원묘증식시설 3개소에서 증식시켜 딸기 우량모주를 시군의 딸기 생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최근 자연재해와 바이러스 피해,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자묘 생산에 어려움이 있어 우량모주(어미묘)에 적정가격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고 이에 기관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지난 5월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딸기 우량모주 적정가격을 지정했고 향후 농가에 지정된 우량모주 공급가를 안내할 계획이다.

서양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딸기우량모주 지원사업 협의체 회의를 통해 적정가격을 지정하여 고품질 우량모주 생산 기반을 마련했고, 경남 딸기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방안들이 많이 제시됐다”며 “우리 도에서는 전국 최고 딸기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13년부터 매년 도내 딸기 생산농가들에게 자묘 생산을 위한 딸기 우량모주(어미묘)를 보급하고 있으며, 작년 2022년에는 65만 주 가량 공급했고 올해는 78만 주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