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14일 ‘2023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참가자 3명을 미국령 괌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국제어학원에서는 3일 혁신교육지원실에서 실습참가생 4명(괌 3명, 일본 1명)을 대상으로 국외교육출국보고회를 가진 후, 14일 3명을 괌으로 파견했다.
앞으로 4개월간 학생들은 괌 주립대학에서 어학연수 및 현지 적응 교육을 받은 후 미키 코퍼레이션(Miki Corporation) 등 현지기업체에서 현장직무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출국보고회에서 권대곤 총장직무대리는 격려사를 통해 “한 학기 동안의 글로벌현장학습이 참가자 전원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간의 해외 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참가자 1명은 28일 출국 예정이다.
남해대학 국제어학원에서는 2010년부터 해외어학연수와 산업체현장실습을 병행하는 글로벌현장학습사업을 운영, 13년째 대학에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