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4일부터 K-Water 충주권지사(지사장 이동범)에서 5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충주댐 주변 수자원 보호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앙탑면, 금가면, 동량면, 엄정면, 종민동, 목행동 등 6개 수변구역의 65세 이상 노인 55명은 5개월간 충주댐 주변 수자원 보호를 위한 근로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범 지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취업 취약 계층인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댐 주변 수변구역의 청정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전년도보다 10% 증액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65세 이상 노년층은 미래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노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해준 K-Water 충주권 지사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근로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온열질환 등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우리가 수자원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건강하게 열심히 근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이번 사업 외에도,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지역아동안전지키미사업,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을 위한 9988행복지키미사업, 노인의 취업 상담 및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인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