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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농업기술원, 집중호우 피해지역 영농 복구지원 구슬땀

농용굴착기, 운반차를 활용한 토사로 매몰된 배수로, 농경지 진입로 복구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도내 농업기계안전전문관들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 일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영농 복구를 지원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3일까지 도내 농업기계안전전문관 25명은 농업용 굴착기와 운반차 등을 활용하여 토사로 매몰된 배수로 정비와, 농경지 진입로 복구 등 지원 활동을 펼친다.

지난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이 매 2년마다 지방농촌진흥기관별 2명을 지정하여 선발하는 농업기계안전전문관은 농업기계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편성하고 실시하며, 수해·가뭄·화재 등 피해지역의 긴급 안전복구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피해 복구지원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국가 재난상황에서 피해지역 농업인들의 신속한 영농 복귀를 위한 지원 활동으로, 경남 25명을 포함한 전국 농업기계안전전문관 313명을 지원단으로 긴급히 조직하고 농용굴착기, 운반차 등 장비 27대를 지원하여 신속한 복구를 추진한다.

농업기술원 유시영 미래농업교육과장은 “기록적인 폭우와 토사유출에 따른 농경지 유실 및 침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경지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국가 재난상황 발생 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