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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블루베리 전문교육 농업인 반응 뜨겁다.

농업기술원 해외전문가 활용 교육 도내 블루베리 170여 농가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건강 기능성까지 챙길 수 있는 블루베리는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도내 블루베리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과 생산량을 높이고자 해외 전문가를 활용한 수형관리 및 양액재배 기술교육을 추진하여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9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170여 명의 도내 블루베리 농업인이 참여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이탈리아 ‘파올로 바티스텔’씨로 베리류, 만감류, 식물공장 등을 컨설팅하는 국제적인 전문가이다.

주요내용은 블루베리 시장의 세계동향과 주산지 현황, 용기재배에 필요한 상토 혼합, 최적의 양액재배 방법, 전정을 통한 수량 조절 기술, 병해충 예방 및 방제 등을 교육했다.

교육을 담당하는 미래농업교육과 주형진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으로 경남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가 전국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농업인에게는 소득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기준 경남 블루베리 재배 면적은 전국 재배 면적의 7.6% 수준인 255ha로, 도내 약 700여 농가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시설재배 면적은 2020년 기준 68ha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