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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여성농업 정책토론회’ 개최

19일, 여성농업인 단체 및 유관기관 초청 토론회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여성농업인단체와 토론회를 열어 여성농업정책의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정연상 농정국장 주재로 한국여성농업인경남도연합회 등 5개 여성농업인단체와 경남농업기술원, 농협, 경남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올해 정책방향 및 도와 농업기술원에서 추진 중인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에 대해서 설명한 뒤 여성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정책 효과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을 펼쳤다.

또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편성을 준비하는 시기에 실제 정책수요자인 여성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정책을 개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여성농업인단체는 ▲ 여성농업인 바우처 자부담 폐지, ▲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단가 현실화, ▲ 농업인 편의장비 지원대상 확대(농촌지역 농업인→도내 농업인) 등을 건의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여성농업정책은 여성과 농업이라는 두 가지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여성농업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오늘 논의된 사항은 적극 검토해 정책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정기적(반기 1회)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여성농업인 지위와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을 여성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