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가 지난 6월 13일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개인, 기업, 노동계 등 각계각층에서 사회공헌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경남도는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 노동계도 동참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9일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 2,340만 원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탁식을 통해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도완 복지보건국장과 이경수 금속노조 부지부장, 박은덕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위기가구 13가구에 6개월 동안 매월 30만 원씩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도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노동계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준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민선8기 슬로건인 ‘행복한 도민’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의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형 사회공헌 인증’ 시행과 ‘명예의 전당’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경남도의 노력으로 인해 각계기관의 모금 동참 등 사회공헌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