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환경보전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의 날 기념‘2025년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환경부가 주관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수여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중립 실천, ESG 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이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ESG 기반 실천 교육모델을 확산시키며 환경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섬’과 ‘바다’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해양 교육이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바다학교’는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해양 및 습지 생태, 해양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생태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폐교된 무의분교를 해양환경교육 거점인 ‘인천오션에코스쿨’로 재탄생시킨 사례, 관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하는 ‘무의바다학교’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소규모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대표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인구감소와 접경지역이라는 연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협의 진행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미리 수렴하여 교원, 학부모, 지역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협의회에서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배경과 필요성,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 학부모 및 위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연천교육지원청은 인구감소 및 접경지역인 연천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객관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추진 예정이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인구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라는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학교 운영을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과 삼육대학교는 2025년 8월 1일, 삼육대학교(서울특별시 노원구 소재)에서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경기공유학교(학교 밖 교육활동)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 ▲국제교류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지역 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 탐색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자율형 공립고 혁신 운영 지원 ▲고교-대학 연계 학교 밖 학점 인정 프로그램 및 고교 취업 특화 인재 육성 지원 및 협력 ▲그 밖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삼육대학교와 협력하여 호주로 어학연수를 가는 약 4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천 에이드 글로벌 호주 점프 UP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글로벌 국제포럼 점프 UP 공유학교를 8월 11일~13일까지 2박 3일 캠프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국제포럼 점프 UP 공유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10월 23일~24일에 진행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4일부터 8월 5일 이틀간 군포의왕지역 초ㆍ중ㆍ고 학교도서관 담당자(사서 및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학생과 책을 연결하는 독서와 소통의 공간이 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연수 과정은 ▲학교도서관 북큐레이션의 이해와 기획 ▲그림책 질문수업과 글쓰기 ▲책과 사람으로 완성한 책 모임 ▲책 읽기와 도서관의 역할 탐구를 주제로, 독서교육 정보 제공과 학교도서관 현장에 적용 가능한 방법들이 함께 제시된다. 성정현 교육장은“교육 현장에서 도서관은 더 이상 부수적인 공간이 아니다. 학생들의 삶과 배움 속에 깊이 스며드는 공간이며, 담당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이 독서교육 변화에 발맞춰 한층 더 역동적이고 의미 있는 도서관 운영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8월2일과 3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1~2학년 학생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늘봄공유하가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양주시 두리랜드와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에서만 즐겼던 늘봄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공유하여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지진체럼, 소방체험, 태풍체험, 자동차전복체험, 심폐소생술 등 초1~2학년 학생을 위한 놀이형 7종 안전체험과 동물 교감 체험, 곤충 교감 체험과 같은 생테체험, 그리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키즈파크 이용으로, 저학년 학생 맞춤 체험형 놀이와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늘봄공유학교는 두리랜드라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닌, 생테·예술·신체활동이 융합된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에 집중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늘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부모 대상 인터뷰를 통하여 늘봄학교에 대한 의견을 듣고, 참여율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7월 30일 헤이리 예술마을(파주시 탄현면)과 고양늘봄꿈터(고양시 덕양구)에서 2025 늘봄전담실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 사례 참관 및 관련 기관 방문을 통한 현장형 워크숍으로서 파주 늘봄전담실장 상호간 연대 의식을 고취하고 협력적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워크숍은 현재 헤이리에서 진행 중인 중등 방과후 지역 맞춤 프로그램(액션스쿨 외 4개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 사례에 대해 이해했으며, 고양늘봄꿈터를 방문하여 타지역 거점센터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파주 늘봄전담실장 상반기 우수사례 나눔을 주제로 네트워크 협의회 시간을 통해 겸임발령교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파주 늘봄전담실장 워크숍을 통해 늘봄전담실장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에 질적 향상을 가져오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8월 2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 및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2026학년도 파주시 대학진학박람회’가 관내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교육지원청과 파주시청이 공동 주관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이고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 대입전략 특강 ▲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 ▲ 대학별 상담 부스 ▲ 대학생 학과 멘토링 등 총 4개의 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서울·경기·충청권 주요 대학이 참여하여 다양한 전형 정보와 입학 노하우를 제공했으며, 경기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를 중심으로 운영된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은 학생 개개인의 고민을 해소하고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선아 교육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대입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진학 지원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장관 표창 대상으로는 전국에서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주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시·도교육청이 평가 대상이 된 이래 최초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매년 전국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분야를 평가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11개 평가지표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평균(63점)을 크게 웃도는 93.91점을 획득했다. 이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높이기 위해 신규 데이터 추가 개방,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동영상, 설명BOOK을 제작·보급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특히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몰도바공화국을 방문하여 현지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이래 매년 이어져 온 제주도교육청과 몰도바공화국 간 국제교육 협력의 뜻깊은 성과로 양국 간 교육 교류의 지속성을 보여준다. 연수에는 제주지역 교사 5명이 참여하여 몰도바 교사들에게 교육정보기술(ICT)을 활용한 자료 제작,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제주의 디지털 교육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한국의 교육 사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년간 교육 연수뿐 아니라 정보화기기 지원도 꾸준히 이어왔으며 올해는 몰도바공화국의 지식정보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트북 70대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교육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에 기여함으로써 제주교육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초‧중등 및 전문직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원 생존수영 자격증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 증가하는 해양활동과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원들이 생존수영 지도 자격을 취득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1기(5일, 6일), 2기(7일, 8일)로 나누어 회기별 20명씩 모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고 유형 및 구조 사례 등의 이론 교육과 물 적응, 구조 활동, 응급처치, 심화 실습 등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10명씩 2개 조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지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수 이수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급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직업계고 재학생 17명을 대상으로 ‘2025 하계 국가직 공무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공직 진출을 꿈꾸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시험 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영어·한국사 등 주요 과목의 이론 학습과 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최신 출제 경향에 맞춘 전략 수립과 시험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아카데미에 참여한 제주 직업계고 학생 2명이 최종 합격해 국가직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참가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은 오는 30일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시험 대비 역량을 갖추고 미래 공직자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고졸 취업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진로 탐색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부터 2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인공지능 여름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피로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윤리 게임, 할로코드와 엠블록을 이용한 우주 정거장 온도 모니터링 장치 제작, 광물 분류 시스템 구축 및 우주 탐사 시스템 기획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 윤리, 사물인터넷, 우주 환경 문제해결 산출물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팀별 산출물 구현과 결과물 공유를 통해 문제해결 과정에서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컴퓨팅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캠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며, “2학기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청 직원 일동은 7월 31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433만 원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교육청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은 오는 14일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성금 기탁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동 주최로‘2025 방학 중 보호자와 함께하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가정 내 안전문화 확산과 가족 단위 위기 대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보호자 총 36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중학교 수영장에서 4일간, 법환 해녀체험센터에서 1일간 주차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특히 법환 어촌계 소속 해녀 3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더하고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위기 상황 시 부모-자녀 협력 대처 훈련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생존수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물에 입수해 실습에 참여하는 방식은 가족 간 협력적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보호자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와 함께 입수해 보니 단순한 수영 교육이 아닌 위기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비하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남은 기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7월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중‧고등학교 환경동아리 학생 53명(4개교)을 대상으로‘풀빛누리 생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생태캠프는 지난달 23일과 24일(1기)과 30일 31일까지(2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이 예산과 일정을 직접 계획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르는 한편,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현장 중심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산리농어촌휴양마을협의회, 하효살롱협동조합, 제주동백마을 등 지역 체험처와 연계해 이루어졌으며, 제주시새활용센터, 쇠소깍, 환상숲곶자왈공원 등에서는 재활용 공예 체험과 자연 생태 탐방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체험 이후 진행된 ‘주제 발표’ 시간에는 학교별로 체험 장소를 소개하고 제주 자연이 주는 가치에 대한 느낀 점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서귀포학생문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생태캠프를 통해 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주체성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