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소프트웨어사업의 과업심의 절차가 한층 간소화되고, 투명성·공정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프트웨어사업의 과업심의 절차를 전면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시스템(심의ON)’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의ON’은 과업심의 요청부터 검토·확정·결과 통보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함으로써 심의 품질을 높이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구축됐다. 주요 기능은 △심의 요청 서류의 시스템 등록 자동화 및 제출 간소화 △서류 누락 여부 확인, 원가 산정 적정성 등 검토 프로세스의 시스템화 △위원·위원장이 외부망에서도 심의 자료 열람 및 의견 제출 가능 △심의 결과서·종합 결의서 전자 생성 및 이력 관리 등이다. 특히 종이 출력물로 검토하던 기존 심의 환경을 전자 처리로 개선하면서 탄소 저감 및 ESG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과거 심의 요청 시 최대 6~7종의 서류와 200페이지 분량의 출력물이 필요해 자료 누락·반려·재전송 등의 비효율이 반복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 심의 건수의 비정기적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전북미래학교 운영 과정과 우수 성과를 담은 사례집 ‘배움의 풍경 성장의 빛깔’을 제작,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미래학교 성과 중 정량적인 연구로 담기 어려운 질적 변화를 학교의 목소리를 통해 정리하고, 우수사례를 교육 현장에 널리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작됐다. 책자 제작을 위해 지난 4~7월까지 컨설팅과 주체별 네트워크 협의 등을 통해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0개의 우수학교를 선정했다. 특히 기존 보고서 형식을 탈피해 학교별로 전문 작가를 1:1로 배정해 담당 교사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한 생생한 교육 경험을 구술하고, 독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내용을 구성하고 글을 써야 하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 작가의 손길을 통해 산출물의 완성도와 가독성을 높이는 새로운 시도였다. 총 3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책자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수업공개(군산흥남초) △도심 속 생태전환 교육(전주대정초) △에듀테크 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5일 주간정책회의에서 학생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피는 현장 지원과 함께 기초학력 보장을 통한 학생성장 책임 강화, 독서를 통한 문해력 향상을 강조했다. 회의에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대입시기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의 마음까지 세심히 보살펴 달라며, 아직 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상담과 지원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기초학력, 초·중등부터 책임지는 공교육의 약속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이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공교육의 품에서 도달해야할 최소한의 성취를 보장하겠다는 책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그간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통한 유아·초등 저학년 맞춤 지원,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확대, 기초학력 튜터 및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등으로 선제적이고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다차원 학생성장플랫폼 '다채움'을 활용한 진단 고도화와 맞춤형 보정 학습을 통해 학생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6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독서교실은 ‘겨울아, 읽자!’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공감과 공동체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된다. 각 도서관은 독서활동, 창의·만들기 체험, 그림책 기반 공감 활동, 문해력 향상 활동 등 기관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부 도서관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을 병행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이용교육, 그림책 읽기, 공감 활동, 전래놀이 체험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감정 이해를 중심으로 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교육, 그림책 독후활동, 북아트 체험 등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제공하는 찾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자와 동행자, 추천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 사랑나눔 교육기부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2025년도 교육기부 활동 참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서부 교육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독려하며 나눔과 배려의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56개교에서 1년간 진행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나누는 행복·행복한 동행’의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하고, 기관·단체 대표 8명과 개인 13명 등 총 2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여식 후반부에는 교육기부 우수사례 나눔의 장이 이어졌으며, 내당노인복지관 최진이 관장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한 경험을 소개하고 한국부동산원(대표 손태락)이 교육기부를 통한 학교와 학생의 교육력 향상 사례를 발표했다. 최진이 관장은 “다양한 영역의 교육기부 활동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동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5일에 2026년도 예산이 대구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대비 0.4% 감소한 4조 2,57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 교육세 개편 등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소로 교육재정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4조 2,576억 원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의결 과정에서 조정된 주요 사업은 특별실 환경개선 및 비품 구입으로 55억 원이 감액됐으며 학교숲 조성 및 관리, 학교체육시설 개선, 영재학교 운영비 등 32억 원이 증액됐다. 2026년 예산에 편성된 다섯 가지 핵심사업으로 ➊실천 중심 인성교육, ➋학습 역량 향상 지원, ➌나눔과 채움의 교육복지 지원, ➍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❺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을 중심으로 반영했다. ➊ 학생들의 내면의 힘을 기르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으로 따뜻한 마음과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마음교육 강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수품책 독서 활동(1교과 1책읽기), 1학생 1예술활동, 생활·체험활동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 인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6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39회 대구교육상’을 시상한다. ‘대구교육상’은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평생교육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은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아 선정하고,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110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초등교육 및 중등교육 부문에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한 ▲(초등교육 부문) 최순나 사립공공연암도서관 관장, ▲(중등교육 부문) 이병옥 대구광역시교육청 前교육정책국장, 박신영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최순나 관장은 교직 재직 시 삶이 연계된 글쓰기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여 학생 저자 도서 20여 권을 출판하고, 교원 저자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에도 지역 도서관 관장 및 학부모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평생 교육자로서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이병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414호 회의실에서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위원 및 관련 업무 담당자 등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월 20일 정기회에서 심의 · 의결된 2025년 교육복지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2026년 사업 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북교육청의 교육복지사업은 △교육기회 보장 △학력 향상 △학교 부적응 치유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구축 △평생교육 환경 마련 등 6개 영역, 70개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청 9개 부서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복지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돼 80%가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장애 학생의 보행 능력 향상과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청주시에 있는 청주오스크에서 열린 ‘2025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학부모정책모니터단과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학교급식 운영 과정에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학교에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시도교육청의 급식 · 영양 · 식생활 교육 분야 대표 우수사례가 참가했다. 출품 사례 가운데 상위 8개가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밥상에서 피어나는 평화-학교폭력, 급식으로 예방하다’를 주제로 출품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례는 △학교폭력 가해 동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하는 행동이 61.5% (자료 한국교육개발원)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급식 시간과 식생활교육관을 활용해 공감 · 배려 활동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도록 설계한 ‘주먹 대신 주먹밥’ 프로그램을 운영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에 위치한 축산중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동안 운영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에서 전교생이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축산중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동안 전문 강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에스프레소 추출, 라테아트, 카페 메뉴 제조 등 직무 중심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며 현장 실무 능력을 길렀다. 소규모학교 특성에 맞춘 1:1·소집단 실습 지도가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자격증 수여식에서 김종태 교장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선택한 진로 교육 과정에서 끝까지 도전해 전체가 합격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취”라며 “작은 학교라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열정과 노력에 따라 큰 결과를 만들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격려했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생 진로 역량 강화 교육 확대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 강화 ▲‘축산중 작은 카페’ 운영 등으로 교육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12월 13일에 세종수학체험센터에서 2025년을 마무리하는 특별 행사인 ‘수학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종수학체험센터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 ▲시민 대상 주말 프로그램 ‘시민과 함께하는 수학체험교실’ ▲방학중 ‘수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시민이 수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특히 상반기에 추진한 ‘세월호 추모 행사(4월)’, ‘감사의 달 행사(5월)’, ‘2 day 행사(6월)’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체험행사를 운영해 높은 참여 열기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인 ‘수학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또한 누리집에서 진행된 선착순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당일에는 약 34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회전과 대칭이 담긴 트리스켈볼 모빌’, ‘무게중심과 팽이’, ‘무한 마법 카드’ 등 총 30개의 체험 공간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정종필 학교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12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충북대학교 RISE사업단과 『드론을 넘어 AI 미래 모빌리티』 특화산업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은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지역 특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AI·자율주행·드론 등 첨단 분야 대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용 콘텐츠 공동 개발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보은군은 그동안 체계적인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교육의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보은의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AI·미래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진로 탐색 폭이 한층 확장될 전망이다. 더불어 대학-지역 연계 교육과정이 강화되면서 보은군 교육 경쟁력 제고와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기반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2025년도 핫빛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인 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 최종합격자 11명을 누리집에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핫빛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관련 경력 1년을 충족한 사람 중에 선발했으며 지난달 서류전형을 거쳐 12일 면접과 실기시험 후 최종 선발됐다. 모집분야별 합격자는 ▲악기 7명 ▲목관악기 2명 ▲타악기 1명 ▲건반악기 1명 총 11명이다. 최종합격자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내년 1월 임용될 예정이다. 한경미 총무과장은 “이번 핫빛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 선발은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공감과 소통을 확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 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학업중단 위기 학생 맞춤형 대안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꿈샘학교와 어울림학교의 운영체계를 조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 정서적 위기, 진로 변경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이 증가하고 파견교사 배치에 따른 보통교과 운영의 일관성 부족과 교육부의 ‘교사 기관파견 지양’ 방침 등이 제기됨에 따라 전문인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마련을 위해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방식을 조정하게 됐다. 이번 운영체계 조정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전문강사 기반의 안정적인 교과 운영 확보, 변화하는 학생 요구에 대응한 대안교육 내실화를 중점으로 추진된다. 중학생 대상 꿈샘학교는 기존 학기제 운영이 장기간 구조로 되어 있어 일시적 위기 학생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고자 2026년부터 4주 기수제로 전환해 대안교과 중심 단기간 집중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 부담을 줄이고 빠른 학교 복귀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5일 최근 교육활동 시간대에 외부인이 사전 허가 없이 학교에 무단으로 침입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모든 학교의 출입·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해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 출입 통제, 외부인 관리 체계, 학교 안전 대한 전반 사항을 재점검하고 안전관리 조치를 즉각 시행하도록 했다. 이번에 마련한 안전 강화대책은 ▲교육활동 시간대 출입문 잠금과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 ▲외부인 방문증 패용 및 출입 기록 관리 절차 강화 철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사각지대 점검·보완 ▲학교 외부 경계 안전시설 확인 ▲무단 출입 금지 안내문 게시 등 이다. 특히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는 학교에는 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안내문을 추가로 게시하여 출입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으며, 교직원에게는 외부인 대응 요령을 재안내하고 학생에게는 외부인 발견 시 신고·대처 요령을 지도하도록 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경찰 신고와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보고체계를 준수하도록 안내해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