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여름철 농촌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벌 쏘임 및 뱀 물림 사고에 대비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여름철은 벌과 뱀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특히 산림 인접 지역이 많은 양평군에서는 벌 쏘임이나 뱀 물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양평군은 군민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먼저, 양평군 보건소 및 7개 보건지소에는 벌 쏘임 응급주사제(에피네프린 등)를 비치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 벌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또한, 양평병원에서는 뱀 물림 응급처치가 가능하여,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군민은 양평병원을 즉시 방문하면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벌 쏘임이나 뱀 물림 사고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옷과 장화를 착용하고, 벌집이나 뱀의 서식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서종면은 지난 1일, 서종 보건지소 운영 중단으로 인한 유휴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며 ‘서종면 새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양평군 새마을회 임원,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및 부녀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새마을회관이 들어선 공간은 과거 서종 보건지소가 운영되던 곳으로, 보건지소 운영이 중단된 후 지난 6월부터 서종면으로 청사 관리 주체가 전환됐고, 7월까지 회의실, 단독 주방 등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새마을회관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주민 교육과 소모임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확충돼 앞으로 ‘지역 공동체의 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병관 서종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회관은 새마을회만의 공간이 아니라 서종면 주민을 위한 공간이며 협동과 나눔의 새마을정신이 살아 숨 쉴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이 수탁 운영하는 개군면청소년휴카페 개울가는 지난 8월 1일,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별 볼 일 많은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우주항공·천문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별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국대학교 천체동아리 ‘우주탐구회’ 소속 대학생 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강의 보조, 퀴즈 진행, 천체 관측 활동을 도우며 또래와 가까운 청년 멘토로서 친근한 소통을 이끌어냈다. 참가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의 천문학 이론 수업, 태양 관측, 태양계 관련 영상 시청 등을 통해 우주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쌓았다.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천문 퀴즈 맞히기,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별자리 이야기 나누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후 개군초등학교로 이동해 직접 망원경으로 별과 달, 여름철 주요 별자리들을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은 “별이 이렇게 많고 또렷하게 보이는 건 처음이었고, 진짜 우주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며 설레는 소감을 밝혔고, “책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7월 31일, 외부 문화 예술체험의 일환으로 ‘학교 밖 청소년 롯데월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양평군 가족복지과에서 진행한 이번 문화 예술체험 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외부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평소 쉽게 가기 어려웠던 활동을 꿈드림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호 가족복지과장은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평군에서는 문화 예술체험 이외에도 상담, 교육, 활동, 자립, 복지 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드림센터는 이번 체험 외에도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쿠킹클래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제14회 황순원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황순원작가상은 주수자 소설가, 황순원시인상은 김구슬 시인, 황순원신진상은 차인표 소설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황순원양평문인상 부문에서는 강정례 시인이 대상을, 노순희 시인과 김은희 수필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주수자 소설가의 소설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달아실) △김구슬 시인의 시집 『그림자의 섬』(서정시학) △차인표 소설가의 소설 『인어사냥』(해결책) △강정례 시인의 시집 『우리 집엔 귀신이 산다』(푸른산) 등이다.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한 주수자 소설가는 “마치 황순원 선생님께서 손수 오셔서 문학상을 선물로 주신 것만 같다”며 “문학에 대한 정열, 작가 정신, 한국 문단에서 누구보다도 곧고 순수하며 진실한 황순원 선생님 이름을 가까이 지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순원시인상 수상한 김구슬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최근 ‘다시 어린아이 되기’라는 화두로 생각하고 시를 쓰고 있다”며 “우리가 출발한 최초의 세계, 그 근원으로 돌아가 인간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과천시전통예술단과 양평민요보존회는 오는 8월 23일 오후 5시, 양평 용문산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창작 공연 ‘우리 아리랑 새 바람’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과천시, 양평군의 후원을 받아 과천시전통예술단이 주최 및 주관했다. 양평민요보존회가 협업 단체로 선정된 이번 공연에는 경기도 내 전통예술인과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재조명하고, 전통예술의 현대적 재해석과 대중화를 시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공연의 핵심 프로그램은 양평의 역사와 지명, 자연경관과 설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된 ‘양평팔경아리랑’과 ‘두물머리아리랑’(작사·작곡 이상균)이 이날 무대의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양평두레농악놀이보존회의 사물놀이 공연도 더해져 현장의 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기도 각 지역의 아리랑 무대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남태령아리랑·과천아리랑·과주아리랑·온온사아리랑(과천시전통예술단) △양주아리랑(양주아리랑보존회) △숯고개아리랑(숯고개아리랑보존회) △포천아리랑·영평팔경아리랑(포천아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교육협력센터는 4일 오전 10시 30분 물맑은양평체육관 앞에서 모여, 관내 5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동아리 청소년 20명이 ‘세계 속의 청소년’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세계 속의 청소년’ 사업은 2023년부터 양평군 교육협력센터 주최로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시야를 바탕으로 자신이 기획한 주제를 현지에서 실현해 보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 사회 기반의 교육 자치와 국제 교류를 결합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단월중학교, 양동중학교, 양일중학교, 양평중학교, 지평중학교 등 5개 중학교가 참여한다. 각 동아리는 사전 기획 단계에서 주제를 설정하고, 탐방 계획을 직접 수립해왔다. 참가 학생들은 싱가포르 현지에서의 탐방과 활동을 통해 각 주제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양평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일 서종면 정배리 일원에서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이준희 양평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내·외빈과 인근 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설치 사업은 지난해 서종면 명달리에 설치된 제1호 양평형 소화전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양평군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용수 확보가 어려운 지역 여건을 반영해, 일일 30톤 규모의 지하수를 개발하고 소방차 6대 분량의 소방용수 저장 및 공급 설비를 갖춘 소화전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소화전은 가뭄 등 마을의 긴급 상황 발생 시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지역 맞춤형 안전시설로, 상수도 기반이 미비한 농촌 및 산간 지역에 긴급 용수 확보 거점을 마련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도시, 양평이 환경 실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일회용품 없는 거리와 축제, 다회용기 세척시설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군민 참여를 유도한 양평군은 1회용품 없는 특화 거리에서 연간 이산화탄소 4.1톤을 감축하고 축제장에서는 쓰레기 발생량을 90% 이상 줄이는 성과를 냈다. 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만든 이 변화는 자원순환 도시라는 목표를 넘어 ‘행복한 양평’을 현실로 바꾸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1회용품 없는 도시, 양평이 만든 자원순환 모델 양평군은 1회용품 없는 도시를 목표로 하여 단순히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소극적 대처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양평군은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140만 명 이상이 찾는 세미원이 위치한 양서면 용담리에 ‘1회용품 없는 거리’를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용담리 상인들에게 다회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결과와 관련해 성남시의 구조적 한계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종합 4위를 차지했으나, 정작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해결되지 않은 약점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다는 것이 조 의원의 주장이다. 해당 평가는 탄소중립, 고용, 사회복지, 자원순환 등 38개 세부지표를 통해 환경·경제·사회 전반의 회복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성남시는 사회 분야에서는 27.4점(40점 만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환경 부문에서는 18.6점(30점 만점), 경제 부문은 21.6점(30점 만점)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조 의원은 환경 부문에서는 “실제로 성남시는 탄소중립 실현이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뒷받침할 실질적 성과가 매우 미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경제 부문 역시 마찬가지다. 성남시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첨단산업 집적지이지만, 경제 영역의 점수는 높지 않다. 조 의원은 이 점에 대해 “판교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구조는 도시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수년간 중단됐던 안양시의 ‘광복절 기념식’이 오는 8월 14일 광복절 전야에 다시 개최된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중단됐던 안양시의 광복절 기념식이 8월 14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1부 행사로 개최된다”며 “지난해부터 지방정부의 역사적 책임을 강조하며 재추진을 요구한 끝에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금 기념식 개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2015년 제7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지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한 이래 지금까지 시 주최 기념식을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삼일절 기념식은 24곳, 광복절 기념식은 20곳에서 개최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간 삼일절, 광복절 기념식 개최는 물론, 그 정신을 기리는 일에 안양시는 다소 소홀하고 미온적”이었다며 “규모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하는 철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1일, 봉사단체인 ‘소리샘봉사단’이 주공뉴타운 2단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천연황토 생활염색 체험교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교실에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여해 직접 천에 물을 들이고 무늬를 만들며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었으며, 소리샘봉사단원들은 각 염색 단계마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염색 체험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천연 황토물로 염색한 손수건의 색이 곱다”며, “처음 해보는 체험이라 더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숙 소리샘봉사단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에 도움이 되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옥영 조원1동장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봉사해주신 소리샘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활동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일, 7월 중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영화동 통장협의회가 100만원, 김복기 영화동 통장협의회장이자 장안아구탕 대표가 20만원을 보태 준비한 것으로, 지난 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김복기 영화동 통장협의회장은 “유례없는 강력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빠른 일상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추혜경 영화동장은 “갑작스런 피 피해로 망연자실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주신 영화동통장협의회와 김복기 회장님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연대가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노인주거복지시설인 ‘아녜스의 집’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추진했다. ‘아녜스의 집’은 사회복지법인 ‘천사의모후원’에서 운영하는 노인주거복지시설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설에 주소를 두고 공동 생활하고 있다. 김준화 아녜스의집 원장은 “어르신들이 고령에 거동이 불편하시다보니 접수처까지 차량으로 모시고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동에서 찾아와 신청을 받아주시니 감사하다”며, “날씨가 좋은 때를 골라 소비쿠폰 사용도 할겸 나들이 가실 생각에 어르신들 모두 기대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송근숙 정자3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신청을 마치고 고맙다고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지난 1일, 파장동 소재 북수원시장을 방문하여 상인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의견을 구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이일희 장안구청장 취임 이후 상인회와 처음으로 공식 소통하는 자리였다.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우현 상인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들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안구는 연무시장과 조원시장, 장안거북시장 등을 순회 방문하며 민생회복 지원쿠폰 지급 이후 시장 활성화 효과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