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로변 자연경관 등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각양각색의 관광도로 6곳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도로 6곳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제주(구좌 숨비해안로), 경남(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제천 청풍경길), 전남(백리섬섬길), 강원(별 구름길) 등 6개 노선으로,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후 첫 지정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클 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도로란 도로변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고유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로로, 도로법 제48조의2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이번 관광도로 6곳은 지난 4월 도로관리청 대상 설명회 이후 접수된 후보지(6월) 총 35건을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8~10월)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11월)를 거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앞으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역사, 문화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결과, 함양의 ‘지리산 풍경길(59.5㎞, 4개 코스)’이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최초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로법 규정 신설로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도로 주변에 고유한 역사·문화·생태자원 등이 풍부한 도로를 대상으로 국토부장관이 지정한다. 도는 함양 ‘지리산 풍경길’ 등 5개 도로를 국토부 공모에 신청했고, 올해 7월 서면 평가, 9~10월 현장·종합평가를 거쳐 13일 함양 ‘지리산 풍경길’이 최종 선정됐다. 지리산 풍경길은 ‘선비의 숲에서 지리산 품까지, 함양의 시간과 자연을 잇다’를 주제로 총 4개 코스, 59.5㎞이며, 국토부 소관 국도, 경남도 소관 지방도, 함양군 소관 군도로 구성된다. 1코스 함양 선비 풍경길(거연정~개평한옥마을 23.6㎞)은 거연정과 개평한옥마을, 그리고 남계서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함양 선비들의 기품과 유교문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2코스 천년 숲 힐링길(개평한옥마을~상림공원 11.8㎞)은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 숲이자 천년 숲이라 불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한 달간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6개소를 방문한 방문객 1,506명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오프라인(종이) 설문에서 온라인(QR코드) 참여 방식으로 전환하여, 참여자의 시간·공간 제약을 크게 해소했고, 영어 설문 병행을 통해 늘어나는 외국인 방문객의 의견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는 작년 89.3%에서 올해 92%로 상승했다. 접근 편의성(안내판, 이정표 등) 95%, 관람 동선·배치 95%, 관광지 정보(시설 안내도, 안내 리플렛 등) 92% 등 주요 항목에서 긍정적 평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자연자원 관광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들은 서귀포시의 폭포, 해안 절경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시시각각 변하는 용머리해안 관람 정보의 SNS 영문 서비스 실시간 제공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직원 친절도·문제해결력 등은 지난해 88.6%에서 93%로 크게 향상됐으나 주관식 의견에서는 친절도 개선 의견이 일부 제기됐고, 각 관광지별 특색있는 콘텐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의 농촌이 ‘여행 콘텐츠’ 변신에 성공하며 새로운 관광 흐름을 만들고 있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10월 말 기준 방문객 1,177명, 매출 1억 1,330만 원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 연말 기준, 누적 방문객 1,500명과 매출 1억 5,700만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사)춘천시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체가 돼 농어업회의소와 여행사 바바그라운드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춘천의 도시브랜드 ‘ROMANTIC’을 콘셉트로 체류형 농촌여행 상품을 기획·운영하며 농촌자원과 도시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등선폭포와 붕어섬 트래킹을 포함한 ‘반나절 카누여행(R·River)’△도심과 농촌을 잇는 러닝형 여행 ‘낭만 런트립(M·Marathon)’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숲속 치유여행(N·Nature)’ △지역문화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춘천문화여행(C·Culture)’ 등이 있다. 여름에는 ‘청량여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 대표 관광명소로 꼽히는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국도 37호선, 12km 구간)이 ‘2025 대한민국 관광도로’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국토교통부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도로와 주변 관광 자원이 우수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전국 주요 노선을 심의·지정한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 6월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관광도로 지정을 신청한 이후, 서면평가와 전문위원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무엇보다 지난해 ‘도로법’ 개정과 시행령에 ‘관광도로’ 관련 조항이 신설되고, 올해 3월 ‘관광도로 지정 절차 및 평가 지침’이 고시된 이후 첫 지정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부는 지정된 관광도로에 대해 문화·휴게시설 정보와 지역축제, 먹거리 등 도로 여행에 유용한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도로 관리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활력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이번 관광도로 지정을 계기로 반딧불이 생태관광, 덕유산 사계절 여행, 태권도 문화체험 등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세계가 인정하는 엔터테인먼트 강국, 서울이 또 한 번 세계 정상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린 투어라이즈 시상식에서 5개 분야별 최고의 여행지가 발표됐으며, 서울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여행 목적지로서 세계 2위에 올랐다. 투어라이즈 시상식(TOURISE Awards)은 세계 관광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후원하고 사우디 관광청이 주관하여 올해 최초 개최한 국제행사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세계 여행·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5개 분야(엔터테인먼트, 예술&문화, 음식&요리, 쇼핑, 어드벤처) 최고의 여행 목적지를 선정 및 발표했다. 주최측은 서울의 강점으로 혁신과 문화의 만남, K팝의 영향력,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야간문화 등을 꼽았다. 시상식에 앞서 10월 29일에 발표된 분야별 Top 20 도시에 서울은 3개 분야(엔터테인먼트, 음식&요리, 쇼핑)에 이름을 올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들과 어깨를 견주며 위상을 높였다. 한편, 서울시는 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17일간 ‘머무는 겨울 여행, 자연&문화’를 주제로 제주 여행주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제주 동카름(구좌·성산·표선·남원) 지역과 서귀포시내 참여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제주 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제주 관광 수요를 분산시켜 여행 욕구를 높이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 및 내수 선순환을 위한 붐업을 위해 기획됐다. 6월에는 제주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서, 9월에는 웃가름(제주시내·애월읍·조천읍) 및 알가름(중문동)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주 여행주간 참여기업(관광사업체)은 구좌읍·성산읍·표선면·남원읍·서귀포시내의 골프장업, 관광지업, 숙박업, 음식점 등이 대상이다. 참여하는 관광사업체가 자체 할인 프로모션 정보를 입력하면, 도와 공사는 비짓제주(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를 통한 홍보와 더불어 관광객 참여형 QR 스탬프 투어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 여행주간 참여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1월 15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두 번째 ‘크루즈와 함께하는 환영의 하루’를 원도심 행사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5 소상공인박람회, 2025 주민자치박람회,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등 여러 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주시는 이들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들이 원도심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항과 원도심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이 원도심에 방문하여 제주 문화와 지역 사회의 매력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게 함과 동시에 제주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크루즈와 함께하는 환영의 하루’는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관광객들이 제주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대통령상 수상 경력의 하귀2리 민속보존회 풍물패 공연, 전통 국악과 해녀 공연, 시니어 모델이 참여하는 갈옷 패션쇼 등의 무대가 펼쳐지고, 한복체험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성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별별투어’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파일럿사업을 통해 1박 2일 체류형 상품인 '성주로 떠나는 마음챙김 커플여행'과 당일형 감성투어인 '가야산숲, 감성산책'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지역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성주의 대표 관광지인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성산동고분군, 가야산 정견모주길 등을 주요 코스로 구성하고, 로컬 맛집(밀한정식·감골 식당), 한옥카페(청담1942), 감성숙소(앤의정원펜션·더향펜션) 등을 연계해 지역민이 운영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체류형 상품‘마음챙김 커플여행’은 임산부와 예비부부를 위한 태교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태실 돌기, 숲속 요가, 전통차 체험, 편지쓰기 등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당일형 상품‘가야산숲, 감성산책’은 정견모주길 산책, 핸드드립커피 시음, 빈티지드로잉 액자 만들기 등 감성 콘텐츠 중심의 체험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재 참여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 관광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이 11월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전주DMO는 △Art Walk@Jeonju △전주맛집투어패스 등 미식과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관광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퓨전 국악공연인 ‘Art Walk@Jeonju’는 오는 15일과 22일, 28일 아중호수와 덕진공원, 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에서 공연을 이어가게 된다. 앞서 전주DMO는 지난 10월에도 총 4차례에 걸쳐 한옥마을과 원도심 일원에서 이 공연을 선보이는 등 전주의 주요 명소를 무대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전주DMO는 또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업인 ‘전주맛집투어패스’ 운영을 통해 미식 관광 활성화도 나선다. 전주맛집투어패스는 지역 명인(名人)과 소상공인, 청년 창업가, 인기 맛집 등을 연계해 20% 할인된 요금으로 관광객이 전주의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31개 참여 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관광스타트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축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경남 관광 비즈니스 밋업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기업지원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을 지역 축제 현장과 연계해 실증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로 지자체·기관·스타트업이 함께한 협력 구조를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센터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거창·부산·의령 등 지역 축제와 협력하여 총 10개 관광스타트업의 참여를 지원했으며, 현장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9월 19~20일 거창군 캠핑장 7개소에서 진행된 '거창 착한캠핑 특별주간'에는 코코드론(종이 드론 만들기), 이든푸드(크림치즈 곶감 만들기), 셀포슬린(도자기 화분 만들기),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캠핑장 영화 상영) 등 5개 관광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캠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틀간 약 310명의 체험객이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는 지난 9일 ㈜마실가자(대표 박순인) 주관으로 전국적인 독자층을 가진 문경 출신 윤보영 시인 및 시인의 팬클럽 회원 등 500여 명을 초청해 문학적 감성과 전통시장을 결합시킨 팸투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 행사는 9월 13일 새롭게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테마파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관광코스로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으며, 팬클럽 회원들은 가은아자개장터에서 지역 특산물 장보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봉암사 백운대 계곡을 관람하는 등 관광지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 또한 문경관광공사에서 운영한 특산품 판매장 및 윤보영 시인의 디카시 특강, 시 낭송회,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 프로드램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보영 시인은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다시 오고 싶은 전통시장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먹거리 명소를 전국적으로 소개 및 홍보할 수 있는 좋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지난 9일 외국인노동자 80여명과 함께‘사천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역문화탐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사천항공박물관,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 사천시의 대표 관광 명소를 방문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한국에서 근무하며 여가활동의 기회가 부족했던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이번 문화탐방은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성영 센터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미소가 지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여행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앞으로의 한국 생활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요일·토요일 및 공휴일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여행하기 좋은 11월, 자연과 인문, 먹거리가 풍성한 광양을 슬기롭게 여행할 수 있는 두 가지 특별한 기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와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모집·지원해 체류형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단체·수학여행단·MICE 등 다양한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소 인원 기준을 폐지해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단체 관광객은 당일·1박·2박 일정에 따라, MICE 관광은 1박·2박 일정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수학여행단의 경우 1인당 1만 원이 지원된다. 숙박은 최대 2박까지 인정되며, 관내 지출 총액이 인센티브 신청액의 1.5배를 초과하지 않으면 지원금이 절반으로 감액된다. 또한 관내 여행사가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5천 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3천 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여행사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방문 하루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협의를 거쳐야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7일 행주산성과 한강 수변데크 일원에서 외국인 연수생들과 함께하는 ‘노을빛 고양 한강산책(Goyang Harmony: K-Walk by the Han River)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복착용, 청사초롱 마실, 퓨전국악공연, K간식 체험을 결합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다. 참석 대상은 국토교통부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연수생 31개국 38명으로, 이제 막 한국에 입국한 학생부터 길게는 1년간 한국항공대 기숙사 생활을 이어온 학생까지 다양하다. 이 날 일정은 한복 차림에 청사초롱을 들고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을 산책하며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한 뒤, 충의정에서 퓨전국악 공연을 보며 김밥, 라면, 떡볶이, 어묵 등 K간식을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학업에 집중하느라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연수생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BTS와 K팝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으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