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민도서관에서 유아, 초등학생, 성인 등 5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도서관 특색을 반영한 독서·인문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지적 성장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26개 평생학습 과정으로 구성했다. 유아 대상 ‘도서관에 온 메이커탐험대’ 등 2개 과정, 초등 대상 ‘생각이 자라는 나무’, ‘호기심 듬BOOK 과학탐구교실’, ‘책으로 여는 스마트 모빌리티’ 등 14개 과정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 ‘명화가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등 5개 독서·인문 프로그램과 ‘도전! 스페인어와 친해지기’, ‘색연필로 그리는 그림책 일러스트’ 등 외국어·예술 프로그램, ‘고전문학, 세계사와 함께 읽기’ 등 3개 야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성인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유아·초등학생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영재교육진흥원은 오는 13일, 14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초등학교 5학년 및 중학교 3학년 영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드림로드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 강점, 성향 등을 분석하고 자아 정체성을 재발견하여 주도적인 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나의 꿈과 진로 찾기 캠프–꿈을 현실로!’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진로탐색 집단상담 ▲장애물 극복 활동 ▲진로계획 수립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또래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진로 장벽을 인식하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현실적인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학부모 대상 진로특강도 병행 운영돼 자녀의 진로 유형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부모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진병화 영재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캠프가 영재 학생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생의 방향을 설계하는 자기성찰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살리는 맞춤형 진로·진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3일, 14일 이틀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중·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SW·AI 해카톤&윤리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갖춘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올바른 디지털 교육 풍토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생각하는 AI, 성찰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협력해 ▲AI 윤리 특강 ▲전문가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중학교 분과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윤리 탐구 활동, 고등학교 분과는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 설계 해카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무박 2일간 팀별 프로젝트 수행, 실습, 발표 등을 통해 몰입형 학습 경험을 하게 된다. 이성환 교육연구정보원장은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사고력과 디지털 책임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8월 9일부터 11월 29일까지 4달간 율동초등학교에서 '고양 WHY UP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WHY UP 영어공유학교’는 원어민회화 및 영어교과 중심 기본, 발전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단기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적인 학생 수준별 영어능력을 신장하는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양 WHY UP 영어공유학교는 고양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1학급 15명 소수정예 수업으로 학생 60명이 참여한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코티칭 수업 운영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사교육비 경감 으로 공교육 내실화를 지원한다. 공유학교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고유한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역 기관인 EBS와 협력하여 고양 관내 30교의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소속교와 상관없이 영어공유학교로 가입해서 AI 펭톡을 활용하여 공유학교 교사가 피드백하여 자기주도적으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관장 이은형)이 관내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미디어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라디오 콘텐츠를 결합한 창작 체험 중심 교육으로 보이는 라디오, 실시간 방송 등 미디어 창작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자기 표현력 및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북(Book) 캐스터 이해 및 대본 작성 ▲보이는 라디오 기획·제작 ▲실시간 방송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8월 12일부터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은형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영상 및 실시간 방송 제작을 직접 경험하면서 미디어 이해력을 높이길 바란다”며 “특히 참여자들이 1인 미디어 시대에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미디어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관장 피성주)가 교직원의 마음건강과 자기계발을 위해 ‘2025년 제2기 교직원 강좌’를 운영한다. 8월 11월부터 10월23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오프라인 강좌 7개와 온라인 강좌 12개 등 총 1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와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강좌는 탁구, 당구, 요가, 드럼, 통기타 등 신체활동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강좌는 보태니컬아트, 캘리그라피, 아크릴화, 자수, 천연공예(라탄), 매듭, 타로, 명리학, 인문학, 디지털 드로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회초년생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강좌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2025년 제2기 교직원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교직원의 마음건강은 곧 학생의 행복과 교육의 질과도 직결된다”며 “학교현장의 교직원이 스스로 정서를 회복하고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교육지원청은 8월 8일 10시, '2025 이천 꿈빚공유학교 지역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이천교육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공유와 협력 기반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 미래교육협력지구 상반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며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의 유기적 협력과 조정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정책 추진 주체 간의 실무적 이해를 높이고 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향후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의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이천교육지원청은 2026년 이천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충청북도 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발굴․시상하는 충청북도단재교육상 후보자 접수를 오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충청북도단재교육상은 충북교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발전시키고자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선정부문은 사도부문, 학술부문, 공로부문으로 나누어 각 1명씩 충청북도 유․초․중등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사도부문은 학생교육을 위해 공헌한 자, 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로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대상이고, 학술부문은 교육에 관한 학문적 연구 또는 논문이 실제 교육현장에 기여하거나 학술․예술․문화 활동과 저서를 간행해 교육적․사회적으로 공헌한 자로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 교육전문직원, 일반인이 대상이다. 아울러, 공로부문은 학교 교육의 발전에 지원․공헌하거나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자로 도교육청 소속기관(사립학교 포함)직원, 일반인, 단체, 기관이 대상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11일 '꿈의 책버스' 프로그램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독서교육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꿈의 책버스'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운영되어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기존의 교실을 벗어나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버스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중남부 소외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 학생들에게 독서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책과 연결되는 배움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는 충북 중남부(청주, 보은, 옥천, 영동, 진천, 괴산‧증평) 지역의 유‧초등학교 35교 및 지역교육도서관 2기관, 48회, 2,882명을 지원했다. 여름방학기간 중에는 돌봄교실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자 '꿈의 책버스' 운영 학교를 8개교 추가 모집했다. 이를 통해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고, 방학 중 돌봄 현장의 교육적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 북부 지역의 '꿈의 책버스' 프로그램은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운영 중이다. 이상래 교육도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역사왜곡 도서가 학교현장에 비치됐던 점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앞으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리박스쿨’ 관련 역사 왜곡 도서가 일부 학교에 비치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리박스쿨 관련 역사 왜곡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해당 도서의 구입‧비치 및 추천사 작성 경위의 사실 관계를 철저히 밝혀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를 역사 왜곡 척결의 원년으로 삼고, 역사 바로 세우기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역사 왜곡 도서 논란이 제기되자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리박스쿨)’ 비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1개 학교에서 3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즉시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7일 해당 도서를 전량 폐기 조치했다. 또 사안의 엄중성을 감안해 해당 도서 선정 및 교사의 추천사 작성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 큰나무놀이터는 9일 특수교육 대상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특별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친구들아~ 큰나무놀이터에서 함께 놀자!’를 주제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는 특수교육 대상 유아와 가족에게 즐거운 여가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전 예약으로 모집된 20가족은 큰나무놀이터 실내에서 자유롭게 놀이 체험을 즐겼다. 큰나무놀이터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 유아를 포함한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놀이로 성장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9일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가정을 초청해 ‘가족애(愛) 충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해, 여름방학 동안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추억을 쌓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15가정, 총 60여 명이 놀이 활동(레크리에이션), 케이크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호텔 뷔페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사진 촬영 공간(포토부스)에서 촬영한 가족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해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가족 단위 자율 활동 시간도 함께 운영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 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가족 엽서 쓰기 프로그램에서는 평소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한 참여 학생은 “엽서를 쓰며 가족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팀은 2022년부터 해마다 가족 기능 강화와 관계 증진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차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수요자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문수스쿼시경기장에서 ‘제7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전국학생스쿼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울산교육청의 꿈이음 스포츠교실 지원사업의 하나로, 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스쿼시협회(회장 노동웅)가 주관했다. ‘꿈이음 스포츠교실’은 학생들이 전문 스포츠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확대해 학생 선수의 기량을 높이고, 스쿼시 종목의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입상 실적이 없는 학생 선수 52명이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경기는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참가 인원이 적은 부문은 대전(리그전)으로 진행돼 모든 참가자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승자 진출전에서는 1회 패배 후에도 패자전에 출전할 수 있어 참가자 모두에게 더욱 많은 경기 경험을 제공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꿈이음 스포츠교실 지원 사업으로 스포츠 꿈나무들이 전문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탄탄해졌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운동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쁨을 누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2025년 8월 12일(화)에 서울시 내 13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43명, 중졸 932명, 고졸 4,051명으로 총 5,326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장애인 지원자는 43명, 재소자는 35명이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며, 중졸은 공릉중·영원중(2개교), 고졸은 진관중·신목중·서일중·석관중·장승중·양진중(6개교)이다. 이번 검정고시에도 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4명의 지원자가 각각 자택에서 시험을 치르며, 재소자들을 위한 별도 고사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지원자를 위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로 2018년도 제2회 시험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모든 지원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지원자는 검정색 볼펜,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학교까지 직접 운행하는 교직원 통근버스를 도입해, 8월 11일 교육지원청행을 시작으로 8월 18일에는 학교행 버스를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통통’은 ‘잇는다(通)’는 의미를 두 번 반복해 만든 이름으로, 가정에서 직장으로 ‘통(通)’하고, 복잡한 출퇴근길을 보다 ‘원활하게(通)’ 만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교직원의 삶과 일터 사이를 편리하게 연결해 준다는 의미다. 이번 사업은 이천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교직원 통근 지원 정책이 경기도교육청의 공식 정책으로 채택·시행된 최초 사례로, 교육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상향식 정책 추진 모델이다. 이천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직원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사택 공급에 집중해 왔으며, 이제는 통근버스를 통해 인근 대도시에서의 출퇴근 여건이 개선되면서 교직원이 기존 생활 근거지에서 이천 지역에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공동사택의 수요가 감소하고, 건립·매매·임차 등에 투입되는 예산도 절감된다고 이천교육지원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