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10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주관기관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의료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참석하여 의료기관 데이터 활용, 의료 AI 인프라 구축, AI 기업의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정부는 내년에 스타트업·중소기업들이 의료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의료기관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 지원을 확대(8개 과제 - 40개 과제)하고, 의료 AI 제품·솔루션의 실증 지원을 신설(20개 제품·솔루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기업과 협력해 의료데이터 제공·활용부터 실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역할이 강화된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의료기관은 의료 AI 기술개발의 핵심자원인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AI 제품·솔루션의 수요처로 연구설계·실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의료 AI 발전을 위하여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10일 가톨릭 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2개소를 '해부교육 지원센터'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부교육 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은 의대생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4년 발표된‘의대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의 일환으로 의대 학생의 해부 실습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해부교육 지원센터는 시신 기증 의사가 있는 분에 대한 상담을 통해 기증 시신이 부족한 의대에 기증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기증 상담, 본인 또는 유족의 동의 절차, 사후 예우 및 지원 등 시신 기증 과정 전반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여 대학별 기증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일시적인 교육 수요 급증 등에 대비하여 해부교육 지원센터의 시신과 해부 실습 공간 등 실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사업 초기인 만큼 시신 기증제도와 의학교육·연구를 위한 시신 활용 관련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하여 의대 학생의 해부학 실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올해 2월부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중 60세 이상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통한 ‘스스로 건강관리 코칭’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 건강관리 코칭’은 전문 의료급여관리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건강 상태 및 의료이용 실태 파악 △약물 오남용 예방 △규칙적인 약 복용 관리 △질환 및 생활습관 관리 △합병증 예방 교육 등으로, 만성질환을 가진 의료급여수급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적정 질환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령군은 9월9일부터 11월4일까지 매주 1회 총 8회기 다산단기치매쉼터에서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 악화방지를 위한 예방 프로그램 “ Bravo!! 기억 팡팡, 건강 팡팡 ” 교실을 운영한다 Bravo!! 기억 팡팡, 건강 팡팡 프로그램은 지남력과 기억력 향상, 인지기능 유지 및 증진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과 신체활동을 병행하여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지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 치매 이해 및 예방수칙 교육 ▲ 뇌신경체조 ▲ 지남력 강화를 위한 현실인식 훈련 ▲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 ▲ 터링을 활용한 신체기능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인지 및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치매 발병 위험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터링 운동을 통해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향후 자조모임을 통해 지역주민 중심의 건강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수 있기를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령군은 9월 4일, 9일 10:00 대가야시장에서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 자살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제정한 날로 매년 9월 10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은 물론, 국내 사망원인에서도 자살이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과 함께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고령군에서도 자살에 대한 위해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자체 차원의 책무와 예방 등의 사항을 규정한 ‘고령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활발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살예방캠페인은 자살예방의 날과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홍보함으로써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효과적인 인식개선을 추진할 수 있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달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9일과 10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달성군립도서관과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극복의 날’과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한 행사다.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은 도서관 내 치매도서코너를 운영하고, 도서관 직원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보 제공을 돕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에서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달성군립도서관에서는 참여자 모집을 통해 ▲치매예방 교육 ▲미술활동 ▲치매 인지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도서관과 연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새로운 진료 거점을 마련했다. 도는 원광대학교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9월 1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신마취나 약물 진정이 필요 없는 장애인 환자가 생활권에서 보다 쉽게 구강검진, 예방 및 일반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원광대학교치과병원은 장애인 치과진료 교육을 이수한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2명을 전담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병원 1층에 센터를 설치해 휠체어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구강진료실, 대기실, 교육·상담실 등 필수 공간을 갖추고, 치과용 유닛체어, 이동형 X-ray 촬영기, 파노라마 촬영기 등 13종의 장비를 구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북대학교치과병원이 담당하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난이도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연계 지원이 이뤄지도록 체계를 갖췄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시범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하여 축‧수산물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수산물에 적용되는 동물용의약품 PLS는 가축의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수준으로 일률기준(0.01 mg/kg 이하)을 적용하는 제도다. 다소비 축산물(소, 돼지, 닭, 우유, 달걀)과 수산물(어류)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바 있으며, 향후 우선 적용하는 축‧수산물 이외에 양, 염소 갑각류 등까지 확대 예정이다. 식약처는 홍보부스에서 관람객이 보다 쉽게 축·수산물 PLS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 코너를 운영하고, 지난 8월 공개된 축·수산물 PLS 홍보영상과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쇼츠)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OX 퀴즈이벤트 및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한 국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주민 생활 밀착형 통합건강 2센터에서 전남대학교병원의 의료진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6월 주민들에게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 폭넓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동구보건소 등 3개소에 통합건강센터를 설치했다. 이번 봉사는 지산1·2동, 산수1·2동의 거점인 통합건강2센터에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의료진 30여 명은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진료를 비롯해 혈압‧혈당, 혈액, 심전도, 골밀도 등 검진,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동구는 향후에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체계 구축과 의료 돌봄의 지역사회 연계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생활터인 통합건강센터에서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봉사가 이뤄져 뜻깊다”면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김제시 공식 유튜브 채널 ‘김제지평선TV에 업로드된 '기억이와 깜빡이의 김제치매안심센터 방문기' 영상을 시청한 뒤 치매극복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고 화면을 캡쳐한다. 이어 구독 인증 화면을 캡쳐한 뒤, 두 장의 이미지를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400명을 선정해 GS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 5천원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0월 1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시민 모두가 관심과 이해를 가져야 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8일과 10일 이틀간 코레일 구미지역본부와 함께 구미역 대합실에서 철도 이용객 대상 자살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구미역을 찾은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예방 주간을 맞아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안전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 생명존중 인식 제고에 힘을 쏟았다. 현장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자살예방 퀴즈, 정신질환 인식개선 문화전시회를 진행했으며, YES구미합창단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접할 수 있었다. 이번 협력은 구미역이라는 다중 이용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장에서의 참여와 반응을 통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많은 시민이 오가는 구미역에서 자살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자살 예방은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2025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원하고, 초기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영유아 건강간호사 2명을 채용하고, 출산 전‧후 6개월간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정서적 지지 ▲육아 정보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시 24개월까지 지속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의성군가족센터와 MOU를 체결해 다문화가정을 방문할 때 통번역 지원과 함께 배우자 양육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출산 후 서비스를 제공받은 가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한 참여자는 “처음 아이를 낳고 막막했는데, 전문가가 집으로 와서 도와주니 마음이 놓였다”며 “육아에 대한 불안이 줄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에서 반려동물 인수공통전염병 등에 대한 무료 질병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검사 항목은 진드기로 감염되는 아나플라즈마병·얼리키아증·라임병과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 등 총 8종⁕이며, 이 중 일부는 반려견이 감염될 경우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 포함돼 있다. 검사는 행사장 내 설치된 동물위생시험소 부스(10:00~18:00 운영)에서 반려견을 대상으로 선착순(일 50마리, 총 100마리) 진행된다. 보호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 수의사가 동의하에 혈액을 채취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실험실에서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보호자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통보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110마리를 검사한 결과, 심장사상충 감염 1마리, 아나플라즈마병 감염 5마리,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요한 11마리를 확인해 보호자가 적절한 치료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조남기 교수 연구팀은 김치 유산균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이 만든 새로운 세포외 다당류(EPS-W-1)를 찾아내고, 이를 궤양성 대장염 모델에 적용해 증상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EPS-W-1을 정제해 구조를 규명한 결과, 람노스·만노스·갈락토스·글루코스 등 여러 당이 특정한 방식으로 연결된 독특한 골격 구조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 이어 진행한 기능 평가에서 EPS-W-1은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장벽을 강화하며 염증 반응을 줄이는 등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뚜렷하게 개선했다. 또한 대사체 분석에서 담즙산 대사와 단쇄지방산(SCFA) 생성이 증가해 장내 환경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유기화학 분야 JCR 1위 저널 Carbohydrate Polymers (영향력지수 12.5, 상위 0.9%)에 게재됐다. 최근에는 살아있는 균 대신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산물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 14일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건강한마당’ 행사에 맞춰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이동검진센터에서는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의 건강을 위해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증, 심장사상충증, 지알디아증 등 인수공통전염병 5종을 무료로 검사한다. 검사는 대전시수의사회 소속 동물병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현장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당 30마리, 총 150마리까지 선착순으로 제한한다. 지난해 이동검진센터에는 12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지알디아 3건, 아나플라즈마 1건의 양성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반려동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정태영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진은 반려동물의 건강뿐 아니라 사람의 건강까지 지키는 중요한 예방활동”이라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