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오는 12월 29일부터 나주 지역 유아 및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평생학습 프로그램 20개 강좌에 23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으로 △꼬마셰프 요리교실 △아장아장 발레리나 △알록달록 미술탐험대 △두뇌팡팡 보드게임 4개 강좌, 초·중학생 대상으로 △AI 로봇과학 △AI+ 파워포인트 △K팝 댄스 △음악 줄넘기 △치어리딩 △노래로 배우는 영어회화 △피카소 미술 △논리바둑 △체스랑 창의력 쑥쑥 △요리조리 쿠킹클래스 △마법천자문 등 13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AI 특강으로 △놀면서 배우는 사물인터넷 △에코 크리에이터 △VR 이색스포츠 체험 3개 강좌를 운영하는 등 총 20개 강좌에 23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2025년 12월 29일(월) 10시부터 선착순이며,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최근 높아진 AI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2025. 12. 17. 오후 15시, 관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과 가정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행복가득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협의회’로부터 기증받은 김장김치 200Kg을 4Kg씩 상자에 담아 총 50가구에 전달했으며 지원 대상은 관내 학교를 통해 신청 및 추천을 받은 학생 가정 중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배려 가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봉사 단체의 기증 및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지원 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 김종현 교육장은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두가 희망을 품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2025학년도 학교급별 교육과정 운영 사례 나눔’을 위한 ‘2025 춘천 유·초·중·고·특교(원)감 공동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수업성장으로 배움의 힘을 키우는 춘천교육’이라는 주제로,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기에 학습의 힘을 길러주는 학교교육과정에 대하여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수업성장을 위한 교(원)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중심 학교 운영하기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2025학년도 학교급별 교육과정 운영 및 학력향상 우수 사례와 춘천교육지원청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수(數)수(秀)춘천(수학포기자가 줄고, 수학이 으뜸인 춘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학년도 춘천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운영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감의 역할’에 대한 학교급별 교(원)감간의 소통과 사례 공유 시간을 갖는다. 장진호 교육장은 “2026학년도에도 학생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에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와 영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와이업 스쿨(Why Up School)’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와이업 스쿨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교육부 ‘인공지능(AI) 펭톡’을 활용한 초등 영어 수업으로 2025년에 도내 20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했다. 또한 영어리딩, 국제교류, 영어 캠프 등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와이업 스쿨 플러스 프로그램’도 145개 교에서 진행했다. 특히 이달 17~18일는 와이업 스쿨 플러스 우수 운영교인 산의초(수원)와 차산초(남양주)에서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행사도 열렸다. 도교육청은 올해 와이업스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와이업 스쿨 선도・연구학교 운영 ▲와이업 스쿨 프로그램 400교 운영 ▲유치원 프리 와이업 프로그램 ▲와이업 영어 공유학교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자율선택급식 시행 4주년을 맞아 17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경기교육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된 자율선택급식의 지난 4년간 정책 성과와 평가를 공유하고 미래 학교급식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약·성장·동행’이라는 주제로 ▲2025년 성과평가 ▲교육지원청 추진 사례 ▲교육연구회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2025년 자율선택급식 정책연구 결과 보고와 ▲현장 토론 등이 진행됐다. 자율선택급식이 학교 현장에서 만들어 온 변화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폭넓게 바라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인사 등 다양한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해 각자의 관점에서 정책의 의미를 나누고 미래 학교급식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려가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자율선택급식이 학생의 주체적 선택과 참여를 통해 식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메뉴를 고르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2026년 병오년 사자성어로 '온지성실(溫知誠實)'을 선정했다. 온지성실은 '따뜻한 마음으로 배우고 진심을 다해 행한다'라는 뜻의 사자성어로 도내 학생이 직접 창작하여 제안했다. 의미 있는 배움이 학교 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상황에 적용되어 문제를 해결하고, 삶 속에서 실천으로 확장되는 실용교육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2026년 사자성어는 지난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공모전을 실시하여 도내 직원 및 학생 316명이 참여했고 1차 심사를 통해 채택된 후보 작품들을 대상으로 교직원 선호도 조사(투표)를 실시하여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지난해 40여 명 수준이었던 학생 공모 참여 인원이 올해는 9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 충북 교육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또한, 일부 학교는 교육과정 연계 활동으로 공모전에 단체로 참여하며, 교육 공동체가 함께 충북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긍정적인 참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새해 사자성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늘봄전담실장의 초기 현장 안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별 네트워크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는 도내 34명의 늘봄전담실장이 지역별로 참여해 구성한 협의체다.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서식과 행정 절차를 정리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늘봄학교 지역 표준운영 계획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7일 전라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늘봄전담실장과 각 지역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 성과발표회’를 열고,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현장 중심 실무 결과를 공유했다.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개발한 실무자료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학교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늘봄학교에서 자주 쓰이는 각종 서식, 연간 운영계획안, 안전교육 콘텐츠 모음 자료 등을 안내했고, 특히 학생 안전과 관련한 교육 자료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축적된 자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공항으로 통합 이전 합의가 이뤄진 것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김대중 교육감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합의는 20여 년간 이어져 온 지역갈등을 지방과 중앙이 대화로 풀어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에게 더없이 반가운 연말의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국민과의 대화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빠르게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며 “통합 무안공항은 명실상부 광주·전남 화합의 상징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합의가 전남 미래교육과 인재 양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 교육감은 “통합 무안공항이 전남의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이끌 ‘글로컬 인재’로 나아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항공고등학교와 국제복합컨벤션센터 설립을 통합 이전 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항지구에 항공 관련 산업 인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 행동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지원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 만드는 행동중재 가이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가 학생의 행동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특히 가정 내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도전 행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부적응 행동을 줄이고 긍정적 행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는 이수연 이화새봄아동발달센터장(군위특수교육지원센터 행동중재지원단 위원)이 강사로 나섰으며, ▲도전 행동의 개념과 발생 원인 분석, ▲행동 기능 평가를 통한 문제 행동 파악,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행동지원 전략, ▲참여 가정별 맞춤 심층 사례 컨설팅 등을 다뤘다. 군위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약 1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를 통해 보호자의 행동중재 역량이 향상되고, 가정과 학교가 협력해 학생의 긍정적 행동 변화를 이끄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열 교육장은 “학생의 행동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남부 관내 초·중학교 교육(상담)복지사 42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권역 협의회 성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권역 협의회의 현장 중심 성과와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역 협의회는 교육(상담)복지사 배치교 42개교를 7개 권역으로 나눠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남부교육복지 ‘희망로딩’ 네트워크로, 학교 간 교육복지 연계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워크숍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경일 센터장의 진행으로 권역별 소그룹 토론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교 간 연계 사례 및 공동사업 공유, ▲동료 슈퍼비전 및 사례회의를 통한 성과 검토, ▲운영상 성과와 개선점 심층 논의 등을 다룬다. 이어서 ▲2026년 협의회 운영 체계와 추진 과제, ▲효과적인 협력 방식에 대해 권역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과 교사 중심의 블렌디드 수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경북 AI 배움터)을 12월 22일에 공식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서울, 인천 등 11개 시도교육청(경북,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제주)과 함께 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12월 17일 11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플랫폼 오픈 행사 이후 AI 기반의 스마트한 맞춤형 미래교육 환경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교육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필요성 증대 및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반 마련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심화된 학력 격차 해소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지능형 블렌디드 수업 지원 체계 구현’이다. 교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에듀테크 도구를 플랫폼을 통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통합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교육감실에서 국회입법조사처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운영 현황 점검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담 자리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 교육문화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남교육청은 주요 과제로 ▲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배경과 운영 취지 ▲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운영 성과와 학교 현장의 변화 ▲ 교육과정 운영 및 생활 지원 체계 ▲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탐색 및 설계 ▲ 현행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비자 제도와 체류·취업 연계 문제를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논의하며, 학교 현장에서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합리적 보완 필요성을 제안했다. 면담 이후, 국회입법조사처와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인 구림공업고등학교와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제37회 충청남도교육상’ 수상자 8명을 선정해 17일 도교육청에서 시상했다. 충청남도교육상은 충남교육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상으로써 충남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과 충남도민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그 공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1989년에 조례를 제정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스승 상을 정립하고자 시상을 시작한 이래 초등 부문, 중등 부문, 교육행정 부문, 충남도민 부문 4개 부문으로 점차 확대됐다. 올해로 제37회를 맞게 되는 충청남도교육상은 그동안 191명, 4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초등교육 부문에 보산원초등학교 교사 이은숙, 음봉초등학교 교장 김규태 ▲중등교육 부문에 연산중학교 교장 김진구, 청양중학교 교장 전건용 ▲교육행정 부문에 학생교육문화원 지방사서주사 이정숙, 서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이정관 ▲평생교육 및 교육발전 유공 충남도민 부문에 충남장애인부모회 대표 전재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지부(기관표창)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헌신하시며 충남교육 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한국어로 말하고 책 읽기, 어렵지 않아요.” 광주시교육청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다가치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이주배경 학생의 한국어 및 독서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다가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다문화기관과 협력해 고려인마을, 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등에서 ▲한국어 초급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격증 준비 ▲동화구연 ▲독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주배경 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해 한국어 활용 능력을 높였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이주배경 학생들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강성도 관장은 "다가치교실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자신감과 꿈을 키워가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학생이 자존감 회복, 학교생활 적응, 진로 탐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개발된 ‘전남형 미래선도학교’ 모델을 정교화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화한다. 전남교육청은 천태초등학교, 불갑초등학교, 순천별량중학교, 목포덕인고등학교 등 16교를 전남형 미래선도학교로 선정, 2024년부터 운영하며 학교 간 협력과 지역 연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학교 운영 모델을 현장에서 축적해 왔다. 천태초등학교는 학교 간·글로컬 공동교육과정과 지역 인문생태 프로젝트를, 불갑초등학교는 지역과 연계한 스포츠 교육과 ‘불갑 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반 교육 모델을 운영했다. 또한 순천별량중학교는 자율 프로젝트와 생태 감수성·시민성을 키우는 마을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자 주도성을 기르는 데 주력했고, 목포덕인고등학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중‧고 연계 프로그램에 내실화를 기해왔다. 전남교육청은 2026년에 이들 16교가 고안한 모델을 한층 정교화하는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16일 목포에서 ‘2025 전남형 미래선도학교 담당 교원 연찬회’를 열어 그동안 학교별로 축적된 성과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