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내일(18일) 오전 10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지정 일경험인턴 수행기관인 '퍼스트인코리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이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퍼스트인코리아’는 고용노동부에서 수행하는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의 참여 기업 발굴과 참여 청년 모집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는 장애 미취업 청년을 선발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우며 ▲퍼스트인코리아는 장애청년과 참여기업에 참여 수당 등을 지원해 참가자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정규직 전환 연계 지원 ▲기업 및 기관 지원 강화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 환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장애인 콜택시'와 '임산부 콜택시'의 운영시스템과 협약 구조를 통합·개편한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영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2012년 도입된 비휠체어 보행상 중증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콜택시로, 특별교통수단을 보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임산부 콜택시(마마콜)’는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2020년 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다. 현재 ▲‘장애인 콜택시’는 자비콜 750대 ▲‘임산부 콜택시’는 등대콜 2천100대가 협약해 개별 운영 중이다. 시는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고 콜택시 운영의 효율성과 최적화를 도모하기 위해 현행 개별시스템 구조를 하나로 통합 확대 운영한다. 오는 3월 말까지 현행 개별시스템 구조를 통합해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영시스템' 구축과 테스트를 완료하고 협약 택시 단체와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협약 택시는 전체 2천850대로 확대된다. ▲‘장애인 콜택시’는 기존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22.)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1992년 제47차 유엔(UN) 총회에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도 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 제고와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로, 시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강연 ▲물 절약 실천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이 오는 3월 21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물환경 보전에 힘써 온 유공자 12명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과 함께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된다.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되새겨보는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가 강연’에서는 공공기관 연구소에서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다섯 번째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부산일보사,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며,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미래아이에프시(IFC)검진센터 등 지역기업이 후원한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부산의 7개 주요 해변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맨발로 해변을 걷는 어싱 활동은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에 치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지난해(2024년) 4월 2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맨발걷기 좋은도시 부산 선포식과 어싱챌린지를 시작으로 광안리, 다대포, 송정해수욕장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편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어싱 코스 안내 및 몸풀기(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체성분·뇌파맥파 검사 등을 위한 공간(메디컬 센터부스) 운영과 ‘생활 속 걷기 실천, 매월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2024년) 지역 벤처투자 실적이 1천842억 원을 달성했으며, 벤처투자 비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벤처투자 비율은 박 시장 임기 초기인 2021년 1.6퍼센트(%) 수준에서 2024년 2.8퍼센트(%)까지 증가했다. 지역 벤처투자사(VC)도 지사를 포함해 2021년 기준 11개 사에서 19개 사로, 창업기획자(AC)는 15개 사에서 무려 28개 사로 늘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지역 주도로 조성한 모펀드인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자펀드를 3천억 원 규모로 결성해 올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등 지역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확대와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지방시대 벤처펀드'도 시가 우선 협상 지자체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가칭)부산 혁신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하며, 2천억 원 상당의 자펀드를 연내 결성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도시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산시 9대 전략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3월 1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의회 정책지원관 제도의 발전적 대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운영위원회와 입법재정담당관실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부산광역시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3년을 맞아 더욱 실효성 있는 제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2022.1.13.시행)에 따라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에서 정책지원관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도입됐으며, 이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적 변화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타 시·도의회의 정책지원관 운영 현황과 사례를 살펴보고, 부산시의회에 적합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토론회에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운영위원을 비롯한 부산시의회 정책지원관 등 약 5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상원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 교수가 ‘부산광역시의회 정책지원관 제도의 발전적 대안 모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경남 유일 디자인 전문전시회인 ‘2025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의 참가 브랜드 조기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5월 9일 까지 ‘2025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의 참가 브랜드 조기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조기 신청 기업에는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2021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부산·경남지역 유일 디자인 전문전시회다. 지난해 약1만50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전시 프로그램을 추가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디자인페스티벌은 6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패션 디자인, 리빙,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반영해 해외 디자인 전시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 잡은 2025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지난해 역대 최다 해외 출품작을 기록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황석칠 의원(동구2,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좌천동 측 수정터널 상부 공원화를 제안했다. 황석칠 의원은 “수정터널 상부 공원화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15분 도시 환경 조성에도 걸맞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도 제격”이라며, 탄소중립과 주민간의 네트워크 활성화에 도움이라는 두 가지 이득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방안으로 수정터널 상부 공원화를 제시한 것이다. 최근 도시의 공해, 소음, 지역 단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도로ㆍ철도 같은 교통시설이 입체적 활용이 세계적 추세이다. 부산시의 ‘그린레일웨이’, 서울시의 ‘서울로 7017’, 광주시 ‘푸른길’ 등이 교통시설을 활용한 공원으로, 기존의 교통 분야 사회기반시설을 활용한 공원 조성은 신규 부지 매입 비용 절감의 효과와 방문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산지가 많은 부산이 지형적 특성에서 보이는 지역적 단절을 극복하고, 오랫동안 교통 시설로 인한 피해를 감내해 온 인근 주민에게 공원 조성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청년과 도시가 함께 하는 주거부담 나누기ㆍ주거불안 지우기’,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이 제시한 청년 주거정책 재설계의 패러다임이다. 김 의원은 제327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양측 모두에서 기반이 덜 다져진 청년의 성격에다 고정성과 한정성이라는 부동산의 특징이 어우러지면, 청년은 주거권을 쉽게 침해당할 수 있다고 김 의원은 발언의 운을 떼었다. 주거가 보장되지 않으면 인구의 유출은 방치되고 반대로 유입은 방해될 뿐 아니라, 특히, 청년들이 이행해야 할 생애주기 상의 과업인 결혼과 출산이 지연되거나 생략되면 지역과 국가 모두의 미래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김 의원은 짚었다. 문제는 청년 주거가 이토록 중요함에도 그동안의 청년 주거권은 국가 예산 등의 공적지출이 아니라 대부분 증여와 대출 같은 사적이전으로 지켜져 왔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이 부산시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월세 중개보수지원’이나 ‘1인가구 안심홈세트’와 같은 사업은 연 예산 1억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배영숙의원(부산진구 제4선거구, 해양도시안전위원회)은 제327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25.3.14)을 통해 생활권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현재 도시기본계획에서 부산시는 3개의 대생활권(서부산권, 중부산권, 동부산권)과 6개의 중생활권(강서권, 강동권, 동래권, 원도심권, 기장권, 해운대권)으로 구분하면서 지역특성에 따라 각 생활권별로 발전방향을 부여하고 있고, 필요에 따라 6개의 중생활권에 대해 생활권계획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영숙의원은 2023년경 6개의 중생활권 중 강동권에 대해서만 생활권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나머지 5개 생활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예산확보가 전혀 되지 않아 부산시 전체의 생활권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주장하며 부산시가 조속한 예산확보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배의원은 생활권계획이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이 아니다보니 예산확보가 늦춰지고 있다고 하면서 생활권계획을 의무수립하도록 도시계획 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형준 시장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서국보 의원(국민의힘, 동래구3)은 14일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의 대표적인 호국문화유산인 충렬사의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종합적인 정비 및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충렬사가 임진왜란 당시 순국선열을 기리는 부산의 중요한 역사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방치 상태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렬사는 부산시민들에게 단순한 문화유산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형성하는 중요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리 부실로 인해 그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충렬탑 조명은 2013년 교체 이후 보수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충렬탑 자체의 세척 및 도색 작업 역시 2018년 이후로 되지 않아 오염이 진행 중인 상태라고 질타했다. 게다가, 서 의원은 본전 주변의 부속건물은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과 함께,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의 노후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를 지적했다. 해당 시설은 제때 개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시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국민의힘, 사하구 장림1·2동, 다대1·2동)은 3월 14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 문제를 지적하며, 부산시가 적극적인 화재 예방 및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기차 화재는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건에서 2023년 72건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했다”며 “진압이 어렵고 피해 규모도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내연기관 차량 화재 시 평균 재산 피해액은 953만 원이지만, 전기차 화재는 2,342만 원으로 2배 이상 높다. 이 의원은 특히 충전소·차고지·주차장 등의 화재 대응 시설이 미흡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량이 밀집된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연쇄 피해 우려가 크지만, 전기차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특수 소화 장비나 방재 시스템이 아직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배터리 화재 대응을 위한 ‘배터리 케이스 관통주수장치’ 도입, 특수 소화기·침수 컨테이너 배치 등 적극적인 행정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부산에코델타시티의 학교 설립’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함을 부산광역시교육청에 주문했다. 이종환 의원은 “지난 연말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15~64세) 대비 유소년 인구(0~14세)의 비율, 즉, 일하는 인구가 얼마나 많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유소년부양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 바로 부산 강서구였다.”라며, “2020년부터 4년 연속전국 1위를 기록해오고 있음은 물론, 젊은 공무원이 많아 출산율과 인구증가율이 높은 세종시보다도 유소년부양비가 높을 만큼 부산 강서구는 매우 젊고 활기찬 도시이다.”라며 5분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이와 함께 강서구에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와 에코델타시티 조성으로 대규모 공동주택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과연 부산시교육청은이러한 신도시 특성에 부합하는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작년 문제부터 짚어보자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의원(사하구3, 국민의힘)은 14일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과 인구감소로 점차 폐원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어린이집 폐원 문제를 부산시 ‘15분 도시’와 연결지어 지역 상생의 기회로 바꾸는 방안을 제시했다. 성창용 의원은 “부산은 어린이집 폐원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라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부산시는 향후 2028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어린이집 감소율(-38.9%)을 기록할 것”이라며, 어린이집 폐원이 저출산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는 폐원된 어린이집의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어린이집 유형별 폐원어린이집을 확인한 결과,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이 90.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현재까지 부산시의 대응은 국공립 및 공동주택 내 폐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만 용도변경 및 매각 등을 검토 중이라 전체 폐원어린이집에 대한 대응이라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이제는 전체 폐원 어린이집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김태효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 반여2․3동, 재송1․2동)이 지금까지 부산시 경제정책을 앙시앙레짐(구체제)으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다. 좀처럼 부산 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시정의 방향성을 뒤집어 ‘대기업 모셔오기’에 시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보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른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마련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이전해 오는 대기업에게는 시 소유 부지를 무상으로 양여하는 방안까지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논의해 볼 것을 제안했다. 부산의 경제사정은 악화 일로다. 이는 부산의 주요 경제지표에 그대로 드러난다. 고용률은 광역지자체 중 17년 연속 최하위, 가구 연간 평균 소득은 15위다. 작년 전국 전체 수출이 8% 증가할 때 부산의 수출은 오히려 3.4% 역성장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다. 광공업 생산 증가율(2.6%)은 전국 평균(4.1%)의 절반 수준이고, 인천(20.9%)에 비하면 1/10 정도다. 결국 2023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인천에 역전당해 제2의 도시라는 위상마저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