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조리교의 칼, 도마, 식판 등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유치원 및 학교 급식소의 미생물적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하고,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을 관리함으로써 유치원 및 학교 급식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번 검사에서는 관할구청과 봄 신학기 학교·유치원 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식약처 주관)도 함께 실시하여 급식 위생 및 식재료의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합동점검은 집단급식소 신고된 학교·유치원의 60%를 대상으로 하고, 미실시학교는 하반기 실시 예정이다. 이재한 교육장은 “이번 유치원 및 학교 급식 미생물 검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통해 급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2025년 평생교육시설 운영 전반을 지도·점검하기 위한 계획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고, 이를 통해 평생교육시설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점검대상은 관내 평생교육시설 11개원으로,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2인 1조(평생교육팀장 및 담당자)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사전모니터링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신고내용 등 임의 변경 운영 여부 ▲교육대상 및 교육과정의 적정성 여부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및 시설과 설비 등 관리 실태 ▲신고증 및 운영규칙 비치 여부 등 운영 전반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이재한 교육장은 “이번 지도·점검은 평생교육시설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이용자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영도·서구희망교육지구 및 각 체험처에서 마을 강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영도 및 서구희망교육지구의 마을 강사들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이해하기 위한 역량 강화로, 참가자들은 놀이 수업, 마을 알기 수업, 실생활 교육 수업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영도희망교육지구의 보물섬 영도 알기 체험 코스인 영도대교, 태종대, 흰여울 문화마을 등과 서구희망교육지구의 우리 마을 서구 알기 체험 코스인 비석문화마을, 닥밭골 벽화마을, 충무동 새벽시장 등의 탐방코스를 돌아보며 지역 문화 등을 제대로 익히고 마을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재한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교육의 학교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주축인 마을활동가들의 역량을 키워 학교 교육과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책이음 회원을 대상으로 ‘2025년 연산도서관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와 어린이의 독서량 증진을 통한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과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접이식 서가를 대출해주는 ‘우리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와 목표 독서량을 정해 실천하는 ‘도전! 책읽기’로 구성했다. ‘우리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1~3학년) 책이음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매월 한 달간 도서 50권과 접이식 서가를 빌려준다. ‘도전! 책읽기’는 초등 고학년(4~6학년)과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운영 기간 동안 독서 목표를 정해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은 100권, 중학생은 50권, 고등학생은 30권을 독서 목표로 정하고 달성 시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학생 전원에게 독서 가방과 독서기록장이 담긴 스타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 참가 희망자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 연산도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 오후 7시부터 구덕도서관 자료실2에서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봄날의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문화적 감성을 채우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부산광역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Eine Kleine Nachtmusik 1st’를 시작으로 ‘아기상어’, ‘사랑의 인사’ 등 총 9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3월 1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 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덕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말숙 구덕도서관장은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감미로운 선율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이 풍족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4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도서관 제1연수실에서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 ‘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인문학당 달리’의 박선정 소장과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의 문학 속에서 역사를 살아가며 인간이 가진 욕망과 인류의 과제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4월 3일은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으로 한 여인에 대한 세 남자의 각기 다른 사랑을 비교해 본다. ‘숙명’이라는 단어를 쓸 수밖에 없었던 작가의 의도를 함께 고민해 본다. 4월 10일은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로 현재도 진행 중인 인류의 오래된 슬픈 유산과도 같은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속에서 톨스토이가 말하고자 하는 평화와 행복의 의미를 사유한다. 4월 17일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사랑의 대표 희곡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문과 함께 읽음으로써 셰익스피어가 전하고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부산시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교원과 학부모의 교육력을 높이고 현장 교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교원 연수는 ‘교육과정 실행 역량 강화’, ‘마음챙김’ 2개 과정 11가지 주제로 65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부모 연수는 ‘우리가족 행복코칭’, ‘재미있는 놀이교실’ 2개 과정 10개 주제로 준비했다. 자녀 미디어 조절력, 부모 회복 탄력성 교육 등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124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연수로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부산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천체과학·과학해양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관의 특색을 반영한 학습형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과학·해양·천체 관련 전시물과 연계한 16개 체험교실로 구성했다. 달의 위상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달, 달, 무슨 달?’, 해양수족관 관람과 바다생물 생태계를 알아보는 ‘고래밥 과자와 DIY 마리오 어항으로 바다 생태계 탐구!’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들로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학습은 4기로 구성해 기수마다 2달간 운영한다. 1기 신청은 3월 17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부산창의융합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험과 탐구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오는 19일 6급 미래인재 양성 전문교육 5기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원 등지에서 ‘선배 멘토링’을 실시한다. ‘선배 멘토링’은 연수생과 그들이 직접 선정한 선배 공무원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선후배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5기 교육생은 남부교육지원청 행정국장 한동인,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안소원,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임미경을 멘토로 선정했다. 이날 수업은 공직 역량 강화, 교육청 현안 공유, 업무 관련 주제에 대한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연수생들은 수업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바람직한 가치관을 다시 한번 정립하고, 멘토의 다양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아 업무 역량을 높인다. 김미란 부산교육연수원장은 “선배 멘토링을 통해 연수생이 자신의 업무능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전문성과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행정 전문가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4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공공재정 환수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재정 운용의 건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담당 공무원과 사립학교 회계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김응태 심사보호국장은 법 제정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교육 분야의 부정 수급 취약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재정 환수제도와 부정 수급 근절 방안을 강의했다. 공공재정 환수제도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행됐다. 이는 공공재정에 대한 부정 청구 등을 금지하고, 부정 청구 등으로 얻은 이익을 환수·관리하는 제도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방보조금 등 특정감사 실시 ▲제재부가금 및 이자산출 회계프로그램 자체개발 ▲집중 신고기간 운영 ▲자체이행실태 점검 ▲범시민 대상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환수·제재부가금이 전년 대비 약 6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초등학생 대상의 주말 교육 '주말엔 박물관'의 상반기 프로그램 '오조봇 전사, 부산을 지켜라!'를 오는 3월 2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말엔 박물관’은 박물관의 주요 전시 및 행사, 발굴 조사 등과 연계해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2월)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상반기 프로그램 '오조봇 전사, 부산을 지켜라!'는 부산박물관에서 2021년 가덕도 천성진성 제4차 발굴조사에서 나온 조선 후기 갑옷 ‘두정갑(頭頂甲)’과 오는 4월부터 열리는 테마기획전 ‘갑 오브 갑(甲 of 甲), 부산 갑옷’(‘25.4.8. 부터 5.11.)과 연계해 기획됐으며, 조선시대 갑옷과 부산의 관방 역사를 주제로 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조선시대 갑옷의 종류와 특징, 부산의 주요 관방 유적 및 역사적 중요성을 학습하고, 코딩 로봇인 오조봇을 활용한 보드게임을 통해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구성됐다. 먼저 조선시대 부산의 주요 관방 유적을 설명하고, 부산포해전의 교두보인 가덕도 천성진성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의 안전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순수365 음수차'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순수365 음수차’ 캠페인은 부산 내 도심, 공원, 대학가 등 시민들이 많은 장소로 찾아가서 ‘순수365’ 시음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해(2024년) 3월 부산시민공원에서 한차례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늘리기 위해 3차례(3월, 5월, 9월)로 운영 횟수를 더 늘려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첫 시작은 이달 18일 부경대학교 캠퍼스 백경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캠페인에는 ▲'순수365' 시음 체험 ▲미니퀴즈 게임 ▲시책 홍보 ▲각종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 체험 코너에서는 ▲‘순수365’ 병입 수돗물 제공 ▲‘순수365’로 내린 음료 시음 ▲다른 물맛과 비교해 보는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된다. 그리고 본부의 수질 전문가가 함께해 평소 수돗물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현대미술관은 '부산현대미술관 리브랜딩 프로젝트' 가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 상인 금상(Gold Winner)을 수상하며 국제 디자인 분야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이다. 지난 1954년부터 현재까지 우수한 디자인 성과를 인증하는 국제적인 상징이자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1만 1천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한 ‘폼레스 트윈즈(이상아, 이재진)’가 가장 큰 상인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미술관의 이미지와 시각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고자 진행된 미술관 정체성 및 디자인 재정비 사업이다. 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은 2023년, 미술관 로고를 포함한 각종 안내물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감정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영세 사업주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 감정노동자 노동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시가 수립한 ‘부산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감정노동자 보호 제도를 정착하고 노동자와 기업이 좋은 환경에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정노동자는 고객·환자·승객 등을 직접 대면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이들을 상대하면서 상품 판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군을 말한다. 전화 상담원, 통신 판매원(텔레마케터), 버스·택시 운전사, 공동주택 경비원·청소원, 마트·음식업 종사자, 요양보호사, 유치원·보육교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올해 시는 감정노동자가 속한 부산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자 휴게시설 신규 설치 또는 개보수(도배·장판, 샤워 시설·화장실·수유실 등) ▲휴게시설 내 냉난방기 구입·설치 비용을 최대 5백만 원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곳 내외며, 지원금액의 10퍼센트(%) 이상을 사업장에서 부담해야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고령화 시대, 경력을 갖춘 장노년 근로자의 채용 확대를 위해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고령층의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장년(시니어) 인력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취약계층 또는 단순 업무 위주로 추진됐던 복지 중심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달리 지역기업과 연계해 장노년 근로자의 계속 고용을 확대하고 재취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지난해(2024년) 부산연구원에서 선정한 '시니어 적합직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부산의 실정에 맞는 '2025년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를 선정했다. 주로 경영·사무·금융·보험직,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 교육 및 사회복지, 설치·정비·생산직 등이 선정됐다. 특히, 경영·사무·금융·보험직, 교육 및 사회복지 직무 채용기업은 지원 기업선정 심의 시 우대할 예정이며, 고령자 고용 비중이 높거나 취업하기 쉬운 직무 등 일부 직무는 적합직무에서 제외됐다. 이번 사업은 시가 선정한 '부산형 장년(시니어) 적합 직무' 분야에 60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