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소아 환자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중앙메디컬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소아 야간ㆍ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한다고 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진료 공백 시간대에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응급실 대신 외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역 내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야간이나 주말에 갑자기 아플 경우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워,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응급실 진료 지연과 더불어 불필요한 대기, 높은 진료비 부담 등 다양한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을 신청했으며, 공모를 통해 중앙메디컬병원이 경남 도내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해졌으며, 갑작스러운 소아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올해 추진하는 연구단체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1일 의원회의실에서 박경흠 의장과 각 연구단체별 소속의원, 용역수행업체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단체 정책개발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중구의회는 올해 연구 주제로 병영성 북문지 복원 및 활용방안(대표의원 안영호)과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대표의원 정재환), 중구 역사문화공간 재생(대표의원 강혜순) 등 3개를 선정, 올해 연말까지 각 연구별 정책과제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병영성 북문지 복원의 필요성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수렴, 향후 연구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어 공공 배달앱 운영 활성화에서는 울산의 배달 산업 구조를 분석하고 대표 앱인 ‘울산페달’의 기본현황과 문제점, 향후 연구진행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중구 역사문화공간 재생방안은 삼일회관과 옛 방송통신대학, 구 기상대 등 근대문화유산이 가진 의의와 가치 등을 평가하고 이를 활용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보건소는 1일 상평복합문화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진주시 감염병 대응 민관협력단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유석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인류의 불편한 동반자 감염병! 감염병의 역사와 예방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감염병 예방 및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진주시 감염병 대응 민관협력단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진주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관협력단장, 총괄조정관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다중이용시설 및 단체 67개소의 대표, 8개의 소관부서장, 2개의 유관기관장을 포함 총 80명으로 구성됐다. 민관협력단은 감염병 유행 시 협력 방향 협의, 감염병 발생 대처 관련 주요 사항 등을 실시간 공유하고 방역수칙 전파 및 홍보, 감염병 대응 개선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역량강화 교육이 민관협력단의 활동에 도움이 되어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대한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실종 노인의 발생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과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치매환자를 비롯해 실종 위험이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이름, 사진, 주소, 보호자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를 등록한 후 고유번호가 적혀 있는 인식표를 배부받게 된다. 인식표는 의복 등에 다림질로 다려 부착하는 형태로, 세탁에도 손상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경찰청 시스템에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여 실종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치매안심센터, 경찰서(지구대, 파출소), 안전드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증가하면서 실종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의회는 6월 30일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학습 형식으로 친근하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지방의회 체험 활동인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어린이·청소년의회에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놀이기획단’ 소속 학생 10여 명이 참석하여 본회의장에서 입교식을 진행하고 시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간략한 강의 형식으로 배운 뒤 모의 의회를 통해 각자 역할을 맡아 수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 의회에서는 학생들이 5분 자유발언의 축소판인 ‘1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시에 바라는 사항을 자유롭게 발언하고, 이어 ‘통영시 내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건의안’을 발의하여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처리까지 진행하는 등 의사 진행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한 뒤 마지막으로 OX 퀴즈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시의회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어린이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 날 학생들이 준비한 ‘통영시 내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건의안’은 학생들이 직접 부산과 통영의 놀이터를 탐방하며 비교견학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유정근 신임 영주부시장은 1일 취임식 없이 재난 우려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유 부시장은 부임 후 첫 일정으로 집중호우 등으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야영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무더위 쉼터를 찾아 냉방기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유 부시장이 첫 일정으로 재난 발생 우려 지역을 방문한 것은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과 재난 예방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후 유 부시장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세무서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재난 대응 기반을 다졌다. 2일에는 노벨리스코리아㈜, SK스페셜티㈜, ㈜베어링아트, KT&G 등 지역 주요 기업과 영주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시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정근 부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지역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해온 24시간 완결형 지역응급의료체계가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발표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구)웅상중앙병원 앞에서 현장브리핑을 열고 “베데스다복음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되면서 7월부터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가칭 웅상중앙백병원도 11월 중 새롭게 개원해 양산 전역의 응급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양산시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이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다, 응급의료시설만으로는 경증응급환자에 대한 야간과 공휴일 응급처치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었으며, 이에 더해 2023년 의료개혁 과정에서 발생한 의사 집단 사직으로 의료인력 부족이 가중되면서 경증 응급환자들이 야간이나 공휴일에 이용할 응급의료기관이 사실상 부재한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양산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이었던 웅상중앙병원이 폐업하면서 시민들이 부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1시에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신녕면 장수로 2075)에서 2025년 햇마늘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해 마늘 경매의 시작을 알리는 초매식이 1일 열렸으며,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 이영우 시의원, 김강훈 NH농협 영천시지부장, 이구권 신녕농협조합장, 최상은 전국마늘생산자협회장, 김상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북도지부장, 최진욱 영천마늘제조가공협의회장, 중도매인 및 출하농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천시와 신녕농협은 마늘의 유통기능 강화와 거래가격 안정화를 위해 2023년부터 마늘경매장 건립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이 지난해 7월 1일 경북 최초로 개장했다. 지난해에는 6,530여 명의 생산자들이 마늘 경매장을 찾아 5,353톤, 200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마늘 경매는 출하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신녕농협 홈페이지 또는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날 진행된 마늘 첫 경매에서는 오후 1시 25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오는 7월 중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어떤 사업이 더 시급한지 또 중요한지를 함께 결정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거제시는 올해 처음으로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에 온라인 투표 방식을 도입해 더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투표는 거제시 누리집 ‘주민e참여’ 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거주지 면동의 투표 기간에 맞춰 각 면동에서 제안된 사업 중 최대 3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혔다. 한편, 시는 투표에 참여한 시민 중 일부를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하여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농작물이 자라는 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함량, 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주요 양분을 분석한 뒤, 해당 농경지에 알맞은 비료 종류와 시비량을 제시하는 시비처방서를 발급하여, 농업인이 쉽게 참고할 수 있다. 토양 검정을 의뢰하기 위해서는 우선 작물을 파종 또는 정식하기 전(퇴비, 비료 시용 전)의 토양을 채취하여야 한다. 표토를 걷어내고 15∼20cm 깊이의 흙을 5∼10개 지점에서 골고루 채취한 잘 섞어서 500g 정도를 시료봉투에 담아서 제출해야 한다. 시비처방서 발급은 토양 시료 제출 후 2주∼3주정도 소요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은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분석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정확한 토양진단은 비료비 절감은 물론, 작물의 품질과 수량 향상으로 직결된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이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가 익산과 군산 일대에서 농업 신소득 작목과 농촌관광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견학에는 읍·면 회원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역량을 강화하고 단체 간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익산시 성당면에 위치한 천년초마을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천년초 재배 현황과 가공품 생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살펴봤다. 천년초 영농조합법인은 젤리와 분말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곳이다. 회원들은 제품 개발과 판매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군산시 선유도를 방문해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농촌 융복합산업 현장을 견학했다. 회원들은 선유도의 자연경관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사례를 접하며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견학이 농촌진흥청이 육성하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다양한 현장 사례를 직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습관을 높이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언택트 문화 확산과 보건소 접근의 제약을 고려해 경제적·시간적·지리적 어려움이 있는 청·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공공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관리모델이다. 참여 대상은 곡성군민 중 기저질환이 없으면서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LDL 콜레스테롤 등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주민이다. 이들에게는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24주간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상담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초기 사전평가를 통해 50명의 참여자를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걸음 수, 식생활 기록, 혈압·혈당 등 건강지표를 상시 확인하며 관리받고 있다. 4~5월 진행된 초기 사전평가 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월 30일 공직자의 청렴의식 제고와 부패 방지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곡성군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2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과 관련된 문제를 풀며 법령과 규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최성필 강사가 진행한 강의와 문제 해설도 직원들의 청렴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청렴골든벨의 종을 울리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죽곡면 김승희 주무관이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골든벨을 통해 청렴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원 간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곡성읍 동악체육공원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원대학교 프로토팀이 치열한 결승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 ‘자연 속의 가족마을 곡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대학 동아리팀에서 600여 명이 참가해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를 마음껏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쳤고,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우정을 쌓는 스포츠 정신을 발휘했다. 결승전에서는 서원대학교 프로토팀과 가천대학교 킥오프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는 접전을 펼쳤으며, 경기 종료 1분 전 서원대학교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부가 갈려 관중의 큰 환호를 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시상식에서 “젊은 학생들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기를 보니 곡성에도 생기가 넘친다. 내년 제10회 대회에서도 ‘새로운 곡성’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함께 지난 6월 30일 곡성읍 호산나농장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번식·개량 분야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종합 컨설팅은 전국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축산원들로 팀을 구성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매년 참여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우농가의 사양 관리와 개량 등 실질적인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맞춤형 조언이 제공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원의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지역 축산농가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경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