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지역 특색과 친환경적인 한옥호텔인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명지각”'이 6월 30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최경식 시장, 김한수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남원시관광협의회 위원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이루어졌다. 명지각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 및 국비지원(39억)을 시작으로 금동과 쌍교동 부지에 총 사업비 9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870㎡, 지상1층, 12동 11객실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1층 12동, 11객실(2인실 6실, 4인실 5실)로 갖췄다. 남원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부모와 아이들이 추억을 만들고 편안한 숙식을 해결할 공간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영유아들와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 환경을 제공한다. 1956년 지어진 전통가옥을 리노베이션한 본관과, 민간한옥을 증축한 동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남원시만의 특색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이 지난 7월 1일자로 취임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성호(68년생) 부시장은 완주가 고향이며, 한국교원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전주 완산고등학교를 나왔다. 이 부시장은 1994년 공직을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신재생에너지과장, 에너지수소산업과장, 정책기획관,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친 행정 전문가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시장은 취임 첫날 남원 소통혁신의 날에서 “민선8기 후반부는 시민이 체감하는 소통중심의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부터 따뜻한 복지, 미래성장동력 확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남원시의 도약을 목표로 민선8기의 큰 그림 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남원시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1,5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3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1일 시청 강당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직원, 표창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7월 시정소통혁신의 날’ 행사로 병행 개최, 공무원 헌장낭독, 유공 표창, 감사패 전달, 민선 8기 시정 3주년 기념사, 축하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모두가 함께 해 주신 덕분에 공약 이행률 80% 돌파를 비롯해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꼽히는 ‘전북대 글로컬 캠퍼스 설립 등 남원 대도약을 위한 국립기관 유치’, ‘역대 최대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발전 동력 확보 및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촘촘한 출산 보육교육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정주환경 개선’ 등 민선 8기 남원시정 변화를 눈부신 성과로 이룰 수 있었다”면서 “지난 3년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남원발전의 열망과 신뢰를 보여 준 시민들과 그 여정에 함께 해 준 1,500여명의 공직자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변화의 흐름을 시민 삶 속에 본격적으로 녹여낼 시점”이라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미래 성장 기반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지난 3년 동안 정읍시는 행정 혁신과 민생 안정,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며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1000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과 재정 효율화를 통해 시민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일상회복지원금, 에너지특별지원금, 민생회복지원금 등은 시민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고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소상공인의 수익 개선에도 기여했다. 도심 교통 인프라 개선과 도시재생, 주차 공간 확충, 수소충전소와 도시가스 확대 추진 등 도시 기반 정비에도 속도를 냈다. 복지 분야에선 육아수당 확대, 주야간 진료 가능한 소아외래진료센터 개소,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추진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3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대도약에 나선다.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념 정례조회에서 김한종 군수는 장성의 변화를 견인할 민선8기 주요 성과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확정 △고려시멘트공장 가동 중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장성호 ‘장성 원더랜드’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을 언급했다. 이어서 “민선8기 4년에는 인구․균형발전․안전․관광․경제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장성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인구문제 대응 방안은 ‘일자리’와 ‘사람의 성장’에서 찾는다. 먼저, 2029년 완공 예정인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상당한 고용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 결과에 따르면 1만 2500여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성사업과 장성파인데이터센터 구축, 장성나노기술제2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크게 일조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과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공립형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제34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정기 회의가 지난 6월 30일, 영광군 영광읍 호텔 더 스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업무, 제도 개선, 기타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국제 업무로는, 금년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글로벌 파트너십 정기회의에 회장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하기로 했다. 두 번째 제도 개선 안건으로는, 원전 소재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사업자지원 사업에 대해, 원전 소재 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로부터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 제정 이후의 시행령 제정 현황과 환경공단 사업의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으며, 주민 공청회 등 제반 절차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한편, 장세일 영광군수는 회의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에게 “원전 지역은 여전히 사용후핵연료, 수명 연장, 지역 낙후 등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 원전의 위험을 감내해온 주민들의 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의 체계적인 관리와 추진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수실에 ‘공약 추진 상황판’을 설치했다. ‘공약 추진 상황판’은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상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군수가 직접 추진 상황을 꼼꼼히 챙기며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나아가 공약별 담당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약 추진을 위한 조례 정비, 관련 정책 검토, 예산 반영 등을 준비기–실행기–완료기에 맞춰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행정의 실행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수실에 설치된 공약 추진 상황판은 민선 8기 5대 분야 총 50개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공약 분포 현황 ▲공약 추진 상황 한눈에 보기 ▲공약 이행완료 현황 ▲세부 공약 추진 현황 ▲읍면 공약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약별 관리 번호, 현재까지의 이행률, 추진 부서, 최근 추진되고 있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확인·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공약 추진 상황판은 군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7월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브리핑을 통해 순천은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해 온 도시이며, 이제는 정원과 3대 경제축 등을 기반으로 치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도시 위상과 시민들의 자부심 높아져 2023년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7개월 만에 준비해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순천의 위상과 도시에 대한 자부심은 높아졌고 많은 도시들이 순천을 따라서 정원박람회를 준비하거나 도시계획을 변화시키고 있다. 517개가 넘는 국가기관 등이 방문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위기에서 구해낸 도시라고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다녀간 국가정원은 에버랜드를 제친 국내 1위 관광지가 됐고, 지난해에도 425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순천을 방문한 국제기구에서도 순천의 생태철학 리더십과 경쟁력이 전 세계에 공유할 매우 큰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고, 시는 지난해 UN-해비타트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4분기 기준, 주민등록인구의 14배를 넘는 생활인구 52만 8천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1,028개의 섬으로 구성된 군으로, 서울에서 먼 지역 중 하나이며, KTX로 목포까지 이동한 후에도 선박 또는 차량으로 최소 30분에서 6시간가량 도착할 수 있는 고립된 지리적 특수성을 지닌다. 이러한 제약 속에서도 신안군은 ‘1섬 1정원’,‘사계절 꽃축제’, ‘1섬 1뮤지엄’ 사업 등 특색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 수요와 체류인구 확대를 유도해 왔다. 군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에 반영될 ‘생활인구’ 지표가 도서 지역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역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신안군 이정수 기획전략실장은 “단순 수치로 산정된 생활인구가 재정 배분에 활용된다면 도서 지역은 육지에 비해 현저히 불리할 수밖에 없다”라며 “접근성, 교통 여건, 관광객 유입 구조 등 정성적 요소를 포함한 평가체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 건의 등 지속적인 대응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군민이 문자 한 통으로 군수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하고 신속한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소통600, 문자한통’ 서비스가 시행 1년 만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군민 소통의 대표 창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소통600, 문자한통’은 군민이 별도의 절차 없이 문자 한 통만 보내면 보성군수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24년 7월 22일부터 본격 운영됐다. 단순 민원 접수뿐만 아니라 군정 제안, 생활 불편 신고, 칭찬 메시지까지 폭넓은 의견 수렴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군수가 직접 접수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지정‧지시해 48시간 이내 답변을 원칙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민원 시스템의 불편 사항이었던 ‘담당 부서 찾기’나 ‘진행 상황 확인을 위한 반복 문의’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며 군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1년간 접수된 문자는 총 776건으로, 분야별로는 ▲지역개발 140건, ▲생활복지 130건, ▲도로교통 129건, ▲녹지 환경 124건, ▲군민 제안 77건, ▲기타 73건, ▲주택건축 52건, ▲군민 칭찬 31건, ▲하천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7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보성 달 모임’을 개최하며 올 하반기 군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보성 달 모임’은 매월 초 개최되는 전 직원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형식적인 월례조회를 탈피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7월 ‘달 모임’은 지난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군민과 행정이 한목소리로 하반기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군민을 대표하는 12개 읍면의 읍면민회장과 이장단협의회장이 함께했다. 이날 자유발언 시간에는 재무과가 ‘벌교문화복합센터’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으며, 보건소는 ‘우리 부서 소개하기’를 통해 주요 보건사업과 부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공직자 간 소통을 강화했다. 이어진 ‘보성 활력 퍼포먼스’에서 참석자 전원은 “‘더 힘차게! 보성아 날자!’ ‘보성을 든든하게!’”를 함께 외치며 하반기 힘찬 군정 추진 의지를 다졌다. 또한, “보성에서 사자! 보성이 웃는다!” 구호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는 지난달 30일 ‘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으로의 전환, 실천 과제 도출’을 주제로 시민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전주시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공론장은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형배 위원장과 김세혁 부위원장이 주최했으며, 전주의 도시계획 현안을 진단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전주만의 실천적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가 맡아 ‘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주공동체라디오 김길중 PD, 전주시의회 박형배 위원장, 공공문화연구소 강현정 소장이 참여해 ‘보행자 중심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전주공동체라디오 ‘도시이야기’ 특집 방송과 연계해, 방송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현장에서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박형배 위원장은 “전주의 도시계획은 행정과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담겨야 한다”며 “오늘 논의가 전주만의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6월 30일 울진발명교육센터에서『2025 사제 동행 질문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의 질문 생성 능력과 탐구 역량을 신장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질문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 팀은 지도교사 1명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9개 주제 중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생성하여 팀별 탐구 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본 행사는 학생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탐구 질문을 생성한 뒤, 교사와 함께 질문을 발전시켜나가는 ‘질문 기반 탐구학습’ 형식으로 운영됐다. 탐구 계획서 작성 과정에서는 문제 인식, 질문 생성, 탐구의 필요성, 방법 설계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됐으며, 참가자들은 발표 자료를 만들어 함께 공유했다. 특히, 울진교육지원청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질문 학습 환경을 도입하여, AI 시대에 맞은 사고력과 문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특히 농작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기본 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야외작업을 피하고, 작업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이후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가피하게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는 작업 위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1~2시간마다 반드시 작업을 멈추고, 그늘진 곳이나 냉방이 가능한 장소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해 체온을 조절해야 한다. 농작업 시에는 모자, 팔토시,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 등 폭염 대비에 적합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탈수 예방도 핵심이다. 갈증이 없어도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생수나 이온 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반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술은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해야 한다. 공영민 군수는 “폭염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의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7월 1일부터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과학영농시험연구동 내에 220㎡ 규모로 구축되어, 기기분석실과 전처리실 등 최신 분석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체질량분석기(GC-MS/MS), 액체질량분석기(LC-MS/MS) 등 48종의 고성능 장비를 도입해, 총 463종의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이는 2019년부터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제도에 따르면, 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하거나 비허용 농약이 0.01ppm 이상 검출된 농산물은 폐기되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농산물의 출하를 줄이고, 유통 전 단계에서 안전성을 점검함으로써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은 모든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