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 제131회 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 개요 해양수산부가 작년 5월 무역항 지정절차에 착수하기에 앞서 지자체 의견조회를 시작하면서 촉발된 새만금신항의 항만법상 법적지위에 관한 논쟁이 군산항과 동등한 지위를 부여받으면서 독자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7일 김제시(시장 정성주)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지난 2일 제131차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신항의 항만 지정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의 주요 골자로는 기존 ‘새만금신항’은 ‘새만금항 신항’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새로운 항만분류체계에 따라 ‘새만금항 신항’과 ‘군산항’은 ‘새만금항’이라는 광역항만 아래 국가관리무역항으로써 동등한 지위를 부여받아 ‘새만금항 신항’은 군산항과 별개의 계획으로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항만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됐다. ◇ 해수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 결정 의미 이날 결정으로 ‘새만금항 신항’은 공식적으로 국가관리무역항으로써 지위를 부여받게 되어 추가적인 국가예산 확보와 26년 하반기 개항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순창 어울림센터’가 도시재생 우수 운영 사례로 주목받으며 도내 시·군 관계자들의 견학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3월 완공된 어울림센터는‘순창읍 중앙로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지역 커뮤니티 거점시설로, 도시재생의 비전인 주민 중심의 일상 속 변화를 실현하는 대표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주민 이용 중심의 공간 구성과 더불어, 행정 직영 기반의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채택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설 제공을 넘어, 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체로서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어울림센터 2층에 마련된 커뮤니티 회의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순창읍 일대의 주민협의체, 지역 단체, 소모임, 워크숍, 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또한, 3층‘책쉼터’는 조용한 독서와 휴식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처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주천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피자 나눔 행사’를 열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위원회가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린이날 기념 나눔 활동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피자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위원회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 외에도,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및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매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봉주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 감수성 향상을 위해 ‘2025 진안군 한마음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5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8세 이상 진안군민 또는 작은도서관 이용가입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방식은 진안군 관내 8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추천한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는 형태다. 추천 도서는 ▲푸른꿈 ▲마이 ▲세모네모 ▲동향 ▲숲속 ▲부귀 ▲흰구름 ▲주천행복나눔 작은도서관에 비치돼 있다. 응모를 위한 서류는 도서관 방문 외에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어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접수는 작은도서관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며, 마감은 8월 29일 오후 6시까지다. 우편 접수 주소는 ‘(55422) 전북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1166,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홍삼한방센터 2층)’이다. 공모 부문은 ▲아동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뉘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5명 등 총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이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5월부터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기피제 배부와 함께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봄철 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SFTS와 가을철 털진드기로 인한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SFTS는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쯔쯔가무시증은 유사한 증상과 함께 **진드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진안군은 매년 20명 내외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70대 이상 농업인에게서 텃밭 작업이나 영농활동 중 감염 사례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등산로와 파크골프장 등 주요 진드기 노출 지역에 설치된 자동 기피제 분사기 11대와 기피제 보관함 116대를 정비하고,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이 스마트팜 기반 조성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진안읍 물곡로에 조성된 수직농장을 운영하는 류슬기 대표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군의 스마트팜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농업 기반 확립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해당 농장은 약 100㎡ 규모의 재배동에서 첨단 수경재배 기술을 활용해 유럽식 상추 '프릴아이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시락 업체, 관외 유통망 등 다채로운 판로를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진안군은 이 밖에도 올해 관내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한 자재 설비 등 원예시설 현대화를 위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늘어나는 스마트팜 농가들의 요구에 맞춰 내년도 추가예산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농업 생산량 증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도 함께 높이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시청 청사 내 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관과 별관 등 시청 내 모든 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거울, 천장, 벽면, 환풍기, 조명기구 등 설치 우려가 높은 지점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의심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고, 전반적인 시설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화장실 내 위생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청사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사소한 불안 요소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사 내 보안과 위생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회기반시설인 상수도시설(정수처리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수돗물의 안전하고 깨끗한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무원 5명과 민간 전문가 7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4인 3개조)을 편성해, 1종 시설 3곳과 2종 시설 5곳을 집중 점검한다. 1종 시설은 △신흥정수장 △금강정수장 △신흥공업용수처리시설이고, 2종 시설은 △신흥보조수원지 △팔봉배수지 △금마가압장 △익산3산단 공업용수처리시설 △왕궁배수지다. 합동점검반은 각종 시설물의 파손·균열·붕괴를 비롯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기계·전기·계측 설비의 소음, 진동, 절연 상태, 변압기 온도 등 전반적인 시설 상태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유제영 상수도과장은 "익산시 정수시설이 노후하지만, 정밀 점검과 보완 조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관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인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가임력 보전을 위한 정자·난자 동결, 보관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난소 또는 고환 절제, 항암치료 등 '모자보건법 시행령'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가 있는 익산시민으로, 연령·소득·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난자·정자 냉동을 위한 검사, 과배란 유도, 동결, 보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생식세포 냉동 절차를 진행하고 의료기관에 비용을 납부한 후 신청하면 된다.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익산시보건소에 진단서, 시술 확인서, 영수증 등을 갖춰 방문해야 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은 의료적 이유로 출산의 기회를 잃을 위기에 놓인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 농가 경영 안정을 돕는다. 익산시는 축산농가의 사료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대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책자금은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으로 사료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신청 접수를 마치고, 92개 농가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배정된 자금은 총 98억 9,510만 원으로 사료 구매에 대해서만 사용할 수 있고, 농가는 지역 농협 또는 축협을 통해 대출 실행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정책자금 대출 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연 1.8%의 저금리로 농가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이 사료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보행자와 차량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의 교차로를 정비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개선 대상지는 지난해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개선계획에 선정된 2개소로,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와 부송동 소아청소년과의원 사거리다. 이번 공사에는 도비 2억 3,500만 원을 포함한 총 4억 7,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차로 회전각 정비를 비롯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중앙분리대 설치 △횡단보도 위치 조정 △교통안전 표지판 보완 등을 추진한다. 특히 횡단보도 위치를 정비해 보행자 통행 안전을 높이고, 단속카메라 설치로 차량 속도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익산경찰서와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사랑장학재단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한국장학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익산시 출신 대학생들에게 주거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장학재단 연합기숙사에 입주하는 익산시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월 5만 원씩 한 한기에 최대 3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주거장학금 협약이 체결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익산시 출신 학생은 학교에서 지급하는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15만 원의 기숙사비 중 10만 원을 지원받을 경우, 학생의 실부담금은 5만 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대학생 연합기숙사(고양)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익산사랑장학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 안정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되며 인문학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영등·부송·유천·금마도서관이 사업에 선정돼, 각 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비와 강사비 등을 포함해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지역도서관을 통해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된다. 올해 도서관들은 각기 다른 주제와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영등도서관은 과학·향기를 예술과 융합시킨 '에스(S)의 인문학: 과학(Science) 그리고 향기(Scent)'를 선보이며, 부송도서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원예, 명상 등을 통해 생태적 삶을 조명하는 '나와 자연을 닮은 인문학'을 운영한다. 유천도서관은 서양 철학을 바탕으로 역사·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선을 넘는 고전 산책'을 통해 융합적 사고를 촉진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익산시에서 전국 검도 선수들이 모여 무술의 정신과 기량을 겨룬다. 익산시는 '대통령기 제47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와 익산시검도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가 열리는 4일간 17개 시도, 119개 팀에서 참가한 검도 선수 1,200여 명이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전국에서 모인 우수한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시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에 이어 규모가 한층 확대된 대통령기 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스포츠 도시 익산의 위상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통령기 검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검도 종목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회를 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무왕의 꿈과 찬란한 백제문화의 매력을 담은 '2025 익산서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익산서동축제는 개막일을 제외한 3일간 7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5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함께 장엄한 막을 올렸다. 이어 도심을 무대로 펼쳐진 무왕행차 퍼레이드는 백제 복식을 갖춘 무왕행렬단과 시민 1,000여 명,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해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재현했다. 특히 몽골 예술 교류단이 처음으로 참여하고, 일본 교류단도 다시 방문해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후 4일부터 6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는 백제 문화체험과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이어져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백제 설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 무왕이 되어라 △백제 옷 입기 등은 큰 인기를 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