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횡포로부터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광주공공배달앱’이 국정감사에서 화제가 됐다. 이날 국감에서는 대형 배달앱의 독점에 따른 폐해와 독점규제를 위한 입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등이 쟁점으로 부상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오후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광주공공배달앱 운영 실태와 성과, 한계 등을 증언했다. 공공배달앱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대표해 국감에 출석한 이 부시장은 배달앱 중개수수료 상한제 등 온라인플랫폼 독점규제를 위한 국회 입법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배달앱 배달수수료 지원이 논란이 됐다. 중기부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배달수수료 2000억원이 대형 배달앱들의 독점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정부의 배달수수료 지원금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민간배달앱 시장으로 흘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상갑 부시장은 “민간배달앱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96%이고, 공공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시가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구지킴이’들의 현장 반응이 뜨겁다. 이들은 마을에서 자원순환해설사로 활동하며, 일상에서 ‘탈쓰레기 건강광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서구에 이어 8일 광산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재활용 업(UP), 쓰레기 다운(DOWN) 광주’를 위한 찾아가는 순회간담회를 열었다. 동구를 포함해 총 3차례 진행된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자원순환해설사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후변화대응 등을 위해 선도적인 자원순환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에서는 자원순환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자치구에서는 구에 특화된 2045탄소중립 주요 시책을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쓰레기, 더이상 묻지 말고 바꿔쓰자’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교육 등을 통한 시민 인식제고와 지자체의 과감한 예산 투입을 통한 정책 마련의 중요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강 시장과 참석자들은 1시간 가량 자유토론을 하며 쓰레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7일, 북구청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북구 발전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과제와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무송 의장을 비롯한 12명의 북구의원과 문인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각화동 문화사거리 지하차도 설치 ▴운암사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일곡생활문화센터 조성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구입 등 7건에 대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안건별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사전 소통을 통한 정책간담회 안건 선정, 지역구별 현안사업 예산편성, 그리고 북구 현장·만남·소통의 날 운영과 관련해서도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최무송 의장은 “숱한 부침이 있었지만 제9대 후반기 들어 의회와 집행부 간의 정책간담회가 첫걸음을 뗐다”며 “앞으로 정책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보완한다면 구민들을 위한 주요 정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서비스 증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반직 및 공무직 신규직원 15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별로는 일반직 사무 1명, 전기 2명, 차량 1명, 신호 1명, 건축 1명, 기계 1명이며, 공무직 역무 2명, 미화 3명, 시설 2명, 경비 1명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전일부터 면접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되어있거나 공고일 전일까지 3년 이상 광주광역시로 주민등록이 돼있었던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로, 학력 제한은 없다. 단 미화 ․ 경비, 시설 등 일부 분야는 자격 또는 경력 제한이 있으므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필기시험,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신체검사, 결격사유 조회를 마친 후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는데, 응시원서와 면접시험에서 학력, 연령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한다. 응시원서는 접수는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 통합채용 응시 원서 접수사이트에서만 가능하고, 필기시험은 11월 9일, 최종합격자는 12월 13일에 발표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복지협치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예산 확보 및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와 광주시, 광주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광주복지협치 운영지침 개발(안) 마련에 따른 의견수렴 토론회’가 시의회 예결산특위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이 좌장을 맡고, 박종선 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이 발제를 맡아 광주복지협치 운영 현황을 평가하고 협치기구의 기능, 실행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부 지침을 제안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황정하 전남대학교 교수, 김성윤 벧엘타운 원장, 최선영 돌봄정책과장이 참여하여 광주복지협치 의제 예산확보를 통한 실행력 강화와 협치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 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광주복지협치가 지역사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향설정이 필요하다”며 “오늘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민·관·정이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복지를 실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 담당 교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내년 신입생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편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교육과정에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교육청 지침이 잘 적용됐는지 확인하고 수정·보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효과적인 컨설팅을 위해 올해 상반기 교육과정 문해력과 역량이 뛰어난 교감 8명을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컨설턴트로 위촉하고 역량 강화 연수와 협의회를 개최했다. 8명의 컨설턴트는 지역별 의견을 청취하고,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편성 기준 시수 및 증감 범위 ▲학교자율시간 33시간 이상 편성 및 편성 과목의 적절성 ▲정보교과 68시간 이상 편성 ▲자유학기 및 학교스포츠클럽 편성 지침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각 학교는 컨설턴트 의견에 대해 논의하고 반영 여부를 판단해 2025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 편성표 수정·보완을 추진한다. 동부교육청은 각 학교의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8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연수를 실시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에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은 학교가 지역과 연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교사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역량을 키워 ‘학교 자율시간’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과정 정책지원단으로 활동하는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자율시간 설계 및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학교별 여건 분석,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학교자율시간 활동 계획서와 세부 운영 계획서 작성 방법, 활동 운영사례 등을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일과 28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2, 3기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경양초등학교 교사 최혜진은 “각 학교의 상황과 여건에 맞춰 자율시간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학교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특색있는 학교자율시간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산책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오는 11일 광주 시민의 숲에서 ‘북구민 다 함께 맨발 걷기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맨발 걷기는 각종 매체를 통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각광을 받기 시작한 운동으로 이번 행사는 맨발 걷기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하여 다양한 걷기 운동에 대한 흥미 유도와 함께 지역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협력해 추진되는 이번 맨발 걷기 대회는 지역주민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북구가 광주 시민의 숲에 조성해 놓은 ‘맨발 산책로 1.2㎞ 구간’을 참석자들이 함께 왕복으로 걷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웹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행사 당일 현장 참가 신청접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근 맨발 걷기 열풍과 늘어나는 주민 수요에 대응하고자 우리 구는 이번 행사와 같은 건강 프로그램과 함께 맨발 걷기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분야 굴뚝먼지 시료채취 숙련도 시험’에서 14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4년 ‘대기분야 굴뚝먼지 시료채취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평가를 받아 대기분야 측정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대기분야 굴뚝먼지 시료채취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측정분석기관의 시험검사능력과 결과에 대한 정확성,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숙련도 시험은 대기배출사업장에서 배출하는 굴뚝먼지에 대한 시료채취 시험·검사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안전장비, 채취장비, 누출확인시험, 시료채취과정, 결과산정 등 시료채취 전반에 관한 총 8개 분야를 종합 평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굴뚝먼지의 시료채취 8개 분야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우수한 측정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실시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일식·샐러드·샌드위치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등 500개소에 대해 10일부터 30일까지 ‘위생관리 4차 현장중심 기술지원(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의 ‘2024년 배달전문 음식점 점검’을 대비한 것이다. 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1명과 함께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남은 음식 재사용 및 조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을 확인한다. 특히 세균오염도조사(ATP)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비교해 손씻기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도를 측정,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 시기를 안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위생관리 미흡업소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6월24일부터 7월5일까지 진행한 ‘위생관리 3차 현장중심 기술지원(컨설팅)’에서는 배달음식점(김밥, 떡볶이 등) 483개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정차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5개 자치구·화물협회와 합동으로 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12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통해 심야시간(밤 12~4시)에 1시간 이상 허가받은 차고지 또는 주차장이 아닌 장소에 주차를 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불법 밤샘주차 단속은 자치구별로 ▲동구 학운IC 일대 ▲서구 양동교~양동센트럴뷰~농성광장 일대 ▲남구 동아여고~방림 광신프로그레스 일대 ▲북구 일곡동 북부순환로~삼각동 우치로 일대 ▲광산구 월계동 775-2 인근, 목련로382번길 일대 등 자치구별 화물차 교통사고 취약지역이 대상이다. 단속반은 자치구별 화물차 교통사고 취약지역 이외에도 광주시·자치구에 제기된 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민원다발지역과 화물차 사고발생지역을 단속하고 사람 통행이 많은 주택가, 도로 갓길, 횡단보도, 스쿨존 등도 단속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단속된 화물차에 대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으로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점검·단속에 나설 계획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산구의회가 의정활동 청렴도 제고를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광산구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지난 2022년 10월 첫 구성돼 활동해 왔으며,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로 이번에 새로 꾸려졌다. 이날 위촉식에서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5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지방의원 겸직 및 영리 행위,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김명수 의장은 “의정활동에 대한 구민의 눈높이와 기대가 높아진 만큼 청렴과 윤리의식에 있어서는 더 엄중한 잣대로 돌아보고 성찰해야 한다”며 “광산구의회가 모범 의회로 거듭나고 구민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8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지역 공·사립유치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광주광역시 유치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광주교육 지향점과 광주 유아교육의 강조점을 알리고, 유치원 교육과정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미래교육연구소 오기영 소장이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유치원 교육’을 강연하고, 이어 효천다솜유치원 손금옥 교사가 ‘2025학년도 광주광역시 유치원 교육과정’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현장과 공감·소통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유아교육이 실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현장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 광주경찰청,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범죄피해 학생의 회복을 돕기 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광주시교육청, 광주시, 광주경찰청,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범죄피해 학생과 가정의 일상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범죄피해가정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이란 전국 최초로 마련된 범죄피해가정 복지 플랫폼으로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에 대한 근본적·종합적 보호를 지원하는 민관 네트워크이다. 그동안 범죄피해 학생이나 가정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지원해왔으나, 체계적이지 못하고 일회성 지원에 그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시교육청 등 4개 기관은 ‘정기적인 사례회의’를 통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교육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현재 추진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의 전통문화예술 공연, 놀이체험, 전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2024 아시아전통문화교류의 날’ 행사인 ‘전통으로 마음을 잇다’를 개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2024 아시아문화주간’에 맞춰 기획된 이번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극단과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이 함께한다.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두 국가의 공연인 만큼 한국어 사회와 러시아어 통역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 고려인마을의 협력으로 전통문화 전시를 구성, 결혼이주민이 통역과 코디네이터로 참여하는 등 키르기스스탄 교민과 고려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 더 의미가 있다. 11일 오후 4시부터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카자흐스탄 아시크 아투, 키르기스스탄 토구즈 코르골, 대한민국 윷놀이·투호· 공기놀이 등 3개국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또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대강당 일대에서 펠트 소재의 수공예품과 대한민국 지역명인의 규방공예품 15여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