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4일 쪽방촌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서 건강 취약 1인 가구 18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만들어 주기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 취약 중장년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들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온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업체들의 재능기부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날 ▲헤어 스타일링 한울미용실(대표 김진숙) ▲정장 대여 벅쉬양복점(대표 김길문) ▲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 아크갤러리(대표 김영태) ▲메이크업 광주대학교 뷰티미용학과 등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완성된 장수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오는 30일 열리는 들랑날랑 주민 한마음축제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기부 해주신 협력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께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관계망을 넓히고 긍정적인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2024 동구청년센터 퍼포먼스 마케팅 워크숍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 취업준비생과 마케팅 실무 종사자를 위한 실무 마케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2 2일(매주 수·금 오후 7시 30분)까지 동구 청년 아지트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모든 분야의 직무에 적용 가능한 마케팅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청년들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광주지역 내 많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마케팅 인재 영입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마케팅 전문기업 ‘아토모스’ 신준섭 대표가 강사로 나서 비즈니스의 이해, 마케팅의 이해, 광고 소재 제작, 성과분석 및 관리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광주 거주 만 19 부터 39세 청년이며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은 이달 22일까지 동구청년센터 아지트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청년들이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일환으로 시장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대인 빛밤 야시장’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인 빛밤 야시장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 열렸다. 행사는 동구청과 대인시장 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교육·위생관리·착한 가격 3무(無) 캠페인 등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자체 야시장 모델을 구성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눈여겨 볼 점은 상인 먹거리 팝업존, 만 원의 행복(먹거리 4종 1만 원), 어린이 거리 팝업그림존, 캠핑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성황을 이뤘다.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던 ‘만 원의 행복’ 프로그램은 참여 상인들의 매출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대표적인 인기 이벤트로 자리잡았고,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와 어린이 거리 팝업 그림존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5일에는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사회복지법인 이일성로원의 어르신 10명이 손수 만든 그림, 소품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오는 21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생활 속 꿈과 희망’을 테마로 하며, 개막식은 지난 15일 오전 임택 구청장, 임덕심 문화경제국장, 장훈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손문권 이일성로원 이사장, 손은진 시설장, 진정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이일성로원 어르신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고 지냈던 소중한 인연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어르신들은 코스모스·튤립 등 꽃과 여름·가을 등 계절과 소녀 시절, 행복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김은아 강사의 지도로 올해 초부터 틈틈이 제작했으며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에 참여한 어르신은 김귀자·김매금·김준자·나양금·이영자·임숙자·장안순·정상례·최임순·홍막동·홍순자 등이다. 이중 최연소 어르신의 나이는 80세이며, 90세를 훌쩍 넘은 두 분도 작가로 참여해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삶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광주선수단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축구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에 도전한다. 광주광역시 대표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조선대학교 축구팀(감독 한영일)은 15일 김해대학교 운동장에서 대학U리그 권역 최고 승점 1위팀 부산 동명대학교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5대1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오는 17일(목) 10시 30분 김해시민체육공원에서 전통의 강호 울산대학교와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가린다. 9골 득점의 공격력과 3연승 상승세를 이어 결승전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승전 당일에는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축구팀은 U리그 권역 무패우승 전력이 있는 인천대를 16강 첫 경기에서 2대2 무승부 후 승부차기 5대4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김천대학교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지도자와 선수들이 모두 하나 되어 열심히 준비해준 결과로서 결승에 올라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남은 결승전도 최선을 다 해 광주광역시와 학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대중교통·자전거·보행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대자보도시’ 조성을 위해 실증 시범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15일 진행된 광주시 시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24년 광주도로예산 중 자동차도로 관련 예산이 602억 원, 자전거 도로예산 18억 원, 보행도로 예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도로예산 중 자동차도로 예산이 95%, 보행에 비하면 60배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대자보도시를 위해선 예산의 우선순위에 대한 시장의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 전역에 대한 체계적인 교통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에 근거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전담부서나 총괄기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필순 의원은 또 “무엇보다 시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대시민캠페인과 토론이 필요하다”며 “또한 시민들에게 실제 대자보 모델을 보여줄 수 있는 실증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지하안전 담당 부서가 지하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로써의 역할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은 15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광주시 지하안전팀의 전문성 부족으로 지하안전 시설물 관련 부서간 유기적·통합적 컨트롤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시민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10년간 광주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총 182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429건), 강원(290건), 서울(219건)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라며 “이는 지하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시가 지하시설물 현황은 물론 사고현황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떻게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겠느냐”며 “지하 시설물 담당 11개 부서 간 통합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지하시설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데이터 체계적 관리를 통해 위험예측 기술 개발 등 데이터 이용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오늘 내가,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이 ‘레드카펫’입니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스스로 씩씩하게 걸어 나가는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광주 광산구는 발달장애인의 영화 축제, 제4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가 15일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제에는 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이 세상이라는 무대 위 빛나는 주인공으로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의 ‘나의 레드카펫’이란 부제를 내걸고,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영화 7편을 선보였다. 영화제의 시작을 장식한 작품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방송부 ‘gsrc(gwang san rehabilitation center)팀’이 제작한 ‘우리의 자리’다.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추진실‧장예원‧박시현‧양동천 등 4명의 장애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과 편집까지 맡아 만든 영화로, 발달장애인의 고민, 문제 인식을 꾸밈없이 담백한 연출로 풀어내 큰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친구(friend) △자유(freedom) 두 소주제로 나눠 6편의 영화가 상영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환경오염 예방과 지도·점검의 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전문가, 시민, 광주시·자치구의 담당 공무원이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장의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주기별 자가측정 적정 이행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사업장의 대기‧폐수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광주시 누리집에 처분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환경관리 기술이 미흡한 사업장은 자발적으로 환경관리를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민·관 합동점검으로 34개소의 환경오염물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체감형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13개사를 최근 선정, 10월부터 실증에 필요한 장소를 맞춤 지원한다. 광주시는 혁신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 창업기업들에게 도서관·박물관·미술관·공원 등 연령별·계층별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를 실증장소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고객의 불만족, 요청사항 등의 다양한 수요를 제품 실증단계부터 데이터를 축적, 제품개발이나 고도화에 반영해 제품 출시 이후 영업 이익 증대를 도모한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기업들은 과제별 최대 1억원의 실증비용을 지원받으며, 실증 완료 최종 평가 후 광주광역시장 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선정기업은 ▲도서관 혁신 스마트 로봇 ‘모션어드바이저’ ▲거동 불편 환우 안전 이동 보조 기기 ‘엔트온’ ▲인공지능(AI) 피부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관리방법 제공 ‘닥터케이헬스케어’ ▲반려동물 인공지능 펫 하우스 ‘디어디어’ ▲그린수소 제조기술 이용 모빌리티 ‘이에스티솔루션’ ▲인공지능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관리 시스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시 일상쉼터 지원사업’이 인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마음 쉼과 함께하는 여성 플랫폼 이동노동자 일상쉼터 지원사업’에 지난 7월부터 운영해 두달여만에 452명의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이 힐링서비스를 받았다. 플랫폼 이동노동자는 가사관리사, 보험모집인, 요양보호사, 학습지 방문교사, 대리운전기사, 배달기사 등 다양한 직종이 있으며 주로 고정된 업무공간 없이 일터를 이동하며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들의 정신적‧육체적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3월 선정,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심리검사, 심리치유 프로그램, 1:1 심리상담 등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센터에서 ‘일상쉼터 지원사업’을 운영한 결과, 온라인 심리검사 400명, 심리치유 프로그램 42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교육청은 5·18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국제교류사업, 광주민주주의역사누리터 건립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해 5·18 기간에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을 초청해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5·18 전국화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오는 29일부터는 대만에서 ‘2024년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를 실시한다. 이번 교류에 참여하는 지역 고등학생 26명은 대만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사업을 통한 5·18 세계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2년여 간 15개국에서 5·18플래시몹을 펼치며 민주·인권·평화·나눔의 5·18정신을 홍보했다.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도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국에 5·18을 알리고 있다. 오는 11월 8일, 9일에는 70명의 학생이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산구의회가 15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교육지원청의 조속한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광산교육지원청의 조속한 신설을 위해 정부와 국회, 광주시교육청의 협력과 연대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광산교육지원청은 1988년 광산구가 광주시로 편입 당시 서부교육지원청으로 흡수‧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서부교육지원청은 광산구를 포함 서구‧남구를 관할하고 있다. 윤영일 의원은 “올해 광산구 과밀 학교는 총 14개교로 학급당 정원 이상의 학생문제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특히 타 자치구 원거리 배정으로 인한 등하교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산구는 도농복합도시이자 다문화 학생이 광주의 절반에 달해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환경이 필요하다”며 “동부교육지원청은 217개교인데 반해 서부교육지원청은 368개교를 관할하고 있어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어렵고 업무 과중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 의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산구의회가 15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1년, 국민과 수산업계 보호를 위한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한국 정부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은 “일본 정부는 현재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8회에 걸쳐 약 6만 2,500톤을 투기했고, 앞으로 30년 이상 134만 톤이 버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러시아의 방사성 폐기물 해양투기를 앞장서 반대했던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 보고서를 명분 삼아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며 “후안무치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IAEA와 회원국은 보고서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며, 인접국을 비롯한 지구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자 2015년 UN에서 결의한 약속을 져버리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 건강과 수산업계의 큰 피해가 우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산구의회가 15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국강현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은 “최근 쌀값 급락으로 농업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농업의 근간이 흔들리는 치명적인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80kg 쌀 한 가마니의 가격을 20만 원 수준으로 유지하고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올해 8월 기준 쌀값은 한 가마니당 약 17만 원에 전국 쌀 재고량도 약 33만 톤에 달하는 데다 설상가상으로 수입쌀도 약 45만 톤이 쌓여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쌀 소비 촉진 운동, 온라인 특별 판매 등 지자체 차원에서 쌀값 하락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 해결 없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산구는 농업인구 약 3천 명이 연간 1만 2천 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으나 쌀농사 면적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농업인구 또한 감소하고 있어 상황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