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1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5기 광산구 구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기 구민감사관은 광산구정에 관심이 많고, 관련 경험이 풍부한 시민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2026년까지 2년간 광산구 자체 감사 참여, 생활 속 주민 불편 사항 제보, 불합리한 법령‧제도 개선 건의 등 활동을 한다. 이날 위촉식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제5기 구민감사관 운영 방향과 청렴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렴 광산을 위해 새롭게 위촉된 20명의 구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광산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 확대, 투명한 감사 행정 구현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구민감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여객자동차 친절안전 운전기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구는 운전기사 14명과 택시회사 2개 회사를 친절안전 운전기사로 선정해 ▲최우수 1명(1백만원) ▲우수 3명(각 30만원) ▲장려 8명(각 20만원) ▲특별 4명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서구청장 상패를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서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했으며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교통이용 불편사항 예방을 위해 노력한 기사님을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평가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관할 마을버스 13대, 일반택시 1045대, 개인택시 876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정은 승객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차량 내부에 부착된 안내서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친절안전 점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승객 5591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덕기 씨는“승객을 가족처럼 모신다는 마음으로 운행했을 뿐인데 승객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 같다”며 “승객들의 응원과 칭찬 덕분에 힘이 난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내년에도 운전기사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0일 광주 상무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대한스포츠스태킹 협회장배 코리아오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WSSA공인 대회는 전국에서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사)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주최, 광주광역시 서구스포츠스태킹 협회 주관, 광주광역시 서구·스피드스택스코리아 후원으로 열렸다. 대회는 나이에 따라 개인경기 3종목 ▲3-3-3 ▲3-6-3 ▲사이클, 단체경기 3종목 ▲더블 사이클 ▲3-6-3팀 시간 릴레이 ▲3-6-3팀 대항 릴레이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개인전 1위는 남자 조한서(대전 대신고), 여자 홍채영(우석대) 선수가 차지했으며 3-6-3팀 시간 릴레이 종합 1위는 황윤하(전북 전라고), 조한서(대전 대신고), 신우민(충남천안 성정중), 김우현(경남마산 삼진고) 선수로 구성된 팀이 선정됐다. 아울러 서구는 숙소를 대관해 선수단의 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스포츠스태킹 코리아오픈 대회기간 동안 서창억새축제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 선수단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스포츠스태킹을 생활체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0월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8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22건, 동의안 46건, 의견청취안 1건, 규칙안 1건 등 7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조례안(21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건,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 등 5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조례안'등 5건,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인구교육 활성화 조례안'등 5건 이다. 또한, '광주광역시 공동체라디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2023년 9월 1일 행정자치위원회 원안의결 안건을 본회의 상정하여 수정안으로 의결 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서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총 9명의 시의원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21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지방정부 재정위기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에 임택 동구청장이 참석해 지방정부 재정위기에 대한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자치구만 보통교부세 미교부 단체다”면서 “그동안 자치구 주요 재원은 부동산교부세에 의존해 왔다”고 말했다. 동구의 경우 부동산교부세는 2022년 356억 원 이후 2023년 229억 원, 2024년 187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69억 원 감소했다. 이는 2022년 대비 47% 감소한 수준이다. 임 청장은 이어 “시에서 교부되는 조정교부금 또한 부동산 경기 불안정으로 2022년 대비 87억 원이 감소했다”면서 “자치구 주요 재원인 재산세도 과세표준 하락으로 신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각종 정부사업 지방비 매칭 예산 등으로 충당해 왔던 부동산 교부세의 급감으로 구정 사업 추진 및 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생기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보통교부세 인상에서도 자치구만 직접적인 혜택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청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작품을 스크린으로 만난다. 광주광역시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및 광주독립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소설 원작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 두 편을 특별상영한다. 영화는 오는 25일과 11월 5일 두차례 광주시 동구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며, 영화관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특히 11월 5일에는 영화 상영 후 씨네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강의 문학세계와 영화 해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갖는다. 부커상을 수상한 동명 소설 원작의 ‘채식주의자’(2010)는 어느 날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주의를 선언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정폭력에서 비롯된 억압과 인간 본성의 대립을 담은 작품으로 선댄스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흉터’(2011)는 중편소설 ‘아기 부처’를 원작으로 한다. 감정이 메마른 여자와 지울 수 없는 상처 때문에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남자 사이의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묘사한 작품이다.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상처와 트라우마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심각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는 ‘영산강 맑은 물 활용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영산강의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984억원을 투입, 서구 덕흥보에서 북구 월산보 까지 약 10㎞ 구간의 하천복류수를 취수해 수질을 개선하는 영산강 물 재이용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지난 9월 5일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한 물 공급 방안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영산강 물 재이용 방안’에 대해 적극 지원을 약속한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영산강의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를 통해 광주 시민의 식수원으로 영산강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비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남부지방에 닥친 1973년 이후 최악의 가뭄을 광주시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한 물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이며 생존의 문제”라며 광주시의 의견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조례”가 21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 함에 따라 교육청은 학교와 학생들의 소중한 정보가 도난이나 분실 그리고 해킹되는 것을 미리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심창욱의원 (북구5 운암1,2,3동 동림동)은 학교와 학생들의 개인정보 및 학업성적을 포함한 학생기록부 모든 내용은 “교육정보시스템”인 NICE에 그리고 학교의 회계시스템은 K-에듀파인 으로 관리 되고 있어 재난 발생시 소중한 정보가 분실.도난.해킹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 교육감은 디지털재난을 대비.대응 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교육정보시스템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디지털 재난으로부터 그 정보를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하여 교육부 및 국가정보원 등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어제 21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광역시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통과 됨에 따라 앞으로 반려견(맹견)을 양육하고자 할 때에는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심창욱의원(북구 운암1,2,3동 동림동)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는'동물보호법'제26조에 따라 맹견으로 지정된 5종(도사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아메리칸 스테퍼드셔 테리어, 스테퍼드셔 불 테리어)을 양육하고자 할 때에는 지방자치단체에 맹견사육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자체는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를 거쳐 이를 허가하도록 규정했다. 심 의원은 최근 개 물림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생명의 위협은 물론 이웃간의 불화와 선의의 반려인들까지 불신이 팽배하여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맹견은 반드시 기질평가를 받아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례발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기질평가 항목은 낯선 사람이 쓰다듬기, 낯선 사람과 대화하기, 군중속 걷거나 기다리기,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등 10단계로 구성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지난 18일 광주대학교 교양 교과 ‘열린인생론’의 특강 강사로 초청되어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신의 한 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광주대 산업디자인학과 91학번인 신수정 의장은 학창 시절과 청년 시절, 정치입문과 멘토와의 만남을 거쳐 광주광역시의회 개원 34년 만의 첫 여성 의장이 되기까지의 삶의 과정을 바둑의 묘책인 ‘신의 한 수’를 인용해 인생의 중대한 기로의 순간에 감행했던 도전 경험을 후배들에게 소개했다. 신 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삶을 바꾼 신의 한 수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심장이 고동치는 선택을 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진로 고민을 앞둔 후배들을 향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매 순간 가슴 뛰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대학교 열린인생론 수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을 초청해 정치, 경제, 문화예술, 스타트업 등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융·복합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양 교과목으로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진욱 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은 제2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 마스코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타 지자체 마스코트와 콜라보 등 협업을 제안했다. 북구는 지난 2022년 정재성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제안한 ‘북구 마스코트 디자인 개선 제안’을 계기로 2023년 9월 새로운 북구 마스코트인 부끄&부부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9월, 지자체 마스코트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하여 구마몬 스퀘어 등의 사업성과를 눈으로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 마스코트 활성화를 위한 북구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대전 꿈씨패밀리 대형 공기막 조형물 사례를 언급하며 구마모토현과의 협업을 통한 구마몬과의 콜라보를 제안하는 등 북구 마스코트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정 의원은 “북구 마스코트인 부끄&부부가 유명해지면 예산을 투입하는 게 아니라, 예산을 투입해 유명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대전 꿈씨패밀리의 경우 운영 3개월 만에 우리 북구가 1년여간 모금한 고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18일 제2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관행적이고 행정편의주의적인 수의계약 실태에 속속들이 파헤치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기 의원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9월까지 200만원 이상 수의계약 현황을 살펴본 결과 총 1,682건, 169억원의 계약 중 42개 업체가 전체 계약 건수의 47%를 차지해 일감 몰아주기 실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북구의 공사 분야 수의계약을 가장 많이 수주한 1위, 2위, 4위에 해당하는 3개 업체는 가족 업체로 알려져 있다”며 “이들과 계약한 공사 건수는 145건으로 이는 1주일에 1건 이상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특정 업체에 대한 일감 밀어주기가 도를 넘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더군다나 “전기 설비의 경우 271건의 계약 중 7개 업체가 135건을 계약하여 특정 업체의 독식이 한 분야만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고 밝히며, “입찰 및 동일 업체 연간 제한 횟수를 피하기 위한 단일사업 쪼개기 계약 또한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유일의 자연경관축제이자 도심 속 힐링축제인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쉼과 여유,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서창억새축제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즐기며 비우고 내려놓는만큼 즐거움이 커지는 콘셉트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일 열린 멍때리기대회는 아이에게 아빠의 위대함을 보여주기 위해 출전한 선수부터 직장 내 스트레스 등 전국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선수 400여 명이 사전 참가신청을 했고, 이 중 본선에 진출한 70명이 은빛 억새밭에서 90분간 고요함 속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등은 연인과의 이별을 애도하기 위해 참가한 박가람씨(광주‧23)가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승부를 떠나 내 자신에게 ‘멍때리기’를 허하며 쉼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번 억새축제에서는 음악을 들으며 사색을 즐기는 ‘선율이 흐르는 억새길’, 은빛억새를 감상하며 커피 한 잔 즐길 수 있는 ‘노을전망대’, 가족‧연인과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산구의회가 극심한 폭우 등의 자연재해 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않아 발생하는 도심형 부작용을 해결하고 자연적인 물순환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관련 조례 마련에 나섰다.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전부개정을 통해 ‘광산구 물순환 기본 조례’로 새롭게 명칭이 변경되었다. 광산구는 과거부터 침수피해 취약지역으로 비로 인한 피해가 큰 지자체로 꼽혀 왔는데, 급격한 도시화가 부른 부작용으로 몇 년 사이 여름만 되면 불어난 물에 의한 피해지역이 확대되는 실정이었다. 이번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 ▲물순환 회복을 위한 구청장·사업자·구민의 기본 책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물순환 정책의 시행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 ▲저영향개발기법 우선 적용 및 적용시설의 설치 권고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저영향개발기법’이란 개발사업 등에서 비 온 뒤 유출되는 강우유출수를 최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생산물량 일부 해외 이전과 관련, "지역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광주시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21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생산 중인 냉장고 모델 2개가 올 연말 멕시코 공장으로 이전될 예정이며, 이는 단순한 물량 조정이 아닌 광주사업장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수기 의원은 삼성전자 측은 물류비 절감을 이유로 북미 수출 물량 20만대부터 30만대 이전을 밝혔지만, 협력업체들은 40만대부터 50만대로 추정하며, 이는 올해 생산량의 28에서 35%에 달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또 과거에도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의 생산라인을 해외로 이전하며 단계적으로 생산 규모를 축소해 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사태가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16%를 차지하고, 수많은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이 삼성전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