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갭이어 프로젝트가 저를 우물에서 나오게 해준 사다리이자 제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됐습니다.” (2024 광주형 청년갭이어 참여 소감) 광주시 대표 청년정책인 ‘광주형 청년갭이어’가 청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무등홀에서 갭이어 참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형 청년 갭이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형 청년 갭이어 사업’은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광주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준비 과정 중 발생하는 갭(Gap) 기간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며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시는 참여자 스스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도록 하기 위해 봉사, 전문가 과정, 진로탐색, 인턴십, 워킹홀리데이 등 5개 분야를 모집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예산을 포함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했다. 광주시는 항공권 예약, 비자 발급 수속 등 출입국 제반사항과 1대 1 개별 상담(컨설팅),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 미션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2026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광주광역시장, 광주시교육감, 5개 자치구청장, 시의원, 문화・관광·도시계획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문체부가 수립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구체화하는 개별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는 실행 전략이다. 실시계획의 범위는 국가 직접 사업인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을 제외하고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3개 분야이다. 광주시는 보다 내실있는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을 위해 기존 거버넌스형 수립체계에서 전문워킹그룹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지난 2월부터 전문가, 유관기관 등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신규사업 7건과 계속사업 57건 등 총 64건의 사업에 대한 2026년 계획(안)을 마련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시와 미국 버지니아주가 푸드테크 발전을 위해 첫발을 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장관 등과 만나 ‘농업 및 푸드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셉 구스리(Joseph Guthrie) 버지니아 농업 및 소비자 서비스부(VDACS) 청장, 로버트 N 콜리 3세(Robert N. Corley Ⅲ) 버지니아주립대 농과대학장, 이계한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두운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전남대가 2023년 푸드테크학과를 개설하고 올해부터 버지니아주립대학교와 글로벌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로 교류를 확장, 농식품 및 푸드테크 분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농업·식품·푸드테크 분야 기술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양 지역 수출입 상호 지원 및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자원 및 연구 교류 ▲지속할 수 있는 농업 개발 모델 구축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이 주로 논의됐다. 조셉 구스리 버지니아 농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공직자의 업무 부담 해소, 대시민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서구 상무지구 ‘기분좋은 극장’에서 전 부서 민원 처리 담당 직원 ‘친절 교육’을 했다. 참여 공직자들은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 전문 강사를 통해 민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청‧대화 기법, 민원인 응대 방법 등을 배웠다. 공직자와 강사가 함께 악성 민원인을 상대하는 상황을 가정한 역할극으로 다양한 대처법을 직접 해보기도 했다. 이후에는 함께 재미있는 연극을 관람하며 민원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성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7일에는 일반직‧공무직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은퇴 이후 설계에 도움을 주는 생애전환기 퇴직 대비 교육을 했다. 12월에는 신규 임용 공직자, 지난 2년간 교육을 받지 못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조직 생활 적응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공직자들의 정서적 건강을 돌보고, 업무 능률 향상을 돕는 다양한 교육이 시민에 대한 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공주 광산구는 광주시 ‘2025년 지방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비 4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은 건전한 여가 체육공간 조성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송무정(궁도장) 시설개선 △안청공원 테니스장 부대시설 설치 △고저IC 풋살장 시설개선 △진곡산단 족구장 시설개선이다. 광산구는 주민들로부터 노후화 및 안전상 문제로 시설개선 요청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체육시설 위주로 사업을 신청했다. 또한, 광산구는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에서 4억 원을 확보해 △비아교 하부 다목적구장 편의시설 설치 △광산 유소년 야구장 시설개선 △쌍암공원 축구장 시설개선 사업과 더불어 총 7개소의 체육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시설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8일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전문가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주재했으며, 더불어락노인복지관·행복나루노인복지관·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첨단종합사회복지관·하남종합사회복지관·송광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해 머리를 맞댔다. 윤혜영 의원은 “우리 사회는 급격한 디지털화가 진행됐지만 고령자의 디지털 역량과 활용 수준은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며 “디지털 격차로 인한 고령층의 소외와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세대의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보 취약계층인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문제는 현실의 불편함을 넘어 불이익과 위기로 다가온다는 점에 공감하고, 초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에서 디지털 격차 현상을 좁혀나갈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고령층 대상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인력을 양성해야 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8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민‧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서부경찰서,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관 합동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양육법, 아동학대의 유형, 신고 절차를 알리는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민법 개정으로 자녀 체벌을 허용하는‘자녀 징계권’이 폐지된 점을 홍보하며 체벌 없는 양육 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서구는 이외에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민․관․경(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서부교육지원청, 서부경찰서) 협업을 통해 위기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각종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복지시설 인권 점검, 재학대 고위험군에 대한 합동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아동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사례판단회의와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 협의체 운영,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아이퍼스트아동병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이 예비 사회인으로서 올바른 금융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지역 대학,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교육에는 광주체육고등학교 등 광주지역 22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천9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NH농협은행 광주본부,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이 각 기관의 경제·금융교육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경제·금융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교육은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와 조선대학교 해오름에서 ▲저축과 투자 ▲신용관리 방법 ▲은행과 보험 금융상품의 종류와 특징 ▲금융피해 예방 등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캠퍼스 투어도 운영한다. 교육에 참여한 광주체육고 학생은 “저축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경기와 투자의 개념을 알고 신용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올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총 30일간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5건, 규칙안 1건 등 26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까지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어 27일에는 하반기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등 17건의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제출된 '공상의 방' 조성 사업의 추진 배경과 그 타당성을 면밀히 검증하고자 전미용 의원과 기대서 의원이 긴급현안질문에 나선다. 한편, 집행부에서 제출한 기존 5국에서 3국(경제산업국, 문화교육국, 환경생태국)을 늘려 8국 체제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급진적이고 대규모 개편인 만큼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7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대표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주관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정부혁신상까지 휩쓸며 광주 돌봄정책의 창의성과 확산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광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4월부터 선보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국가 돌봄의 틈새를 보완하는 26종의 돌봄 서비스를 신설해 사업 시행 1년 만에 1만6000여명의 돌봄시민 발굴,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처럼 기존 복지제도의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를 극복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일대일 매니저가 되는 전달체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꿈나무 초등학생들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아주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진로탐색활동을 펼치는 치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만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치평초 6학년 학생들은 희망직업 대상 인터뷰 선정, 질문지 작성, 인터뷰 진행 및 기록·촬영 등 기획 단계부터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추후 인터뷰 영상을 전교생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학생들은 “시장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장이 되려면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하나요?”, “시장으로서 보람있던 일과 힘들었던 일”, “어린이들을 위한 광주시 정책은 무엇인가요?” 등을 질문했다. 강 시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답변하며, 학생들의 꿈을 묻기도 했다. 배구선수, 댄서, 경찰, 동물사육사를 꿈꾸고 있다는 학생들에게 강 시장은 “꿈의 크기를 줄이지 말아요. 커가면서 꿈의 크기가 줄어드는 순간을 맞을 수 있지만, 우리는 꿈을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자신의 꿈을 전했다. 강 시장은 “좋은 나라, 좋은 광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0일 오후 4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아동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정책 제안 대회는 아동들에게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이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아동의 의견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동정책을 제안할 아동구정참여단, 아동친화특화마을 6곳을 비롯해 아동 유관기관․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권리 보호 퍼포먼스, 아동 권리 퀴즈 풀기, 정책 제안발표 및 심사, 시상식 등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제안될 아동정책은 ▲놀이 ▲문화 ▲안전 ▲건강 ▲아동 권리 확대 등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북구’ 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된 제안 정책은 전체 참여자 투표, 아동평가단 심사와 더불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4개로 포상 훈격이 정해질 계획이다. 정책을 제안한 7개 팀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사회적경제 우수 사업모델 경진대회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주말 도시락 배달 및 24시 간병 서비스’를 제안한 함께돌봄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지속 가능한 마을축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축제기획단’을 제안한 히든퓨처팀, 장려상은 ‘맨발로 공원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한 맨발로청춘팀이 각각 수상했다. 서구는 지난 7월부터 사회적경제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5개월간 진행했으며 서구 주민 및 단체 12개 팀, 총 38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가 초청 특강 ▲협동조합 교육 및 팀빌딩 워크숍 ▲우수사례 현장 탐방 ▲팀별 전략 컨설팅 ▲우수 사업모델 경진대회 등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과정으로 운영된 우수 사업모델 경진대회에서는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체험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역관광과 연계된 여행상품 개발, 신중년 전문인력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해 광산구 평동역 외부 유리 벽면에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를 최근 부착했다. 평동역은 야생조류 이동 경로인 황룡강 장록 습지와 인접해 있어 투명한 유리 외벽에 새들이 부딪쳐 다치는 사례가 발생하곤 한다. 이에 따라, 공사는 광주시의 ‘조류 충돌 저감 지원 사업’에 참여해 평동역 외벽 상단의 유리창 700㎡ 면적에 충돌 방지 테이프를 부착했다. 이 테이프는 새들이 투명창을 허공이 아닌 장애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필름이어서, 야생조류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공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야생조류의 피해를 막는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ESG 경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정기적으로 무등산과 광주천 등을 찾아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도로변 빗물받이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가을산 도토리 줍지 않기 등 다양한 생태계 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녹색 광주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이번 조치가 야생조류의 생명과 쾌적한 역사 환경을 지키는 실질적인 보호망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 광산구 신가동은 지난 16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바람꽃주거환경개선봉사단과 동 직원 등 8명이 힘을 모아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위기가구가 쾌적하고 안정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10년 전 가족과의 단절 후 시각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해 무력감을 겪으며, 가사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날 전까지 이불, 침대 등 생활 필수품이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였으며, 집안 곳곳에는 생활 쓰레기와 곰팡이가 쌓여 생활이 불가능했다. 아침 일찍부터 봉사단원들과 신가동 직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집안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를 진행했다. 최영자 바람꽃주거환경개선 봉사단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가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할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