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동구 아카데미 강연인 ‘기적의 순례와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수피아여고 교사 출신의 정금선 여행 작가가 강사로 나서 오지 여행 등 해외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동구 아카데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시작 전에는 지역 예술인의 사전공연도 펼쳐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내년 3월에 시작되는 2025년 동구 아카데미에서도 알찬 강사진을 꾸려 유익한 강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동구 아카데미는 김한민 영화감독의 ‘이순신과 시대정신’, 조정래 작가의 ‘문학과 인생’, 이금희 전 아나운서의 ‘한마디 말로 우리는’ 등 인문, 문학, 소통, 건강 분야의 명사를 초청 강연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통계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에서 ‘자원순환 플랫폼 동구라미 온(ON), 우리 동네 쓰레기 지도’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9월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지역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은 값진 결과다.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 통계를 개발·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통계청이 진행했다. 그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6건을 선정했다. 동구는 자원순환 플랫폼 ‘동구라미 온’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단위 쓰레기 문제점을 분석·지도화, ‘자원순환 시범 마을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자원순환 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 역시 주민의 자원순환 생활을 돕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내 쓰레기 문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대회 및 정책 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대회 및 정책포럼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기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동구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체계 구축, 서비스 제공 등 안정적인 노인 의료-돌봄 사업 자체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동구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을 운영중이며 고령의 건강취약자 등 의무 방문대상자 3,521명을 발굴해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1,394건의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만의 3대 특화사업으로 ▲아픈아이 긴급 병원동행 ▲똑똑! 동구 안심돌봄단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운영 등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구축하는 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8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69명을 오는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민참여예산위원은 추천 22명, 당연직 9명, 공개모집 69명 등 총 100명 이내로 구성된다. 본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수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검토, 우선순위 조정,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사회적배려 대상자와 성별·연령·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주소와 지방세 체납여부 등 자격요건을 확인하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참여 신청은 공고일 기준(11월 28일)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직장 소재지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된 위원들은 예산편성 과정 숙지 등을 위한 예산교육 이후 위원 활동을 시작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 간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는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조직 체계 마련을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다. 광주광역시는 필수 현안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광주광역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등 자치법규 일부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미래차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시내버스‧도서관‧동물보호센터 준비 및 운영 ▲119상황실 ‘소방‧경찰 원팀’ 운영 등이다. ◇에너지‧미래차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과 RE100 신산업 모델 발굴 등 미래차‧데이터‧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원화된 에너지 업무를 인공지능산업실 에너지산업과로 일원화한다. 인공지능산업실 투자산단과에는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전담 공무원(5급)을 배치하고 관계 부처 협력 강화와 산단 입주기업 유치를 준비한다. 복지건강국 돌봄정책과는 2026년 시행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통합돌봄 정책의 빈틈을 메우고, 보건소‧의료기관과 연계하는 광주시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키움 ALL IN(올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신․출산 정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2월 4일 복지건강국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산부 등록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등록 및 관리체계 구축 및 육아를 공동으로 담당하는 장애인 배우자를 위한 지원 체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복지건강국 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신․출산 예산은 3억7천만 원으로, 주요사업으로는 ▲여성장애인출산비용지원,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 ▲장애친화산부인과지정운영, ▲장애인임산부건강관리 등 이다. 그러나 여성장애인 임산부 수는 감소세를 보이면서 ▲2021년 35명, ▲2022년 52명, ▲2023년 33명, ▲2024년(10월 말 기준) 22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여성장애인출산비용지원과 장애인임산부건강관리 예산의 경우 각각 820만원, 675만원이 감액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민은 2024년 광주시 최고 정책으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꼽았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었다.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정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정책 10개(올해의 베스트 10)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정책이 33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위를 차지한 공공보건의료과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함께 ▲2위 자원순환과의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친환경자원회수시설(소각)’ ▲3위 돌봄정책과의 ‘“똑똑!! 안녕하세요” 사회관계 돌봄으로 만드는 고독사 없는 광주’ ▲4위 경제정책과의 ‘부담은 덜고, 매출은 늘리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광주상생카드’ ▲5위 도로과의 ‘제2순환도로,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합니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주로 선택됐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우수정책 선정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해 기존 연말에 1회 실시하던 베스트 정책 선정을 연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조정했다. 광주시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는 조례에서 정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계획 수립 ▲노인일자리 직종 개발 및 노인 우선적 고용 권장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기업체 등과 협약 체결 등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한다. 내년 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은 ‘든든한 노후, 보람있는 광주’를 비전으로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지역 노인인구(34만9455명)의 10% 수준인 3만6348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성과지표로 삼았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으로 초고령사회 및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51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3만6348명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 3만2370명보다 3978명(1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1. “눈만 감으면 자꾸 아내가 떠올라서 술을 마셨어”. 암에 걸린 아내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간병했지만 아내는 떠났고, 남은 것은 나빠진 건강과 감당하기 어려운 빚, 당장 비워줘야 할 집 등 위기뿐인 중장년 A씨. 광주다움 통합돌봄 담당자는 수차례 회의를 거쳐 다양한 복지 자원을 빠르게 연계했고, 이를 통해 긴급한 위기에서 벗어난 A씨는 떠난 아내를 생각하며 슬픔에 빠지기보단 주변을 돌보겠다며 삶의 의지를 보이셨다. '대상 서구 풍암동' #2. “나는 제일 어려운 게 빨래여, 빨래를 못해 냄새 날까봐 사람들을 못만났는데, 이제는 빨래할 곳이 생겨 너무 좋아”. 겨우 몸을 뉘일 공간뿐인 오래된 여인숙 한 칸에서 생활하는 B씨는 세탁기가 있는 들랑날랑센터가 생겨 의지가 된다고 연신 말씀하신다. 식사, 빨래, 세면 등 최소한의 기본 생활조차 어려운 모텔방에서 고립된 채 살던 분들이 광주다움 통합돌봄 들랑날랑센터를 이용하면서 건강해지는 모습과 스스로 모임을 만들어 동네 청소까지 나서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대상 동구 통합돌봄과' #3. “언제 오는지 기다렸어. 내가 언변이 없어 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에서는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광주시와 의료기관, 소방본부 등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5일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응급의료 심포지엄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전남대병원이 주관하고, 지난 6월 지역응급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설치한 광주시응급의료지원단이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 및 공청회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 전남도응급의료지원단, 광주전라광역응급의료상황실,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KS병원, 광주한국병원, 광주센트럴병원 등이 참여했다. 1부 심포지엄에서 응급의료기관들은 광주·전남지역 응급의료 이송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병원 선정, 응급환자 수용 및 전원의 어려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부 공청회에서는 광주시가 수립 중인 ‘광주형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지역 내에서 응급환자 적정시간 내 최적의 응급실로 이송할 수 있도록 ‘중증도별‧질환별 이송병원 가이드라인’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올 한 해 동안 활발한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투자유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광주시는 우수 지자체 특전으로 내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금이 상향돼 다른 지자체보다 5% 많은 70%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지방비 매칭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투자유치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지자체를 광역시와 광역도로 분리해 투자유치 실적, 투자수행 실적, 사업이행관리, 유치기업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광주시는 올해 12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1년 안에 조기 투자한 비율이 47%에 달하는 등 우수한 투자유치 실적과 함께 투자기업 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계적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22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최초 고독사 위험군 전수조사 결과 4만8572명의 위험군이 있는 것으로 집계돼 통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5일 광주시 복지건강국 본예산 심사에서 “고독사 전수조사 결과 고위험군이 783명이 확인됐다.” 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험군 상시 발굴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서는 통합체계 구축과 경험 축척이 중요하다.” 지적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지역내 △고위험군 783명 △중위험군 1만 18명 △저위험군 3만 7771명으로 총 4만 8572명을 확인했다. 박미정 의원은 “자치구나 시에서 예산을 편성해 각종 고독사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사각지대는 발생하고 있다.” 며 “고독사 문제는 고립 등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만큼 사업간 연계나 사례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25년도 총 4건의 신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독사위험징후 상시 감지 서비스,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주민참여 이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서빛마루시니어센터는 5일 센터 1층에서 노인복지관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서빛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한 프로그램의 결실을 선보이며 노년층의 문화예술적 열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자색소폰인 에어로폰 연주로 시작해 서빛합창단(지휘자 이승희)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실버로빅, 라인댄스, 아코디언, 난타 등 16개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서빛전시회는 수채화, 캘리그라피, 인생미술반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해 노년층의 예술적 감각과 창작 역량을 보여줬다. 서빛마루시니어센터 이원영 관장은 “서빛예술제를 통해 그동안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어르신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후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빛마루시니어센터는 ‘건강한 노후, 활기찬 노후, 행복한 노후’라는 비전으로 작년 6월 문을 열었다. 60세 이상 주민이면 다양한 문화여가와 건강관리 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자활사업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5일부터 이틀간 ‘소통하고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등지역자활센터와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는 200여 명의 자활참여 주민들이 초인종(도어벨)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과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이웃·세대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광산구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준공을 앞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인정 및 관리기준’에 따라 시공 후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경량·중량충격음)을 확인하는 제도다. 경량충격음은 가벼운 물건을 떨어뜨릴 때나 의자나 책상을 끌 때 발생하는 소음이고, 중량충격음은 어린이들이 뛰거나 성인의 발걸음 소리 등 무겁고 힘이 더해진 충격음을 말한다. 이번 성능검사 대상은 지난 2022년 8월 4일 이전 사업계획승인된 공동주택이며, 성능검사 결과 확인 후 법적 기준(경량충격음(58㏈ 이하), 중량충격음(50㏈ 이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보완 시공 등 조치를 권고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층간소음 관련 법령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층간소음 발생과 이웃 간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현장에 대해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