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심리·정서적으로 불안감을 겪고 있는 피해 가족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이번 참사로 인해 학생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팀을 꾸리고 현장 맞춤형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 지원에 들어갔다. 학생 희생자가 발생한 S중학교에서는 학급 단위로 애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월 2일에는 D초등학교에서 동의한 학생에 한해 애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고 영상 등을 보고 불안해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Wee 클래스- Wee센터-병원형 Wee센터로 이어지는 3단계 지원체계를 체계화하고 동·서부, 광산 Wee센터의 대상별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등을 방학 중에도 이어간다. 시교육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직후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습방안 등을 점검하고, 교육청 직원을 파견해 피해학생 파악, 가족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월 30일에는 시교육청 이음광장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은 31일 광주시교육청 이음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 교육감을 비롯해 산하 기관장 및 교육청 간부공무원, 직원 등 38명이 참여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시교육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서 희생된 광주 학생 4명을 비롯한 179명의 희생자를 추도하기 위해 지난 30일 이음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누구나 자율적으로 희생자를 애도하고 헌화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국가 애도기간인 오는 2025년 1월 4일까지 오전 9시~오후 8시에는 직원들을 배치해 분향소를 찾는 시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말연시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각 기관 및 학교에 조기 게양과 근조 리본 패용 등을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사고 수습과 심리 정서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 남구는 을사년 새해 지역공동체와 공공근로 분야의 일자리에 종사하면서 생활 안정 및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에 나설 주민들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31일 “2025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을 새해 1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며 “18세 이상 관내에 거주하는 취업 취약계층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새해 재정지원 일자리 분야의 총사업비는 12억264만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2,000만원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경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새해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투입을 더 늘린 것이다. 남구는 2025년 한해 주민 171명에게 재정지원 일자리를 제공하며, 상반기와 하반기에 근로 활동에 나서는 주민은 각각 84명과 87명이다. 먼저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 자격은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상태에서 근로 능력을 갖춘 18세 이상 주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도 4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근무시간은 일자리 사업 종류에 따라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가 일상에 숨어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에서 추진한 규제혁신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앙규제 개선과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기업‧주민 밀착규제 개선, 규제 개선 노력 등의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는 중앙규제 개선과 기업‧주민 밀착규제 개선 분야에서 각각 기초연금 본인 소비분 자녀 교육비 사용액 기준 완화를 비롯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한 상점의 밀집 기준수를 낮춰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 노력이 우수 지자체 선정의 결정적 배경이 됐다. 특히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 선정과 연금액, 소득인정액을 산정할 때 본인이나 배우자의 교육비가 동거 자녀로 사용한 경우에만 차감하는 것을 불합리한 규제로 판단하고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학업 등의 사유로 자녀와 따로 생활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자녀 교육비를 지출했음에도 비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새롭고 이로운 광산을 향해 시민께 묻고 함께 뛰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다시 없을 줄 알았던 비상계엄이 내란죄로 단죄될 운명입니다. 내란의 우두머리가 헌법 준수와 국가 보위를 맹세한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참담합니다. 두 명의 대통령 탄핵을 보면서 “권력자를 바꾸는 것보다 주권자인 시민이 주인으로 서는 것이 우리 사회를 근본부터 바꾸는 길이다”는 민선 8기 광산구의 지향이 옳았음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있어서는 안 될 사건으로 증명한 것이기에 처연한 심정입니다. 광산구는 올해 시민의 뜻으로 구정을 운영하고, 시민이 광산의 주인으로 일어서는 것을 돕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민에게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았기에 전국 최초, 최고의 성과들이 잇따랐습니다. 광산시민의 참여와 지지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광산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미래를 준비하는 자만이 변화를 기회로 만듭니다. 광산의 예정된 변화를 발전의 도약대로 삼을 수 있었던 힘은 연대였습니다. 교육부가 지방에 권한을 이양해 광산교육지원청의 원상회복 길이 열렸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광주시 건축‧경관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더현대 광주’는 건축허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회 건축·경관공동위원회’를 열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건립 예정인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에 대한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 했다. 건축‧경관공동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건축계획 및 경관계획 외에도 사업부지 주변의 보행동선 연계 방안, 복합쇼핑몰만의 특색있는 내·외부 공간 구성, 광주천과 복합쇼핑몰의 보행 연계성 강화 등을 집중 논의했다. ‘더현대 광주’는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함에 따라 건축인허가 절차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상반기 자치구(북구) 건축허가를 통과하면 곧바로 첫 삽을 뜨게 된다. 2028년 개장이 목표다. ‘더현대 광주’는 부지면적 3만2364㎡에 높이 60m, 길이 201m, 폭 116m의 지하 6층~지상 8층 연면적 27만4079㎡ 규모의 쇼핑, 문화, 여가 시설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고자 지역 내 행사를 취소하고 구청 내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30일 오전 2층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 기간(1월 4일 24시까지)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정된 행사를 취소 또는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박병규 청장은 동별로 피해자 유가족과의 1대1 매칭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에 광산구는 연말연시 떡국 나눔 행사 및 해맞이 행사와 시무식, 부구청장 취임식 등 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구청 1층 로비에 추모분향소를 마련하고 구청사와 동 청사에 조기 게양 및 근조 현수막을 설치했다. 분향소는 시민, 구청사 방문 민원인 등 누구나 희생자를 추모하고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분이 희생돼 참담한 심정이다”라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과 어린이 눈높이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순회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시각에서 바라본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3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광주지역 5곳에서 열린다. 12월30일부터 2025년 1월5일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1월6일부터 홈플러스 하남점, 1월13일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1월20일부터 NC웨이브 충장점, 1월27일부터 광주솔로몬파크 등 총 5개소에서 일주일 간 진행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앞서 지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창의적이고 공감대 형성이 높은 작품들 중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했다. 이들 작품은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어린이의 안전 동심을 실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전시회에 출품됐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화재예방 포스터를 통해 많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내가 방문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그런 생각도 했지만, 막상 문을 두드려보니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광산구 1313 이웃살핌 사업에 참여해 이웃지기로 활동한 평동 주민 나성신 씨에겐 여기저기 자랑하고픈 이웃이 생겼다. 치매가 있는 아버지를 발달장애인 딸 A씨 홀로 보살피는 장애인 가정이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사람을 피하고, 밖을 잘 돌아다니지도 않았던 부녀는 나 씨를 만나며 큰 변화를 겪었다. 올해 평동을 비롯한 광산구 12개 동에서 1313 이웃살핌 사업이 본격 진행되면서 나 씨는 마을 내 고립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돌보는 활동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를 알게 돼 정기적으로 집을 방문해 안부 인사를 건넸다. 처음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A씨는 3개월에 걸친 나 씨의 끈질긴 ‘두드림’에 마음의 문을 열었다. ‘단절의 벽’이 허물어지자 많은 것이 달라졌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A씨 가정에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되고, 마을 행사에도 초대받아 함께 식사하고, 어울리게 된 것. 특히, 온 동네 주민이 치매를 앓고 있는 A씨 아버지를 돌보는 ‘지킴이’를 자청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12월 30일 서구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성인지․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차별․성희롱․성폭력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여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실시했으며,‘성인지감수성 함양’,‘관련법령’, ‘성희롱․성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조직 내 실천방안’,‘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수칙’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채현숙 유쾌한 젠더로 소장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폭력예방’,‘양성평등교육’,‘성별영향평가교육’전문강사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인지․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성인지 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주는 강의를 펼쳤다. 전승일 의장은 “성인지 ․ 성폭력 특별교육은 서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라면 당연히 받아야할 교육이다”라면서“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비위 사건을 근절하고 성인지 감수성이 함양된 의정활동과 입법활동을 펼치는 서구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시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우수기업과 꾸준한 연구개발로 매출 확대 및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한 우수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일자리기업 4개사, 일자리우수기업 13개사, 우수중소기업인 5명에 대한 인증서 및 상패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디에이치글로벌, ㈜씨엠텍, ㈜화인씨앤에스, ㈜동진기업 등 4개사다. 광주시는 적격성 검토, 서류심사, 현장점검,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4개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디에이치글로벌, ㈜씨엠텍 2개사는 2021 부터 2022년 예비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화인씨앤에스, ㈜동진기업 2개사는 예비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광주형일자리기업은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등의 4개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한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시책이다. 예비선도기업과 선도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숙련 기술인의 꽃 ‘광주 명장(名匠)’에 최병근 파파레브 대표가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광주 명장 1명과 기술장 5명에 대해 인증서와 상패를 수여했다. 광주시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으로 제과·제빵 분야 최병근 파파레브 대표를 2024년 광주명장으로 선정했다. 광주명장은 동일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하거나 광주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지역 소재 사업장에 종사하면서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기술인을 뽑는다. 명장으로 선정된 최병근 대표에게는 명장 인증서와 현판, 기술장려금 1000만원을 5년 간 분할 지급한다. 올해의 기술장에는 김대수 한국알프스㈜ 그룹장, 김창우 대륭밸브㈜ 부장, 김호종 ㈜한국C·S 부장, 송재근 다인시스템㈜ 소장, 조대훈 ㈜신성테크 이사 5명이 선정됐다. 기술장은 광주지역 중소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지속 근무한 사람 가운데 신기술 개발, 품질관리 활성화에 제안 실적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가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과장급으로 전담공무원을 지정, ‘1대 1 전담 지원’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4차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회의’를 열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장례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날 ‘4차 지대본 회의’에서 장례지원반을 구성해 피해자 장례 절차 및 시설 이용 등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유가족 지원을 위해 과장급으로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 편의 제공 및 민원 해소, 장례 지원 등을 제공한다. 전담공무원은 먼저 희생자 장례지원에 힘쓴다. 장례시설 및 5개 자치구와 협력해 유가족이 광주지역 장례시설 이용을 원하면 즉각 연결해 지원한다. 또 유가족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물・담요・임시주거시설 등 생필품 지원한다. 유가족에게 재난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광주시는 또 지역사회 차원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기 동구 5・18민주광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올 한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특별교부세 43억여 원’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북구는 ‘지역 현안 사업 4개’, ‘재난 안전 사업 7개’, ‘인센티브 분야 9개’ 등 총 ‘43억 5백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민선 8기 동안 ‘특별교부세 186억여 원’을 확보하였고 이는 역대급 세수 결손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값진 성과이다.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 현안 사업에 ▲두암3동․오치2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8억 원 ▲골목형상점가 상인교육관 구축 4억 원 ▲북구청사 신관 신축 3억 원 등 총 4개 사업 ‘15억 원’을 받았다. 또한 재난 안전 사업으로는 ▲양산동․두암동 하수암거 보수 6억 원 ▲본촌 산단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5억 원 ▲발산교 교량받침 보강 3억 원 ▲무등로 위험도로 시설 개선 3억 원 ▲용봉동․운암동․건국동 범죄예방용 CC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동구의회 문선화 의장이 12월 29일 동구 산수마당에서 올해 마지막 현장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현장 소통의 날은 문 의장이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의회로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찾아가서 듣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진행해 이번이 네 번째였다. 이날 소통은 다소 온화한 날씨 속에서 3시간 동안 이어졌고, 푸른길을 산책하던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문 의장과 인사를 나누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분노, 무안 제주항공 추락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와 일상적인 민원을 함께 전달했다. 문 의장은 "개인적인 민원보다는 나라의 일을 걱정하며 함께 고민해 주시는 주민들이 많아 큰 힘이 된다"라고 전하며, "새해에도 주민들의 안전과 자유,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 소통의 날은 2025년에도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