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남대병원오거리를 연결하는 ‘광산길’을 기존 일방 2차로에서 왕복 5차로로 확장해 3일 개통한다. 동구 광산길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진입도로로, 기존 2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도로 양측에 폭 3~4m의 보도를 조성했다. 광주시는 이번 확장 개통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인쇄의거리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광주시는 이번 광산길 조성 과정에서 건축·공간기획·조경 분야 등 전문가들이 참여, 차도를 블록 포장재로 바꾸고 보차도 경계석을 경사식으로 조정하는 등 보행친화적도로로 조성했다. 광주시는 광산길을 평소 왕복 5차로(문화전당 방향 2차로+전남대병원 방향 3차로)로 이용하고, 주말이나 지역축제 등 일정 기간에는 ‘차 없는 보행로’로 변경해 ‘대·자·보 도시’에 맞는 다양한 사회실험이 가능한 길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광산길은 주변의 푸른길공원, 동명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지원방안으로 영락공원 추모관에 별도의 안치실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강기정 시장과 면담한 희생자 유가족들이 “가족이나 동료들이 함께 참사를 당한 희생자들이 여기저기 흩어지지 않도록 별도의 안치실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장례 지원 조치이다. 안치실이 별도로 마련되면 장례 절차의 혼선을 줄이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뜻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또 영락공원 안치를 희망하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1대 1 전담 직원을 배정해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최대 38기를 화장할 수 있는 화장시설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해 총 55기의 화장로를 가동, 장례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광주시 누리집과 뉴스통신사(연합뉴스·뉴시스·뉴스1)를 통해 부고 안내를 지원한다. 이는 희생자 휴대전화의 연락처 복구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례 기일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새해 역점 과제를 ‘민생경제 회복’으로 설정하고 행정역량 결집에 나선다. 1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기본계획’을 을사년 새해 ‘제1호’로 결재하고 신년도 업무에 본격 돌입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자체에 가맹된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의 일환으로 지역 내 경제적인 소비 유도 효과가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이는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선순환 체제 구축에 크게 도움 되는 정책이다. 이에 북구는 대내외 불확실한 여건과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해 하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을 결정하고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마련된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기본계획을 신년 1호로 결재한 것은 지역 소비 활성화로 소상공인을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고자 하는 북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선 북구는 지역사랑상품권 정식 발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1월2일부터 하남·평동·첨단 산업단지의 셔틀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광주시는 버스 8대를 투입해 3.3㎢(100만평) 이상 대규모 산업단지인 하남·평동·첨단산단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출·퇴근 각 2회씩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산업단지 근로자 교통지원 사업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는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셔틀버스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산업단지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와 1인 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를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 패키지’를 시행한다.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휴일·야간영업으로 인한 돌봄 공백과 1인 여성자영업자의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와 ‘1인 여성자영업자 대체인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는 3개월~12세의 자녀를 양육하는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에게 1자녀 기준 총 360만원(1개월당 60만원, 6개월 간), 2자녀 기준 총 540만원(1개월당 90만원, 6개월 간) 한도 내에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아동 양육자는 자신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 규모는 200여명이다. ‘1인 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은 임신 확인 때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까지 총 300만원(1개월당 100만원, 3개월 간) 한도 내에서 인건비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50명이다. 소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먼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에 대한 우리 지역민들의 비통함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며 신년사를 밝혔다. “스포츠의 가치, 공정과 존중으로 신뢰받는 광주체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일상 속 스포츠를 기회로, 신뢰받는 체육 행정'을 비전으로 ‘전국체전 성적 향상, 생활체육 참여 확대, 공정한 체육 행정,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이 건강한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우선 지역 체육계의 큰 과업인 종목단체 회장 선거가 투명하고 올바르게 이뤄지도록 TF팀을 구성하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광주체육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는다. 9월에 열리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광주체육인의 역량을 모아 성공개최를 추진하고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국체전 성적 향상’을 위하여 학교체육과 전문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광주를 빛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획득 메달 개수와 더불어 획득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따뜻하고 훈훈해야 할 연말연시에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송․신년사에 앞서 지난 12월 29일 발생한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장이기에 이번 참사가 더욱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기만 합니다. 우리 북구는 당분간 모든 행사 일정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장례 지원 등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조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43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1,700여 공직자 여러분! 도전과 변화의 연속이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보내주신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새긴 새로운 희망과 다짐을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 다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어렵게 쌓아 올린 가능성이 더 높이 실현되는 ‘혁신 도시’, 구민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 도시’로 변모해 가도록 지역 성장을 주도하고 민생에 힘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탄핵 정국의 불안과 위기를 구민과 손잡고 이겨내겠다”며 “광산의 미래가치와 민생의 희망이 소실되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약속드린 희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명수 의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광산구의회 의장 김명수입니다. 먼저, 지난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비극적인 여객기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차마 말로 다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광산구의회는 이번 사고로 인한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 등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분들의 고통과 슬픔이 치유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광산구는 아픔을 나누고 사고를 수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연대와 참여가 고비마다 빛을 발합니다. 덕분에 비상계엄의 격랑에 빠진 민주주의가 대한민국 주권자인 시민의 힘으로 건져져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분노와 비탄 속에서 2025년의 해가 떠오릅니다. 동시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지 또한 충만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자이자 광산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이 행복하고 건승하는 2025년을 소망합니다. 저희 행정은 시민의 뜻을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받들어 예년보다 성큼 성장한 광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합니다. 사랑하는 광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 한 해 그리고 앞으로 한동안 우리가 살아야 할 시대를 규정하는 핵심 말은 불확실성입니다. 국내 정치는 말할 것도 없고, 과거 한 세대 동안 작동하던 세계경제협력 체계도 강대국들의 자국 우선주의로 무너졌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무력 충돌이 끊이질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와 안보 그리고 민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을 떠나보내고, 2025년 새해를 맞습니다. 여전히 계엄의 충격과 참사의 아픔은 아물지 않았고, 민생경제는 벼랑 끝입니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 새해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 할 가파른 산입니다. 2024년은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해였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이 빛의 혁명으로, 횃불이 응원봉으로, 주먹밥이 선결제로 부활해 대한민국을 지켰습니다. 2025년은 오늘의 광주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해입니다. 무도한 대통령에 의해 훼손된 민주주의는 대통령 탄핵과 내란 세력의 처벌을 통해 더 단단해질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저성장 고착화, 보호무역 강화, 탄핵정국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확장재정으로 민생경제의 방파제를 세우고, 한 손에는 문화산업, 또 다른 손에는 미래산업을 들고 미래를 준비할 것입니다. 첫째, 민생경제가 어려울수록 확장 재정이 답입니다. 새해 광주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의 청소년 자율이용공간 ‘무중력지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양한 활동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중력지대에서는 올해 원데이클래스 총 9회, 무중력기획단 ‘꿀청’의 활동이 20회 진행됐으며, 총 213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이 이어졌다. 시소센터 1층에 위치한 무중력지대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휴식, 놀이, 때로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서 이용과 보드게임, 오락기가 가장 인기가 높으며, 자유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청소년들은 시소센터 이용방법 등을 그림으로 재능 기부하며 시소센터를 이용하는 다른 청소년들을 돕기도 했다. 원데이클래스는 다회차 정기 프로그램에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시소센터에 방문하고 익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월 1회씩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만들기, 옥상 걸개 그림 만들기, 친환경 화분 만들기, 청소년 스플렌더 챔피언십, 시소 미니 운동회, 테이블 핑퐁 대회, 배틀봇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5년 민생안정과 따뜻한 생활복지를 통해 나눔과 행복이 일상이 되는 복지틈새 제로 착한도시를 만든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착한도시 서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양한 저예산 고효율 정책들을 선보였다”며 “새해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민생안정, 생활복지, 촘촘한 돌봄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2025년을 민선8기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로 규정하고 나눔과 배려, 연대와 협력이 일상이 되는 ‘착한도시 서구’의 가치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012 서구 파트너스’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모범 도시로 거듭나 돌봄도시 서구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주민 중심의 ‘따뜻한 생활정부’ 구현을 위해 동의 특색을 반영한 마을BI(Brand Identity) 사업을 한층 발전시키고 주민 주도 마을정책참여단과 마을합창단을 활성화해 ‘주민 의견이 곧 정책이 되는 따뜻한 서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째인 31일 광주 합동분향소와 사이버분향소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온라인 공간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광주시 누리집에 ‘사이버분향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분향소는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에서 헌화하며 고인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헌화는 로그인 없이 가능하다. 추모글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헌화 959명, 추모글 252개가 달렸다. 시민들은 추모글에 “여행의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다”, “유가족분들의 슬픔과 고통을 헤아릴 순 없겠지만, 가슴 깊이 애도한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도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전날인 30일 5‧18민주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광주시를 비롯해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민사회단체 등 17개 기관이 공동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장례 지원을 위해 영락공원 화장장을 2시간 연장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제5차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회의’를 열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일일 점검과 함께 희생자 장례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5차 지대본 회의’에서는 광주와 전남·전북 등 호남권 화장장 현황을 파악해 공유하고, 영락공원 화장장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38기의 화장로를 가동하던 것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2회 증설, 총 55기의 화장로를 가동한다. 광주시는 무안국제공항에 유족지원단 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자 이송결정 등 상황 관리와 유족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특히 희생자 이송 전 장례식장에 전담공무원을 현장 배치해 유족에게 장례절차 안내와 시설 이용 등을 신속 지원한다. 광주시는 참사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통합돌봄 지원에도 나선다. 유가족 1대1 전담공무원이 돌보아야 할 가족이 있는지를 파악해 친인척 가사 지원 및 식사 지원을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종이로 기록·보관하고 있는 영구 지적기록물의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지적기록물 전산화 사업은 종이로 작성된 기록물을 스캐너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속성 자료를 입력해 지적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토지이동결의서, 환지계획서 등 총 74만 2,972면의 지적기록물을 전산화 완료했다. 지적기록물은 지적도, 임야도, 토지이동결의서, 측량결과도 등을 말하며, 지적공부의 변천근거로서 매우 중요한 행정자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영구보존문서인 지적자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하겠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를 제공해 시민 편익을 크게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