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7일 2개 분야 연구단체 등록과 활동계획서를 심사‧승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동구 맞춤 정책을 찾기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숨은 예산을 찾는 사람들’ 연구단체는 박현정 의원을 대표로 김재식, 노진성 의원이 참여해 재정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낭비를 줄일 방법을 찾는다. 이는 구정 주요 시책의 성공과 효율적 예산 편성, 재정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동구 정체성 탐구 생활’ 연구단체는 이지애 의원을 대표로 김현숙, 문선화, 박종균 의원이 참여해, 광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동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바람직한 동구의 미래상과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문선화 의장은 “주민생활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구단체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방학특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겨울방학특강’은 초등학생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방학 생활을 지원하고, 특기적성 계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2월 1~22일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만화세상 기초교실 ▲도예 ▲체스 ▲댄스 ▲독후감쓰기 기초교실 ▲요리 ▲코딩 ▲스포츠 스태킹 등 8개의 다양한 독서·문화·예술 체험 강좌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은 수강생 본인 이름으로 해야 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특강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9일 10시 시교육청 누리집 및 NEIS고입 시스템, 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합격선(커트라인)은 내신 석차 백분율 97.931%이다. 총 지원자: 11,104명(정원내 10,941명/정원외 163명) 합격자: 11,060명(정원내 10,897명/정원외 163명) 불합격자: 44명(정원내 44명/정원외 0명) 합격선(커트라인): 97.931%(내신석차백분율) 평준화 일반고 합격선은 전체 평준화 일반고 정원 대비 총 지원자의 내신석차 백분율로 정해졌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전년도 26명에서 24.6명으로 줄어 고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균질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는 자율형 공립고(광주고, 광주제일고, 상일여고, 전남고, 수완고) 신규 지정 등 변화가 있었다. 특히,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한 전기고에 지원이 몰리면서 평준화 일반고의 합격선이 전년도 91.406%에서 97.931%까지 크게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은 평가결과에 따라 ‘미흡’ ‘보통’ ‘우수’ ‘최우수’ 등의 등급을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2023년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으나, 2024년 평가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평가 분야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보공개 청구처리 분야는 준수율이 99.9%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교육행정 투명성과 신뢰성의 척도기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교육정책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는 등 정보공개 업무에서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의 알 권리 신장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 10대 분야에 구정 역량을 집중한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소외이웃 지원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재난․안전관리 ▲민원 처리 ▲쾌적한 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 ▲비상 진료체계 운영 ▲전염병․식중독 예방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민생안정 10대 분야’에 ‘23개 설 명절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먼저 북구는 돌봄 이웃 모두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설 연휴 전까지 저소득층 3,500세대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북구청 간부 공무원들은 사회복지시설에 방문 위문을 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 특별 대책 상황반 가동과 교통 혼잡지역 현장 질서유지 지도 강화를 통해 귀성객 교통안전․편의를 도모하고 재난 상황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각종 재난․재해에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를 보호하고자 보건소 진료 신속대응반 편성과 더불어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이외에도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 방림2동 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거점인 시니어센터가 문을 연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시니어센터 개소식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이곳 센터에서 열린다. 김병내 구청장과 정선영 공하나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정치인, 주민 등 60여명 가량이 개소식에 참석해 방림2동 시니어센터의 오픈을 축하할 예정이다. 남구는 사업비 17억여원을 투입해 부지 384㎡에 지상 2층 건물로 방림2동 시니어센터를 건립했으며,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공개 모집 절차를 걸쳐 공하나협동조합을 센터 운영자로 선정했다. 공하나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마을 문제 해소를 위한 공동체 활동에 나서고 있는 청년 협동조합으로, 공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지역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방림2동 시니어센터는 어르신의 사회경제적 활동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공하나협동조합에서는 향후 2년간 1층에 웰빙 카페와 공유 주방을 배치하고,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해 광주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시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 존재하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다만 1인 이상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가치(경제) 등의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17기 드림터’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최대 5개월 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적응능력을 갖춘 인재영입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일경험 참여 후 일정 요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안)’을 마련, 9일 고시했다. 도시정비사업 정관 고시는 특·광역시 중 부산시(2020년), 서울시(2024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표준정관이 있었으나 법령 개정사항 등이 반영되지 않아 조합에서 실무상 시행착오를 겪는 등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을 만들게 됐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표준정관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뒤 변호사·회계사·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검토와 자문을 거쳐 표준정관을 마련했다.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은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나뉘어 있으며 ▲조합원의 자격·권리·의무에 관한 사항 ▲시공자·설계자·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관한 사항 ▲총회·대의원회 등 의결사항·방법·운영에 관한 사항 ▲회계 및 관리처분계획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있다.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광주시 정비사업관리시스템 정보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 겨울철 강추위에 따른 난방용품 화재와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962건으로, 인명피해는 181명(사망 31명・부상 150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계절용 기기에 따른 화재는 223건이며, 이 중 전기장판·담요・전기히터 등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가 62건(27.8%)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에 난방용품 전선의 파열여부 등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사용 때는 주변에 이불・옷가지 등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특히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와 같이 불이 잘 붙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사용해야 한다. 또 장판이나 콘센트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두는 등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공동주택에서는 별도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겨울철 한파로 급격한 기온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오후 남구 봉선시장과 북구 노숙인자활시설 ‘무등노숙인쉼터’를 방문, 대설・한파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에 따라 대설·한파 대비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설·한파 관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12일까지 눈이 내려 많은 곳은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세방그룹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 세방전지㈜ 박정희 업무총괄과 박원재 광주공장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 및 취약계층 등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희 세방전지㈜ 업무총괄은 “세방그룹은 오랜 시간 광주와 관계를 이어온 기업으로써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세방그룹은 지난 1989년 하남산업단지에 세방전지 연축전지 공장을 설립, 연간 2400만대 이상의 산업용·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해 세계 1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2021년 계열사 세방리튬배터리가 1200억원을 투자해 평동산업단지 내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문제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서 명시한 협력적 노사 상생의 틀 안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광주글로벌모터스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조례에 따라 일자리창출 사업 범시민적 역량 결집,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 사회적 합의 도출, 실업 및 고용 대책, 노사민정 협력방안 등을 심의·협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례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근거한 중재조정위원회를 통해 GGM 노사가 충분히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입장문에서 “노사가 현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근로조건의 결정 및 해석, 협의의 진행 등에 관한 이견이 발생할 경우 노사민정협의회의 중재조정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어 “최근 노사 대화가 중단되고 대내외에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8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제4기 이웃갈등조정활동가’ 위촉식과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웃갈등 조정활동가’는 최근 사회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흡연, 층간소음 등 일상생활 속 이웃 갈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날 제4기 이웃갈등 조정활동가 14명의 위촉식과 조정활동가들의 실전 역량을 키워줄 심화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광산구는 지난 2022년부터 이웃 갈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웃갈등 조정활동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웃갈등 조정활동가 인원을 14명으로 늘리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을 중점으로 안정적인 이웃갈등 조정 지원에 힘쓰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웃갈등 조정활동가를 중심으로 층간소음 등 이웃 간의 갈등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웃갈등 조정활동가를 운영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8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동계 합동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학교 운동부 운영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대학교는 육상 등 14개 종목에 200여명의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6일부터 3일간 동계 합동훈련에 전 종목선수들이 참가하여 깃대봉 러닝, 계단 둘레 인터벌 등 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조선대학교 태권도 김혜규 선수가 광주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주었고 축구팀은 은메달, 배구팀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저력으로 조선대학교 선수들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방학 기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동안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조선대학교 운동부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육성비를 지원해왔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훈련에 열심히 임하는 선수들이 고맙고, 2025년 을사년에는 강한 의지로 더욱더 빛나는 성과가 있기를 응원하며, 훈련기간 동안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조리식품(떡류, 전, 튀김식품, 식혜 등), 가공식품(한과, 두부류, 식용류, 주류, 당면 등), 수산물(굴비, 조기 등)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생선전 등 조리식품에 대해서는 살모넬라 등 식중독 원인균 ▲한과 등 식용유지류는 산가(기름의 부패도) ▲수산물은 방사능·유해중금속 기준규격 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이 될 수 있도록 전국 관계기관에 즉시 알려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에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기별로 시민의 수요가 높은 식품 등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 실시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