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주민이 버린 쓰레기, 주민이 줍는다.” 금요일이 오면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마을을 누비는 ‘노란 조끼’들. 마을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가꾸자며 매주 ‘마을 대청소’에 나서고 있는 광산구 수완동 주민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완동이 주민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금 나와라 뚝딱’이다. ‘금 나와라 뚝딱’은 ‘금요일에 나와라 뚝딱 청소하자’의 줄임말로, 주민이 마을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공동체 프로젝트다. 지난해 1월을 시작으로 수완동 주민들은 매주 금요일 주요 상권, 거리, 공원 등 장소를 정해 쓰레기를 줍고, 치우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수완동을 돌다 보면 노란 조끼를 입고 땀을 흘리며 청소하는 '금 나와라 뚝딱' 참여자들을 볼 수 있다. 활동은 ‘오픈채팅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쓰레기, 환경 관련 주민 불편이나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활동할 장소가 정해지면, 주민대표인 ‘도장 도깨비’가 오픈채팅방에 집결지를 공지한다. 올해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지역 특성과 다양성을 폭넓게 알려온 지역종합유선방송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1)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종합유선방송은 ‘방송법’ 제2조제2호에 따라 광주광역시를 방송구역으로 하는 방송으로서 지역 특성과 다양성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는 현재 KCTV광주방송과 ㈜씨엠비 2곳이 방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밀착형 보도로 지역민에게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시장이 지역종합유선방송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 마련과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조례안에는 지원 사업으로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및 유통구조 개선 ▴인력양성 및 조사‧연구‧기술개발 ▴지역종합유선방송 정보화 및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등이 명시됐다. 또한, 사업의 투명성과 공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발굴‧선정‧평가하는 심의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사항을 규정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확대와 상설화를 위해 몰타‧스페인‧프랑스‧폴란드 등 세계 각국의 미술기관들과 ‘미술교류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비엔날레와 몰타예술위원회가 7일 비엔날레재단에서 지속적인 미술교류와 파빌리온 상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인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몰타예술위원회 애나벨 스티발라(Annabelle Stivala) 국제문화교류국장, 로미나 델리아(Romina Delia) 국제화 이사, 에릭 세바스타(Eric Sevsta) 관리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몰타 수교 60주년을 맞아 추진된 것으로, 두 기관은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몰타관을 위한 공동기획 및 상호 지원 ▲동시대 미술콘텐츠 교류 ▲문화‧학술 교류를 위한 기관 간 자원 공유 ▲공동프로젝트를 위한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몰타의 미술기관과 작가를 한국에 소개하고, 광주시민들이 제작 단계부터 참여하는 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 국제미술교류 협력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총 882억원을 투입,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라이즈(RISE)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2025 부터 2029)에 따른 광주 라이즈 5대 프로젝트‧16개 단위과제와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늘봄, 글로컬대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2025 라이즈(RISE) 시행계획(안)’ 등 4개 중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국정과제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하나로, 기존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RIS, LINC3.0, LiFE, HiVE, 지방대활성화 사업)을 통합하고,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2025년 라이즈 시행계획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지역과 대학 공동체 가치 생성 ▲지역산업 맞춤형 정주인재 육성 ▲기업성장 산학연 컨베이어 구축 ▲알파(Α)~오메가(Ω) 직업평생 교육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인재 스킬업(SKILL UP) 프로젝트, 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025년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제2하수처리장, 제1음식물자원화시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제2하수처리장 및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을 방문하여 수질 관리와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유지·보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을 방문하여 기관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에 탄소중립 실천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진흥원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은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우리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도록 더 나은 노력과 협조를 부탁한다”했고, ”광주시가 환경친화적 도시를 넘어 2045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유통 수산물 2종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달 31일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대표적 다소비 수산물인 농어와 참돔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고, 검체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이 불검출돼 ‘적합’으로 판정했다. 또한 이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에 공표했다. 이번 검사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지속적인 방류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실시됐다. 서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확보를 위해 매달 도매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수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SNS 등을 활용해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위생관리 수칙 등을 홍보하는 등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주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쉼, 여가 그리고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 서구 구현을 위해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도시 락(樂)’공연팀을 2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팀)이며, 서류 및 공연영상 심사를 통해 대중가요, 서양음악, 퓨전국악, 무용, 마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40개 내외 공연팀을 선정한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있는 단체(팀)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팀 평가 점수에 따라 공연보상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구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거리 공연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도심 속 문화예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서구 노사민정협의회는 7일 노동계·경영계·주민·행정대표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노사민정 협력 사업의 주요 성과를 평가하고, 2025년 사업추진 계획 심의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구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의회 운영 ▲노사민정 역량강화 워크숍 및 성과보고회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기업진단 및 경영환경 개선 포럼 ▲심리상담 등 ‘마음 헤아림’ ▲감정노동자 사회적 인식개선 홍보 ▲마음치유를 위한 힐링캠프 운영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활성화 사업 등 7개의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고용노동부 국비사업 공모의 주요 정책 방향인‘노동약자 보호’,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개선’, ‘고령자 계속 고용’ 등을 중심으로 서구의 대표 복지정책인 ‘돌봄’과 관련한 정책사업을 광주시와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노동시장 개선, 고용 안정, 사회적 인식 개선, 통합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7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교육협치회의 위원을 대상으로 ‘2025 광주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교육협치회의 위원들의 시교육청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제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교육협치회의’는 광주 교육정책의 결정·평가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1월 출범했다. 광주교육협치회의는 지난해 분과회의를 거쳐 광주교육협치위원회에서▲광주시민 협치학교 운영 ▲풀뿌리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광주다운 학교 봉사활동 확대 ▲고전 독서토론 활성화 등의 정책 권고안을 채택했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교육청의 16대 중점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 광주형 미래학교 및 협치학교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협력적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성공적인 교육 협치 사례들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광주교육 주요 사업을 사전에 공유해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운영 매뉴얼을 개정하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매뉴얼 개정은 학교 자율성 확대와 교직원 업무 경감, 안전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개정 매뉴얼에는 숙박형 체험학습의 학부모 동의율을 기존 70%에서 80%로 상향하고, 비숙박 체험학습은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체험학습 시 원활한 안전요원 수급을 위해 교원의 안전요원 자격 기준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인솔 부담 감소, 효율 극대화 등이 기대된다. 이 밖에 인솔교원 경비, 불참학생 위약금, 잔류학생 식비 등 명확하지 않았던 회계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학교 운영 부담을 해소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매뉴얼 개정을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은 줄어들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운영되길 바란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AI 디지털교과서 자율 선택’ 안내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구성원과 협의절차를 거쳐 AI 디지털교과서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대상 학생은 초 3~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이며, 과목은 영어, 수학, 정보 등 3개다.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기로 선택한 학교는 2월 말까지 교과협의회와 학교운영위원 심의를 거쳐 사용할 교과서를 선정해야 한다. AI 디지털교과서 구독료는 시교육청 예산 규모 안에서 전액 지급하며, 구독료 상승으로 인한 부족분은 교육부에서 지원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AI 디지털교과서 실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교원들이 검정받은 AI 디지털교과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지난해 초·중·고 교원 5천112명에 대해 AI 디지털교과서 연수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AI 디지털교과서의 효과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리터러시와 인공지능 활용 역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민생안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접견은 민생안정 등 중앙-지방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 직무대행이 광주시를 방문해 이뤄졌다. 강 시장과 고 직무대행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해 온 힘을 다한 광주시와 행안부에 서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유가족 등 여객기 참사에 따른 심리안정 및 치유를 위한 ‘1229마음센터(가칭)’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대로 잠조차 자지 못하고 트라우마를 겪는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슬픔을 나누고, 아픔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하루빨리 만들어야겠다 싶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개인에게 홀로 슬픔을 감당하라고 요구하는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며 “슬픔은 없어지지 않지만, 곁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슬픔을 가진 이들이 함께 모여, 치유의 과정으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만큼 광주시가 구성하게 될 재난심리지원추진단 기준인건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재난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7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초고층 건축물 등의 재난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0회 임시회 제3차 행정자치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화재·테러·지진 등의 대형 재난에 취약한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안전관리를 더욱 체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용객과 상업시설이 밀집된 건물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강 의원은 “초고층 건물과 지하연계 시설의 경우 건물구조와 이용자의 특수성으로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여나 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재난·테러 등의 교육·훈련의 경우 관계 기관의 장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7일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원 연구단체 ‘노후계획도시정비 정책 연구모임’ 등록과 활동계획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정비 정책 연구모임’은 오영순 대표의원, 정창수 의원, 김경묵 의원, 김광수 의원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단체는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을 종합적․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추진 방향 설정 및 수립 등에 관하여 연구한다. 연구모임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관련 전문가 초청 토론회, 선진지 벤치마킹 및 자료 공유, 남구에 반영될 수 있는 사례 점검 및 개선방안 논의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구모임 오영순 대표의원은 “노후계획도시의 특징을 고려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제도 등 정비 기본 방향을 설정하여 주민의 안전한 정주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는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료부터 귀가까지 원스톱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으뜸효 통합돌봄 신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7일 “맞벌이 등으로 자녀의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병원 방문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보는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면서 “돌봄 공공성 강화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픈 아이 긴급 병원동행 서비스 사업은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 시스템 구축과 맞벌이 등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사업 추진에 나서기 위해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약을 맺은 상태이다. 아픈 아이와 함께 병원에 동행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데다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경험이 풍부한 공공기관의 협력이 필요해서다. 이 사업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4세부터 18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3만2,461명 수준이며, 이 가운데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