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충장로 일원에서 ‘지역 소비 촉진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으며 충장로 1~3가 상인회, (사)충장상인회, 동구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 후에는 참여자들이 충장로 일대의 소상공인 음식점에서 식사하며, 지역 상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호 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 촉진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메리츠화재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걱정 해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걱정 해결 사업’은 메리츠화재가 대한민국 최초의 손해보험사로서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1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 동구가 유일하다. 동구와 메리츠화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계, 주거지원, 장애인 지원 등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따뜻한 겨울 나기 사업 및 고립 위기 가구 지원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 돌봄 이웃의 욕구 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폭넓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협약과 함께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위기 해소와 자립을 돕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이 희망을 가지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신속한 지원을 펼치겠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미세먼지 없는 청정 동구 만들기’ 일환으로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LNG를 사용해 난방비 절감과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83%가량 적게 배출하는 등 우수 친환경 보일러이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난방비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을 원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 총 23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가구당 6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가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에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 일원에 추진 중인 ‘더 삶’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 대상 주택 45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 삶’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은 자치구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11월 사업에 참여할 대상 가구를 모집해 210호가 접수했다. 동구는 210호를 대상으로 노후도와 실 거주기간, 연령, 소득수준, 공공성을 고려해 1차 74호를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집수리 시급성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평가하고자 집수리 전문관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동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45호를 대상으로 착공신고 등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시공의 적정성 등에 대해 집수리 전문관과 함께 준공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며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집수리 지원사업 관련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될 사업을 위한 보완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 주민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는 주민들의 구정 참여 확대와 맑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전문지식과 자질을 갖춘 시민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제8기 남구 시민감사관 모집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23명 이내이다. 신청 자격은 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가운데 구정에 관심이 많고, 부패 방지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 등이 투철한 사람이다. 또 문화와 환경, 건설, 보건, 복지 분야 전문가이거나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시민 감사관으로 선발된 이들은 주민생활 불편‧불만에 대한 제보를 비롯해 공직자를 포함한 비위‧부조리 제보, 구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또 구청에서 실시하는 종합감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구정 각종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이 기간에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 남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에 필요한 정장 대여부터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취업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취업 준비생의 의류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최근 동구 불로동 웨딩의 거리에 있는 다나베 비스포크와 계약을 맺고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주소를 둔 19~39세 사이의 청년 구직자이다. 전문 디자이너가 구직자 체형에 맞게 면접용 정장을 직접 수선해 대여하고, 스타일링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대여 의상은 재킷과 셔츠, 바지, 스커트, 넥타이, 블라우스까지 다채롭다. 청년 구직자 1인당 연간 3회에 걸쳐 이용할 수 있으며, 면접용 정장을 1번 대여할 때마다 3박 4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정장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챙겨 남구청 6층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제330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사에서 ‘광주광역시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안’이 통과됐다. 박수기 시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 제정안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및 확대를 목표로,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광주 지역 에너지 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에너지 정책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박수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분산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 및 기술 개발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본 조례안은 광주광역시가 에너지 자립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분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7대 환경분야에 대한 정보공유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대기, 악취, 실내공기질, 환경유해인자, 토양, 공공하수 등 7대분야 ‘환경검사 관계기관 간담회’를 오는 28일까지 연다. 이번 간담회는 지도·점검기관인 광주시와 자치구, 시험·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 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광주지역 민방위비상급수 수질검사를 비롯해 대기오염배출시설·실내공기질·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 토양오염 실태조사, 공공하수 수질검사 등의 업무를 추진할 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와 자치구 등 관계기관이 필요로 하는 연구·조사사업이나 애로사항은 물론 정책적 연계가 가능한 주제에 대해서도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시·자치구·보건환경연구원 간 환경업무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고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인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수행할 민간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권취약분야에 대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인권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기획분야는 ▲인권활동가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교재 및 인권홍보 콘텐츠 개발 ▲‘2023~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 시민공간, 빈곤과 불평등’ 관련 인권증진을 위한 사업 ▲인권감수성 함양교육 사업이다. 일반분야는 ▲인권취약계층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사업 ▲인권도시 조성 및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사업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 시민의 인권보호와 인권증진 사업이다. 올해는 인권단체 협력사업 선정 단체 상호간 교차 사업평가를 실시해 사업 목표와 목적에 맞는 진행여부, 홍보현황 등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2045 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급식 식재료를 제공하는 지역농가와 상생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10일 본청 협의실에서 광주지역 친환경 쌀·김치 공급업체와 ‘학교급식 친환경 우수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공급협력업체는 광주지역에서 친환경 벼를 가공처리하는 미곡종합처리장 2곳, 식품안전관리기준인증 및 전통식품품질인증 김치 업체 6곳 등 총 8곳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광주광역시에서 추천한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급협력업체 선정위원회’를 열어 협약 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친환경 무농약 쌀 10㎏은 전년보다 1천원 인상한 3만3천500원에, 포기김치 등 김치류 13종은 전년보다 평균 6.68%로 인상한 가격에 공급받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급식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식재료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생산 농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는 올해 지역 관광업계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50억원을 우선 공급하는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금 상환 1년 유예를 통해 관광업계의 상환 부담을 덜게 됐다. 이는 광주시가 지난해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직후 어려운 지역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에 관광기금 상환 유예를 적극 건의해 반영된 것이다. 광주시는 관광기금 상환 유예 지원에 따라 지역 여행업체 154개사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올해 상환이 도래하는 업체이다. 오는 5월 16일까지 해당 거래은행에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지역의 관광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관광업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관광업계가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 방문의 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마옥천 대한민국 명장이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에 이름을 올렸다. 서구는 10일 마옥천 명장이 48번째 서구아너스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마옥천 명장은 서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500만원씩 5년간 총 3천만원 후원을 약속했다. 마옥천 명장은 ㈜베비에르를 운영하면서 20년 넘게 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원, 각종 사회복지단체 등에 직접 빵을 만들어 후원하고 있다. 또 서구와 함께 ‘서구명장스쿨’등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에게 성공 노하우와 자신의 레시피를 전수하며 상생과 동행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아너스와 함께 착한동행을 시작한 지 3개월 여 만에 50여 명에 가까운 분이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1년 12달이 행복한 복지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아너스는 사회 취약계층의 생계와 주거 급여 등 최저생활을 지원하는 공공부조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서구만의 복지정책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감축 목표 설정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이명노 의원(서구3)은 10일 열린 기후환경국 업무보고에서 “광주시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감축 목표 설정과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광주시 공공기관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치가 설정되지 않은 것은 문제”라며, “자원순환 시행계획에서 생활 폐기물 감축 목표를 가지고는 있지만, 청사 내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광주시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비율이 0.53%로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광주시는 73%에 달한다”며, “이러한 높은 비율은 개선이 시급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 청사 내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주문 시 청사 내 섭취 여부를 묻는 절차만 추가해도 개선 효과가 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0일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강당에서 서구, 남구, 광산구 및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서부이음넷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3월 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위기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자체와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참여해 지자체-교육청-학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위기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및 지역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을 창단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은 장애학생들이 음악을 매개로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만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이 창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등 총 7명의 분야별 단원을 선발했다. 단원들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35회에 걸쳐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과 파트별 연습을 진행한다. 특히 전문강사가 학생의 장애 유형 및 수준별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개인별 취약 부분을 집중 교육하는 개인레슨과 유사한 수준의 학생을 그룹으로 편성해 팀교육을 하는 그룹레슨 등을 통해 아이들이 협력과 화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꿈꾸는 문화예술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선보인다. 시교육청은 이번 실내악단 창단으로 장애학생들의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