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데이터 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해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구는 데이터 기반 행정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평가지표에서 폭염 취약지역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최적의 그늘막 설치 위치를 선정하는 등 주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4년 연속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서구가 데이터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결과다”며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 편의를 증대시키는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특별한 기부문화 조성으로 민관협력 복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11월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를 결성, 100일만에 후원자 56명을 확보하고 후원금 20억3천만원을 모았다고 18일 밝혔다. 서구아너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원 이상을 일시납 또는 5년간 기부를 약정한 개인 및 기업‧법인 대표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서구는 이 후원금을 다문화가족, 가족돌봄청년, 장애인 등 공공부조로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투입해 ‘복지 틈새 제로’의 마중물로 활용하고 있다. 서구아너스는 지난 1월 첫 지원사업으로 다문화가족 15세대(52명)를 선정해 ‘엄마나라, 외갓집 방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결혼 이민자들이 가족과 함께 베트남,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1인당 50만원씩 총 2600만원을 후원했으며,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 100세대에 온누리상품권 20만원씩 지원했다. 이어 2월에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 110명에게 희망장학금을 전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극장의 역사적·문화적·건축적 가치를 탐구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 이후 9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국 영화사와 함께해 온 유서 깊은 극장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 중 하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광주극장의 역사성과 보존 필요성을 조명하고, 건축 유산으로서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부금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부금을 공공사업과 문화 향유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번 학술 심포지엄 또한 의미있는 활용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천득염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인 ‘광주극장, 광주 근대 건축’을 시작으로 ‘극장의 역사와 지형도’(위경혜 전남대 연구교수), ‘90년의 역사, 광주극장의 버텨내고 존재하기’(김형수 광주극장 전무이사), ‘광주극장의 건축 특징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소소한 집수리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으로 활동할 주민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한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은 관내 13개 동 희망나눔실천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주민이 홍반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전등·수도고장, 보일러 점검 등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집수리 등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복지홍반장에게는 1회 당 5,000점의 주민참여점수모아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10,000점 이상 적립 시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봉사도 하고 혜택도 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은 인문도시 동구의 핵심 가치”라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참여가 확대될수록 온 마을이 서로 돕는 든든한 복지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국비 4천75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웃이 함께 사람(人)이 중심이 되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성과들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포럼 개최, 동구 평생학습관, 동구 장애인 복지관 등 관내 8개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구축 등이다. 올해는 청각·시각·발달 등 장애 유형별 평생학습 시설을 구축하고 고령층 지체장애인을 위한 마을사랑채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배달 강좌,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도시농부 활동가, 별빛소리 합창단 등 19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사람(人)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서 총 3개 작품이 선정되어 국비 1억 3,77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민이 다양한 순수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역 소재 공공 공연장을 선정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순수예술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콘서트・뮤지컬・넌버벌 퍼포먼스 3편의 우수 공연을 올해 북구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 ▲오는 5월, 판소리 심청가의 주요 대목을 펑크, 소울, 락 음악에 접목한 퓨전 국악밴드 날다의 ‘심청날다’ ▲8월, 우연히 소설 속의 인물이 되어 돌아가신 엄마가 쓰던 소설을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뮤지컬 ‘페이지나’ ▲10월 마임, 슬랩스틱, 미디어아트와 쉐도우 그래픽 등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마술공연 ‘스냅 SNAP’을 차례로 상연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추후 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는 18일 “치매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치매 안심 가맹점과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는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관내에는 약국과 미용실, 편의점, 의료기기 판매소까지 15곳이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자 등록번호의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79 또는 90~99에 해당하는 개인사업자라면 언제든지 치매안심 가맹점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등록하기 위해서는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가맹점으로 지정된 개인 사업장에는 구청 SNS를 통한 홍보와 치매 안심 가맹점 현판, 홍보 물품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관내 기업과 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모집 중이다. 관내 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중‧고‧대학교와 도서관까지 14곳이 치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도슨트 역할을 담당하고 싶어서 문의합니다.” 광주 남구가 남북 교류 시대를 대비해 평화 도슨트 육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제2기 활동가 모집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제2기 평화 도슨트 모집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평화 도슨트는 지난 2022년에 선보인 시민 통일강사 양성 사업으로, 남북 화해와 협력의 미래를 제시하면서 한반도 평화의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초창기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 42명을 제1기 평화 도슨트 회원으로 선발했으며, 이들은 지난 2022년 2분기부터 일선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시민 통일강사로 활약하며 평화 통일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제2기 평화 도슨트 모집에 대한 관심은 이들의 활약상이 널리 알려지면서 확대되기 시작했으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 차원에서 지원 조건으로 관내에 주소를 둔 65세 이하 주민 및 컴퓨터 기초 활용 능력 평가를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1만4천355대를 무상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스마트기기는 360도 회전, 터치스크린 등 기능을 가졌으며,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프로그램을 설치해 가정·학교 어디서나 해당 사이트가 차단되도록 했다. 또 빠르고 신속한 AS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S관리지원센터를 6년간 운영한다. 이 밖에 24시간 챗봇 상담 운영, 스마트기기의 QR코드 이용, 학교 내 무인 AS보관함 이용 등 학생 맞춤형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라 AI 디지털교과서를 대비한 수업 지원, 원격수업,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스마트AI홈워크 시스템을 활용한 수준별 학습콘텐츠 활용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스마트기기 보급을 통해 AI미래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원격수업 및 융합교육 등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맞춤형 AI 학습진단과 수준별 학습콘텐츠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어르신의 존엄한 삶 정리 교육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존엄하게 정리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구청장이 광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산 정리, 장례 절차 등에 있어 자기결정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으로는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비롯해 유언장·정리기록장,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교육 등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에 있어서는 목적 외 사용이나 유출을 금하는 비밀 유지 조항도 포함됐다. 윤혜영 의원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어르신들이 존엄하게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사회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산구에 어르신들이 존엄과 행복의 권리를 영위하실 수 있는 건강한 노인복지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무료공영주차장 장기방치차량 관리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대형 카라반 및 캠핑용 자동차 등록 대수가 증가하면서 무료공영주차장 내 차량 장기방치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 미관 저해 및 악취 발생,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지만, 이를 조치할 제도적 근거가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주차장법’ 개정으로 무료공영주차장 내 장기방치차량에 대한 이동 조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광산구에도 이를 적용하여 관내 무료공영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광산구에서 운영하는 노외·노상·임시 형태의 무료공영주차장은 총 83개소, 2,084면이다. 조례안은 무료공영주차장에 1개월 이상 주차된 차량에 대해 지정 장소로 이동 조치를 할 수 있고, 차량 견인 및 보관 요금은 차량소유자가 납부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구청장이 주차장 이용 안전 및 편의 도모, 환경개선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공중위생영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공중접객업소의 위생 개선을 지도하게 되어 있으며, 상위법인 ‘공중위생법’에도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영업소에 포상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지만 광산구의 자치법규는 미비한 상황이었다. 이번 조례안은 미용서비스 다양화, 관광 활성화 등으로 공중위생영업 서비스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위생서비스의 수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은 광산구에 소재하는 위생서비스수준 평가 우수업소에 대해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우수업소에 대한 공중위생영업 활성화 지원사업, 홍보·컨설팅, 위생서비스 향상 교육, 재능기부 및 사회봉사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단, 법 위반으로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고 청소년활동을 진흥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윤영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청소년의 날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핵심은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주간을 ‘청소년 주간’으로 정해 각종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상위법인 '청소년 기본법'은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규정하고 있지만, ‘청소년의 날’은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특히 5월 한 달간 청소년에게 광산구 운영 시설의 입장료·이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점이 주목을 끈다. 이밖에 ‘청소년의 날’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관심 제고를 위한 홍보, 유공 개인·기관 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영일 의원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권익을 증진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제294회 임시회 기간 중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14일 열린 정기회의는 한윤희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자유토론,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문가 특강에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지역전환연구팀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기후위기대응 정책·사례 등을 발표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노력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 간 광산구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접목 방안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특위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기후위기대응 관련 분야별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한윤희 위원장은 “기후위기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할 문제”라며 “광산구의 실정과 특색을 고려해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한 선진사례 탐색과 정책 연구에 힘써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이 식품 등 기부와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지원·장려하기 위해 활성화 계획과 관리·운영 방안, 지도 감독 등의 시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종교단체·공공단체 및 기업 등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기부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기부식품 제공은 무상제공이 원칙이며 이용자에게 고른 혜택이 제공되도록 배분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목적 외 사용은 금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부식품 제공사업에 필요한 차량유지비, 보관창고·운반 차량 등 운영 장비 보강 경비, 전담 인력 인건비, 기부식품 취식으로 발생한 손해의 보상을 위한 손해보험료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