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생’을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소를 둔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과 19세~39세 청년이다. 다만, 최근 1년간(2024년 하계 및 2025년 동계) 아르바이트 참여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174명(대학생 87명, 청년 87명)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장애인 본인 및 다자녀 가구의 자녀는 우선 선발되고 나머지 인원은 일반 신청자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제주시 누리집 시민참여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6월 25일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자를 결정하며, 결과는 추첨 당일 제주시 누리집 자치행정국 부서 소식란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오는 7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4주간 제주시 본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행정지원 업무, 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우리 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7월 15일까지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과 여름철 사회적 위험 대응을 위한 연중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제주시에 마련되는 모금액에 대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1 매칭하여 지원금이 배분되며, 마련된 기금은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방비 및 냉방물품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주시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나눔 캠페인을 운영하여 저소득층 510가구에 총 3,490만 원 상당의 냉방비 및 냉방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올여름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위에 특히 취약한 이웃들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며, “폭염으로부터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고독사 예방 업무를 담당할 통합사례관리사(기간제근로자) 1명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사회복지사 1급 취득 후 사회복지 분야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 자 또는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사회복지분야 근무경력이 4년 이상인 자이다. 접수는 제주시 누리집 채용 공고를 참고해 오는 6월 19일까지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된 통합사례관리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복지과 제주가치통합돌봄팀에서 고독사 위험군 통합사례관리 및 대상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적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채용에 사회복지 분야의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관내 경로당과 노인교실 33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하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각 시설의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각 시설에서는 6월 30일까지 자체 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완료해야 하며, 이후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제주시가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7월 1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시설장에게 보완 또는 개보수 요청을 실시하고, 필요시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지원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안전관리 집중지원 지자체로 선정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안전점검원’ 활동을 통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공유재산 경로당 55개소를 제외한 266개소에 대해 안심보험에 가입하여 인적·물적 사고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민·관 협력에 기반한 식품안전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5명을 오는 6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식품위생법’제33조와‘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제6조에 따라 추진되며, 모집 분야와 인원은 위촉 기간이 만료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9명, 시니어 감시원 7명,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9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제주시인 자로, 식품 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학과 졸업자, 감시원 유경험자 등 요건을 갖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위촉된 감시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음식점과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점검, 식품 허위‧과대 광고 감시, 홍보 계도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구비한 후 제주시 위생관리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재 제주시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 시니어감시원 7명,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8명 등 총 75명의 위생감시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태풍, 폭염, 감염병 등으로부터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집 하절기 급식위생 및 정기 안전점검을 오는 8월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어린이집 27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중 15%인 43개소에 대해서는 제주시가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어린이집은 자체점검을 통해 위생 및 안전관리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하절기 재난 대응 및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설비 관리 상태, ▲급식 위생 관련 청결도, 조리·배식 위생, 살균·소독 관리, ▲보육 교직원의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거나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확인된 경우에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하절기 어린이집 점검을 실시한 결과, 행정지도 55건, 시정명령 4건을 조치한 바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여름철 각종 재난과 위생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등학생 자녀의 학습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자녀로 영어, 수학 등 교과목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체육, 컴퓨터 등 예체능 과목 그리고 학습지·인터넷 강의 수강료까지 포함하여 지원된다. 다만,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자녀 1인당 월 10만 원 이내, 연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짝수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수강료 납부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되며, 서류 확인 후 격월 25일에 학습비가 지급된다. 한편, 올해 4월 말 기준 제주시에 등록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제외한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402가구·1,397명이며, 지난해에는 189명에게 약 9,98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 '오희준로'와 '호국영웅 강승우로'의 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이 연장된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하여 기업유치 또는 국제교류를 위해 추가적으로 부여하는 도로명으로 서귀포시는 앞서 두 사람의 업적을 되새기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오희준로'(2020년)와 '호국영웅 강승우로'(2015년)를 명예도로로 지정한 바 있다.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 고(故) 오희준은 해발 8,000m급 세계 최고봉 10좌를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등정하고 지구 3극점을 밟은 세계적인 산악인이며, 성산읍 고(故)강승우 중위는 6·25 전쟁 중 백마고지 탈환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여 "우리나라 호국인물 100인"에도 선정된 바 있는 호국영웅이다. 당초 명예도로명의 사용기간은 각각 올해 7월(오희준로), 8원(호국영웅 강승우로) 종료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 주소정보 위원회 회의에서 명예도로명 부여의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사용기간 연장을 결정함에 따라 2030년까지 5년 더 사용할 수 있데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명예도로명 사용기간 연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8개소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이상기후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건축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6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사고 위험이 높은 공종이 포함된 대형 건축공사장으로 서귀포시지역건축사회와 건축구조기술사회 제주지회,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임시배수시설 및 배수로 확보 여부 ▲토사유출 및 침수 방지 대책 마련 ▲가설 구조물의 안전성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며, 지적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 조치를 명령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에 의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쉼터, 휴식공간 제공 등 적정 여부도 점검하고 행정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현장의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동 이중섭로 일원(올레시장~우체국연수원 구간)에 문화적 요소를 접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중섭로 차 없는 거리’ 도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레시장 입구부터 이중섭로 약 135m 구간에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보수, 인도 정비, 주변 환경 개선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문화·관광·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2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5월말 공사 계약을 완료했으며, 6월 중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도로 보수와 인도 정비, 간이 공연장에 필요한 전기 시설 설치 등을 포함하며, 오는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중섭로 일대가 보행자 중심의 문화예술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매월 발행되는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여백을 활용한 시정 홍보가 시정정책 홍보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는 서귀포 전체 가구에 명확히 전달되는 특성(매월 88,953세대)이 있어 각종 시정정책 홍보 효과가 크다. 서귀포시는 2022년부터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여백의 QR코드를 삽입하여 상하수도 요금인상 안내 등 상하수도 정책뿐만 아니라 '제주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등 타부서 중요시책를 홍보함으로써 성공적인 협업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를 이용해 2025년 7월 말부터'상하수도 요금 알림톡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알림톡 서비스는 자동이체 대상자를 우선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신청 및 안내 사항 등을 고지서 여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상하수도 행정서비스외에 타부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정주요시책을 적극 홍보하여 수용가의 편익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제47회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여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 생산을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된다. 조사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이며, 조사 대상은 2024년 중 조업(생산)실적이 있으며 조사기준일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의 사업체로, 서귀포시는 31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등 13개 항목으로, 조사 결과는 2026년 4월에 확정 공표된다.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는 인터넷 조사로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 조사 중 미응답 사업체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조사한다. 서귀포시는 원활한 조사 진행을 위해 사업체에 적극 홍보하고자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조사 홍보물 게시하고 청사 전광판에 노출하는 등 서귀포시 자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강정항 인근에서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력하여 추진됐으며, 크루즈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행사 당일 강정항에는 일본과 서양 관광객이 주로 탑승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 중국 관광객이 주로 탑승한 블루 드림 멜로디호 등 두 척의 크루즈가 입항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에서 주로 활동하는 뮤지션 ‘별소, 달소’가 초청되어 강정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K-pop 커버곡 중심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강정어촌계, 서귀포수협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조성되어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주의 특산품과 수공예품을 판매 및 홍보함으로써 서귀포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5년 제주문화예술재단 공연장(예비)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상주단체 ‘두근두근시어터’의 비언어 오브제극 '중섭, 빛깔 있는 꿈'을 오는 7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국 근대미술의 거장 이중섭의 삶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창작극으로, 가족과 예술을 향한 진전성을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그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특히 1951년 피난지였던 서귀포에서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보낸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모티브로, 제주 바다의 파도소리와 단칸방의 온기, 그리고 그리움 속에서 피어난 예술혼을 무대 위에 감성적으로 펼쳐낸다. 말없이도 감정을 전하는 ‘비언어 오브제극’ 형식으로 진행되며, 화구를 든 이중섭이 무대 위에 그려낸 그림 속에서 되살아나는 가족의 기억과 짧은 행복, 전쟁과 생계로 인한 이별과 외로움이 섬세하게 담긴다. 생전에 가족과 끝내 재회하지 못하고 외롭게 생을 마감한 이중섭의 삶은, 작품 속 꿈속에서 아들과 다시 만나는 장면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4월말 폐의류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 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년간 사용료 8백6십만원을 관내 대행업체(5개소)로부터 5월 말 납부받아 세입 조치함으로써 의류수거함 운영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간의 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 또한 무분별한 설치 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하여 업체간 다툼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간담회 실시 ▲선진 타지자체의 운영실태 조사 ▲운영 현장 확인 등을 실시했다. 시는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의류수거함을 제작 설치하여 전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의류수거함 운영 대행업체를 선정하여 운영키로 지난해 12월 결정했다. 아울러 서귀포시 정체성을 표현하는 색을 활용한 디자인, 광고 스티커 부착 원천차단을 위한 특수페인팅을 적용키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