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 동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규모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0㎡(605평) 이내 15개 이상 점포가 밀집되어 있으면 지정이 가능하다. 지정될 경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에 지원할 수 있고 특히, 요즘 소비자들의 이용률이 높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동구는 지난해 예술의 거리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시작으로 골목형 상점가 확대를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12곳 이상의 신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지정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상인조직 구성과 신청 절차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대한 상인들의 부담을 완화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상인들의 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보호종료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 자립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청년센터,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 (사)자비신행회, (사)맥지 청소년 사회교육원, 커리어 코칭연구소, 광주자립준비청년 당사자커뮤니티 한울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들은 청년정책 안내를 비롯해 취업 역량 강화, 맞춤형 취업 지원, 멘토 연계 및 정서 지원, 맞춤형 일상생활 용품 후원 등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서 지원을 위한 직업별 전문가 멘토 연계와 맞춤형 일상생활 용품 후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청년들이 자립 준비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성공적인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협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아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내가 살고 싶은 안전한 우리마을 모습’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그림을 통해 아동이 바라는 마을의 모습 표현과 아동 권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내가 꿈꾸는 우리마을 모습’을 주제로 222명의 아동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데 이어 올해는 ‘내가 살고 싶은 안전한 우리마을 모습’을 주제로 열린다.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마을에 대한 개념과 바람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가 부문은 ▲미취학 아동부(7세 미만)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으로 나뉜다. 전 부문 1등 최우수상 1명과 참가 부문별 우수상과 장려상 각 4명씩 총 13명을 선정해 구청장상과 상금(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4월 중에 발표하고, 선정된 포스터는 ‘동구 아동권리 홍보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응모 기간은 31일까지이며, 광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2025년 보건소 통합건강센터 설치·운영 시범사업’에 선정, 주민 맞춤형 스마트 건강 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밀착형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동구보건소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동구보건소에서는 통합건강센터를 통해 일대일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정보 제공 및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2025년 보건소 통합건강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 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이 보건의료와 통합돌봄 간 연계를 통한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침수 피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우수저류시설 설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에 옛 광주교도소 주차장(문흥동 88-3번지) 일원에서 구청장, 지역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시삽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착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저류시설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발생으로 인해 하수도로 배수되는 빗물의 양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우 이를 일시 저장하여 빗물이 한꺼번에 저지대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침수 피해를 막는 재해 예방 시설이다. 지난 2020년 여름 5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져 극심한 침수 피해를 겪었던 북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전례 없는 폭우에 대비해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재해 예방 시설 확충이 절실했다. 이에 북구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하여 문흥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포함한 총 6개의 사업에 선정돼 총 1,393억 원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을 2029년 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년기 인지·신체기능을 강화하는 ‘오늘도 힘! 뇌!’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오늘도 힘! 뇌!’ 프로그램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소도구를 이용한 치매 예방 운동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 건강 측정 및 상담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지난해 송정2동 마을 복지 건강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박하구 지사협 위원장은 “지역 내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하는 만큼 노인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인원이 신청해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 참여자 4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스마트폰 앱(오늘건강)과 스마트기기(활동량계 등 4종)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6개월간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건강 측정 결과에 따라 건강측정기기(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선별적으로 지급한다. 또한 스마트폰에 연결된 오늘건강 앱을 통해 측정된 정보를 보건소 전문가가 살펴보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각종 임무(걷기, 복약 등)를 부여하는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노인 장기 요양 등급 1∼5등급 판정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아이폰 사용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월 17일부터 광산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5년 상반기 ‘꿈에뽀짝! 지도자 양성사업’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꿈에뽀짝! 지도자 양성사업’은 20세 이상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도사 자격증 교육을 제공하며, 방과후 학교 강사나 마을 교육기관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산구 평생학습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는 △전래놀이&세계놀이문화 융합 지도사 양성 과정(기초·심화) △평화통일교육지도사(2급) △실버인지놀이지도사(1급) △체인지메이커교육지도사(1급) △미술심리상담지도사(2급) 등 5개 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올해 신규 과정인 평화통일교육지도사 과정은 광산구와 (사)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 (사)우리민족 등 2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 신청 인원은 총 106명이며, 광산구민을 우선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1인 1과정으로 한정하며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신청하면 된다. ‘꿈에뽀짝! 지도자 양성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교육도서관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4일부터 18일까지 자치경찰 분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와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을 위한 ‘제8기 청년 서포터즈 112’를 모집한다. ‘청년 서포터즈 112’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에서 지난 2021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것으로, 자치경찰위원회의 주요 시책 등을 SNS를 활용해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생년월일: 1985년3월5일~2006년 3월4일) 개인 SNS 계정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 중 선착순 11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SNS와 연계한 온라인 필수 홍보 활동과 자치경찰 관련 시책 아이디어 제안, 슬로건 제작 등 자율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청년 서포터즈가 기수를 거듭할수록 청년들의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시민체험양봉장’ 체험 참가자 200명을 4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체험양봉장은 양봉관련 체험과 벌에 대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시민체감 브랜드 사업이다. 임대한 벌통에서 생산된 양봉 산물(벌꿀 및 화분 등)은 체험선정자 1인당 약 10㎏을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다만,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 등으로 수확량에 큰 변동이 발생하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주관단체로 선정된 광주광역시꿀벌연구회가 운영한다. 체험 참가자는 체험비용 15만원을 납입하면 1세대당 벌통 1군씩을 임대받는다. 시민체험양봉장인 ‘늘푸른벌꿀농원’(동구 남문로 48-41)과 ‘각시골양봉’(광산구 등임동 254)에서 4월부터 채밀이 완료되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꿀벌 생태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양봉·꿀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시 누리집(바로예약 시스템)를 통해 일괄 접수 후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오는 6일부터 시행한다.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보조금은 총 87억원(국비 50%‧시비 50%)으로, 배출가스 4·5등급 운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 등 총 2760대의 폐차를 지원한다. 계절관리 기간에 적발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는 오는 9월30일까지 조기폐차 또는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과태료가 면제된다.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차량이어야 한다. 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는 2004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 기준으로 제작돼 등록돼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해차 퇴출 가속화를 위해 배출가스 5등급 휘발유·가스차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적용된다. 대상차량확인 시스템을 통해 차량상태 확인을 받으면 검사 수수료 1만4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은 ▲접수일 기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유지 ▲자동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 광주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 박물관‧미술관진흥법은 “지방 박물관 및 미술관을 균형있게 권역별로 설립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호남권에 단 한 곳도 없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광주 유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역 미술계 숙원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미술계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지난 2023년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미술관 건립부지 확보 등의 준비를 시작했고, 지난해 3월 미술계, 학계 등 전문워킹그룹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의 필요성과 방향 등이 담긴 기본구상을 수립했다. 이어 8월에는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립현대미술관 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30년 전통의 광주비엔날레 개최도시이자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광주시는 지역특화형 미술관 건립 등을 통해 지역에서도 고품질 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토지매매 대금을 최종 납부한 데 이어 지난 28일 자치구에 건축허가를 신청,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갔다. 자치구의 건축허가와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오는 7월께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지역 첫 복합쇼핑몰이자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실현할 핵심 인프라인 만큼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 행정절차를 8개월 단축,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북구 옛 방직공장 터에 건립하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광역지자체 행정사무인 지구단위계획 결정, 교통영향평가, 경관 및 건축 심의 등 모든 절차를 지난해 12월30일 완료했다. 지난해 2월 지구단위계획 제안 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교통영향평가, 소방성능위주설계 사전검토, 경관‧건축 심의, 해체 공사까지 총 11개월이 걸렸다. 이 같은 행정절차를 개별적으로 거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통상 19개월인 것을 감안하면 8개월 앞당긴 것이다.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전략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의 절차에 최소 10개월 이상이 걸리지만, 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동구 소태역에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열차 안전운행의 날 캠페인’을 펼치고, 도시철도 이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열차 무리해서 탑승하지 않기 ▲발빠짐 및 유모차 바퀴 빠짐 주의 ▲출입문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지키기 등 안전한 지하철 이용 방법 안내와 공사 청렴·인권 경영 등을 홍보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뜻깊은 유물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유물은 1929년 광주에서 시작된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발발 50주년이 되던 해에 함께 작성한 친필 서명문이다. 당시 학생들의 결단과 불굴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문서로 평가된다. 이번 기증은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강석원 독립운동가의 손자인 최영상 씨가 기증 의사를 밝혀 이뤄졌다. 강석원 독립운동가는 학생 비밀결사체인 성진회와 독서회를 이끌었으며, 1929년 광주역 1차 시위에서 학생투쟁지도본부를 결성하고 민족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최영상 씨는 “할아버지가 남긴 유물이 후손들에게 독립운동의 가치를 전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올해 ‘유물 수집 및 연구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기증은 사업을 시작하는 첫걸음으로, 앞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 참가자 조사, 신진 연구자 지원, 유물 수집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이번 기증이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