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 이서문화의집 수강생 및 지역주민 30여 명이 이서 콩쥐팥쥐마을로 유명한 앵곡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서문화의집 이혜경 관장이 기획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이서를 다른 지역과 혁신도시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 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완주군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콩쥐팥쥐 동화마을을 둘러보며 마을 곳곳과 관련 설화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한 후 관련 그림을 그린다. 완성된 작품은 마을 내 여러 장소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이서 지역의 독특한 환경과 문화유산은 중요한 관광자원이다”며 “이를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문화의집·삼례생활문화센터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단기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번 단기강좌는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삶의 이야기를 서로 나눈 뒤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책으로 완성하는 ‘내 인생 그림책’ ▲글쓰기 실력을 키워 투고에 도전하는 ‘월간 '좋은생각' 수필 수기 도전’ 등 성인 강좌 5개 ▲어린이들이 전통춤을 몸으로 익히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초등한국무용’ 강좌 1개, 총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완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길미경 센터장은 “이번 단기강좌를 통해 완주군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경험하고, 자기만의 취향을 발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밴드(삼례생활문화센터)와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완주문화의집·삼례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이상기후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폭염 대응시설 지원 등 축산재해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상이변과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발생 빈도와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고온으로 인한 가축 폐사, 축사 화재 등 축산업 전반의 피해 위험이 커지면서 가축재해보험은 농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은 한우, 돼지, 닭, 꿀벌 등 주요 축종을 포함한 총 1,534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재해보험 지원 예산 1억 9,300만원을 확보해 농가의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 냉방시설 설치 ▲축사 환경개선 사업 등을 포함한 1억 4,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실 운영, 축사 전기설비·배수로 점검 등 재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대둔산 축제와 관련해 참여 프로그램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와 ‘대둔산 하이킹’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전 프로그램의 대표주자인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인당 1만 원이며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축제장-케이블카-동심바위-구름다리-마천대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등산한 후,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축제장 내 안내소 부스에서 인증을 하면 완등 기념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대둔산 하이킹’은 ‘마천대 하이킹’과 ‘은하수 둘레길 트레킹’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마천대 하이킹’은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낙조대-용문굴-칠성봉전망대-신선암-용문골로 이어지는 코스다. 참가비는 인당 1만 원이며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은하수 둘레길 트레킹‘은 대둔산 은하수길을 따라 펼쳐지는 평탄한 트레킹 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지역사회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생태계 조성사업 중점학교인 세인고등학교와 협력해 창업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인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온라인 창업 체험교육 플랫폼(YEEP)을 활용한 수업을 듣고, 모의 창업 체험과 창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 도전정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창업경진대회의 이해와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창업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읍시 일자리 지원센터가 구직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성공적인 취업 지원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상호 협력·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구직자들에게 정신건강 상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정신건강 검진 캠페인 추진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취업이라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내 다른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시 심층 상담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고용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고용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에서 논의했던 협력 방안도 함께 추진하며, 일자리지원센터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구직자를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수제천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복지관은 수제천보존회와 손잡고 지난 12일부터 ‘수제천 입문과정’을 정식 개강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전통음악의 정수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해금과 장구를 중심으로 한 실기 수업을 통해 참여자들은 수제천의 아름다운 가락을 직접 연주하며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게 될 전망이다. 특히 ‘빗가락 정읍, 수제천’을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금요일, 수제천보존회 연습실에서 총 20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맡은 수제천보존회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함께 소리 내는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음악 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을 느끼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마지막 20회차에는 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스승의 날이었던 지난 15일, 정읍시가족센터에서는 한국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결혼이민자들이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준비한 특별한 ‘깜짝 감사 행사’가 열려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어교육 수강생들은 예고 없이 강사들에게 카네이션과 감사 선물을 전하며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 사회에 적응 중인 수강생들은 이날, 자신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가르침을 주는 강사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카네이션과 감사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업 도중 아무런 사전 예고 없이 깜짝 이벤트로 진행돼, 강사들에게는 더욱 진한 감동과 기쁨을 안겼다. 가족센터는 그동안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입문 단계부터 가족과의 원활한 소통, 국적 취득 및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까지 이들의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정착 준비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열정과 정성을 쏟아왔다. 이번에 스승의 날의 의미를 처음 알게 됐다는 한 수강생은 “한국에서는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이라는 것을 수업을 통해 배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15일 협의회 광장에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나누면 커지겠지요! 온동네 복지나눔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사회복지 종사자, 소상공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협의회 제7대 임원 출범식도 함께 열려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주최로 문화공연, 흥겨운 장기자랑,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나눔바자회, 개성 넘치는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나눔바자회에서는 만복원, 시니어클럽 등 지역 복지시설과 마을공동체, 지역기업에서 정성껏 준비한 생산품이 판매됐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맛있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즐거움을 더했다. 프리마켓 부스에서는 아름다운가게의 의류·잡화, 대석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 어린이집 연합회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작품 전시·판매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사회복지시설 안내부스에서는 참여 주민을 위한 맞춤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쌀 수급 안정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전략작물직불제(하계작물)’ 신청 마감일이 오는 5월 30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하계조사료 지급 대상 농지 요건이 삭제돼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빠른 접수가 요구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등은 농지소재지(농지가 여러 필지로 분산돼 있는 경우에는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곳)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콩, 가루쌀,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해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전략작물 직불사업 시행지침 개정으로, 이전까지 하계조사료 지급 대상 농지에 적용됐던 여러 요건들이 삭제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과거에는 ▲2023년 이후 하계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받았던 농지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으로 조사료를 재배한 이력이 있는 농지 ▲지자체 벼 재배 자율감축협약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폐기물처리시설과 내장산케이블카 등 주요 시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분야별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설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의 일정으로 109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시장의 현장 방문은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케이블카 시설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남권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이 시장은 재활용품의 선별·보관 상태, 선별시설 작업 환경 실태 파악 등 안전 관리 상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내장산케이블카 사업장에서는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 점검 상태,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 주요 설비의 유지관리 현황 등을 직접 살펴보며 시설 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정신건강 응급대응협의체’간담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정신응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실경찰서, 임실119안전센터,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구성됐으며, 정신건강 위기 대응과 관련된 주요 기관들이 참석하여 실무 중심의 논의를 이어갔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정신응급대응 사례 공유 △기관 간 역할 및 대응체계 재정비 △정신응급 대응 매뉴얼 개선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자・타해 위험군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과 신속 개입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정신건강 위기 상황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지속적인 협의체 운영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공중위생 향상과 옥정호 녹조 예방 등 관내 수질 환경을 보전하고자 2025년도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계획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 사용장소, 야영장, 옥정호 인근지역 등을 5월부터 11월까지 청소 알림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유지관리와 정기적인 청소 이행을 통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운영상의 취약점을 사전에 개선함으로써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관리계획에 따라 옥정호 인근지역과 2024년도 지도・점검 방류수 수질검사 부적합 대상지, 시설용량 등을 고려해서 50개소를 선정하여 현장 점검한다. 정화조 등 청소 의무를 현수막(5월~6월), 우편발송(5월), 이장회보(5월~11월) 등을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사용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점검 결과 운영이 부적정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및 재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개인하수처리시설은 지역 내 공공 수질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므로 시설 사용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올해 임실 방문의 해를 맞은 2025 임실N치즈축제가 기존 4일이 아닌 5일간으로 확대 개최되며, 한층 새롭고, 더 풍성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군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심 민 군수 주재로 축제 제전위, 대행사,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임실N치즈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축제 추진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관광객 안전 대책, 축제장 구성 등 축제 전반에 대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은 논의가 이뤄졌다.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는‘임실N치즈’와‘임실N치즈피자’를 테마로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역사를 기념하면서, 지난 1967년 故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로 시작한 임실치즈 산업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지난 2015년 1회 축제 당시에는 10만여명이 방문했으나, 이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은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제10회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맨손 낙지잡기 체험, 낙지회초무침 시식 행사, 지역민이 참여하는 풍물·난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신안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우럭, 농어, 전복, 마른 김 등 지역 수산물 할인 판매장에서 질 좋은 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영국 낙지축제 추진위원장은 “신안 낙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에서 자란 최고의 수산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도초도 간재미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1종의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